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이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창원공업고등학교 출신 1호이자 유일한 프로 선수가 탄생했다.

LG 트윈스에 7라운드 70순위로 지명된 김종운. 포수 겸 투수로 활약한 그를 LG는 투수로서의 가능성을 좀 더 높게 평가해 뽑았고, 마무리 훈련 때부터 투수로 키우고 있다.

2021년 12월에 창단된 신생팀으로 김종운이 첫 프로 선수다. 지명되고 학교에 플래카드까지 걸렸다고.

투수는 초등학교때 잠시 했었고 줄곧 포수로만 뛰다가 고등학교 2학년때 다시 투수를 겸하게 됐었다. 김종운은 “투수들이 부상을 당해 던질 투수가 별로 없었는데 감독님께서 키가 크고 공 던지는게 좋다고 하셔서 투수를 해보라고 하셔서 하게 됐다“라고 자신의 인생이 바뀌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런데 당시엔 투수를 할 마음이 없었다고.

올해 투수로 10경기에 등판해 2승1패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했다. 25⅔이닝을 던지며 26개의 삼진을 뽑아냈고, 3실점(2자책)으로 잘 막았다. 주로 팀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고.

타자 성적도 좋았다. 17경기서 타율 3할6푼8리, 21안타, 2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이도류에 대한 마음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포수나 타자에 대한 생각을 버리고 투수에만 전념하기로 했다. 김종운은 “둘 다 하는 것은 체력적으로 힘들다. 특히 포수는 체력이 많이 필요하다. 투수로 공 던지는 것도 이제 재밌다“라고 했다.

최고 148㎞까지 찍었다는 김종운은 슬라이더와 커브, 스플리터를 연마했는데 이중 가장 자신있는 변화구는 슬라이더라고.

전체 70번은 기대 이상이라고 했다. 학교의 대회 성적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어서 지명은 되더라도 하위 순번 정도로 생각했는데 빨리 지명됐다며 웃음.

장점이 제구력. LG도 지명 당시 김종운에 대해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로 제구력이 좋은 공을 구사하며 투수로서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했다.

그래서 롤 모델이 임찬규다. “제구도 좋으시고 멘탈도 좋으신 것 같다. 많이 배우고 싶다“라고 했다.

LG 염경엽 감독은 이번 마무리 캠프에 김영우(1라운드) 추세현(2라운드) 박시원(5라운드)와 김종운 등 4명의 신인 투수를 마무리 캠프에 포함시켰다. 염 감독은 “공이 빠르다고 해서 마무리 캠프에 넣었다. 내년 1군 스프링캠프에도 데려갈 수 있다. 이들 중 2명 정도를 내년에 키워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김종운이 내년 1군 마운드에서 공을 뿌리며 창원공고 1호 프로 선수로서 학교의 자랑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2건, 페이지 : 135/5072
    • [뉴스] 신한은행, '프리미어12' 대한민국 야구대표..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신한은행이 2024 WBSC 프리미어12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신한은행의 '신한 쏠 뱅크' 패치가 우리나라 대표팀 유니폼 소매에 부착되며, 신한은행은 대표팀의 국제 ..

      [24-10-24 16:11:00]
    • [뉴스] '바람의 아들'이 어떻게 수원에 상륙했을까...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어떻게 '바람의 아들'이 수원에 오게 됐을까.마무리 훈련이 한창인 KT 위즈가 한국시리즈 이동일인 24일 '깜짝 뉴스'를 발표했다. KBO리그의 '레전드' 이종범 전 LG 트윈스 코치 영입 ..

      [24-10-24 16:06:00]
    • [뉴스] [기록] ‘2Q 11점-5스틸’ 이재도, 통..

      [점프볼=이재범 기자] 이재도가 1997시즌 출범한 KBL에서 역대 9번째 한 쿼터 10점-5스틸+ 기록을 작성했다.이재도는 2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 원정경기에서 28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6스..

      [24-10-24 16:05:23]
    • [뉴스] “레알+뮌헨급 재능“ 700억 양민혁 동갑내..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유망주 아치 그레이의 집안은 대대로 축구 DNA를 가지고 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SNS는 24일(한국시각) EPL을 누빈 부자지간이 얼마나 있는지를 조사해 발표했다...

      [24-10-24 16:00:00]
    • [뉴스] “아픈데 보내 주겠나.“ 손주영에 구자욱도 ..

      [고척=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포스트시즌에서 투혼의 피칭을 하다 불의의 부상을 입은 LG 트윈스 손주영이 아쉽게 프리미어12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한국시리즈에서 대타로만 출전이 가능한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도 승..

      [24-10-24 15:51:00]
    • [뉴스] 여자 중학생들의 맞대결, 흥국생명vsGS칼텍..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맞대결이 아니었다. 여자 중학생으로 이뤄진 두 팀이 제천에서도 격돌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 23일부터 2024 제천 전국유소년클럽배구대회를 진행 중이다. 유소년 배구..

      [24-10-24 15:48:47]
    • [뉴스] 맨시티 또또또또 우승 확정? 이 정도면 저주..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시티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 후보인 아스널에 또 부상 소식이 덮쳤다.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23일(한국시각) '아스널이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이긴 경기에서 리카르도 ..

      [24-10-24 15:47:00]
    • [뉴스] '주자 만루시 13타수 무안타→1홈런 18타..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작년엔 만루에 안타를 한번도 못쳤어요. 얼마나 걱정했던지…“하루가 다르게 발전한다. 겉으로는 웃는 얼굴이지만, 속에는 활활 타오르는 불덩이가 있다.롯데 자이언츠 윤동희(21)는 2024년..

      [24-10-24 15:41:00]
    • [뉴스] 교체 선수로 오자마자 27점 폭발. 불가리아..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이들이 잘 클 수 있는 환경이 인상적이었다.“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다. 이제 두 돌이 돼가는 딸을 키우는 아빠는 한국의 아이 키우는 인프라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삼성화재의 새 외국인..

      [24-10-24 15:40:00]
    • [뉴스] 교체 선수로 오자마자 27점 폭발. 불가리아..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아이들이 잘 클 수 있는 환경이 인상적이었다.“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다. 이제 두 돌이 돼가는 딸을 키우는 아빠는 한국의 아이 키우는 인프라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삼성화재의 새 외국인..

      [24-10-24 15:40:00]
    이전10페이지  | 131 | 132 | 133 | 134 | 135 | 136 | 137 | 138 | 139 | 14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