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3 13:45:00]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정의선 회장님이 양궁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 양궁이 남녀단체전에 이어 혼성단체전 금메달까지 휩쓴 3일(한국시각), 파리 앵발리드 양궁장 기자회견에선 '한국 양궁은 왜 강한가'에 대한 질문이 빠지지 않았다.
김우진(청주시청)-임시현(한체대)이 혼성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하며 한국은 이날까지 나온 양궁 금메달 3개를 모두 싹쓸이했다.
기자회견장에서 일본 교도통신 기자가 물었다. “벌써 양궁 금메달이 3개째인데 한국이 이렇게 양궁을 잘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조선시대, 고구려 때부터 한국인이 활을 잘 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만.““
김우진이 씩씩하게 대답했다. “한국 양궁은 체계가 확실하게 잡혀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고등학생, 대학교, 실업까지 모든 선수가 운동하며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이 정해져 있고요. 그 다음 공정한 대한양궁협회가 있어서 모든 선수가 부정이나 그런 것 하나도 없이 모두 공정한 위치에서 함께 경기를 치르다보니 더 깨끗해서 그런 것같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공정한 양궁협회의 행정을 물심양면 지원하는 수장 정의선 회장을 직접 언급했다. 김우진은 “아무래도 저희 양궁협회 회장(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양궁에 관심을 많이 갖고 계속해서 지원을 하시면서 또 양궁이 어떻게 하면 세계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만들어간다. 그래서 한국 양궁이 지속적으로 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은 언제나 옳다. 금메달 3개를 싹쓸이한 선수들 스스로 수장을 언급하고, 아낌없는 지원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미국 베테랑 궁사이자 동메달리스트인 브레이디 엘리슨도 한국의 체계화된 양궁 시스템에 대한 부러움을 전했다. “한국 선수들은 어렸을 때부터 15년 동안 상당한 훈련을 받는다고 들었다“면서 “궁사로 훈련받은 상태에서 대학에 들어가고, 양궁이 직업인 선수가 많다“고 했다. “미국에선 내가 활쏘기로 밥벌이하는 유일한 궁사다. 한국과 미국의 양궁 시스템은 뿌리부터 다르다“고 설명했다. 파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만나고 싶지 않다“ '캡틴' 손흥민vs'괴..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과 '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사상 첫 대결이 펼쳐진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잉글랜드)과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독일..
[24-08-03 16:32:00]
-
[뉴스] '7연패→7연승' 한화의 대변신…'달'은 다..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덜 아프도록 준비를 해야죠.“한화 이글스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치른다.한화는 지난 2일 경기를 승리하면서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7연승 이..
[24-08-03 16:11:00]
-
[뉴스] '폭염 취소' 울산, 경기 정상 준비...김..
[울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무리해서 강행할 이유가 전혀 없다.“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이틀 연속 무리한 환경 속에 야구를 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을 냈다.롯데는 2일부터 LG 트윈스와 제2 홈구장 울산 문수구..
[24-08-03 16:05:00]
-
[뉴스] '음바페 후배' 인성 문제 있어? '패배'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승리한 뒤에 상대를 조롱하는 건 승자다운 모습이 아니다.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은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린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과의 2024 파리 올림픽 8강전..
[24-08-03 15:47:00]
-
[뉴스] “또 한일전!“'국민삐약이'신유빈의 韓여자탁..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국민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세계8위)의 동메달 도전이 시작된다.신유빈은 3일 오후 1시30분(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펼쳐진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
[24-08-03 15:24:00]
-
[뉴스] “경기 다 끝나고 웬 레드카드?“프랑스-아르..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결국 터졌다.'2024년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8강전이 난장판으로 얼룩졌다.3일(한국시각) 열린 8강전에서는 '레전드'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올림픽대표팀이..
[24-08-03 15:22:00]
-
[뉴스] “그래도 오늘은 바람이 부네요“ 정말 더운데..
[울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그래도 오늘은 바람이 부네요.“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전은 열릴 수 있을 것인가.8월2일 울산에서 KBO의 새 역사가 쓰여졌다. 1군 경기 기준, 프로..
[24-08-03 15:09:00]
-
[뉴스] 또 맛보고 싶은 우승의 기쁨... KCC 이..
“우승의 맛을 보니까 나도 그렇고 선수들 모두가 또 우승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부산 KCC 이지스는 7월 27일부터 강원도 태백시에서 여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KCC의 이번 전지훈련에는 송교창, 최준용을 제외..
[24-08-03 15:07:10]
-
[뉴스] [24파리] 눈이 호강하는 '드림팀'의 경기..
[점프볼=이규빈 기자] 미국이 조별 예선 3연승으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까.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종목의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미국이다. 미국은 케빈 듀란트, 르브론 제임스, 스테픈 커리, 조엘 엠비드 ..
[24-08-03 15:05:06]
-
[뉴스] “여서정VS안창옥“ 남북 '도마여신'들의 대..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아시아 최강, 남북 '도마여신'들의 파리올림픽 첫 맞대결이 시작된다.'자카르타 금' 여서정(제천시청)과 '항저우 금' 북한의 안창옥이 3일 오후 11시 20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
[24-08-03 14:5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