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8 18:18:00]
'수영 황금세대'의 투톱, 황선우(21)와 김우민(23·이상 강원도청)이 자유형 200m에서 각각 전체 4위, 전체 12위로 나란히 준결선에 진출했다.
김우민은 전날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2012년 런던올림픽 박태환의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가져왔다. 김우민은 한결 가벼운 기분으로 28일(한국시각)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파리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2조 6번 레인에서 물살을 갈랐다. 본인의 베스트 기록인 3월 선발전에서 기록한 1분45초 68이 엔트리타임으로 기록됐다. 황선우와 200m에서도 함께 포디움에 오르는 것이 소원이라던 김우민은 1분46초6, 조 4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전체 12위로 기록되며 16명이 겨루는 준결선행을 확정지었다.
예선 3조에선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1분45초91), 전날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루카스 마르텐스(독일·1분46초33), '도쿄 은메달' 던컨 스콧(영국·1분46초34)가 역영했다. '도하세계선수권 디펜딩챔피언' 황선우는 4조 5번 레인에서 스타트했다. 4번 레인에 라이벌 다비드 포포비치, 6번 레인에 '자유형 100m 최강자' 판잔러(중국), 3번 레인에 '미국 에이스' 루크 홉슨이 포진했다. 첫 50m를 포포비치가 1위, 황선우가 2위로 통과했다. 마지막 150~200m 구간은 전쟁이었다. 포포비치가 1분45초65로 1위, 벨기에 루카스 헨보가 1분46초04, 황선우가 1분46초23을 기록했고 포포비치가 전체 1위, 황선우가 전체 4위로 준결선행을 확정지었다.
도쿄올림픽 예선에서 전체 1위, 한국신기록(1분44초62)을 세우고 정작 결선에선 1분45초26으로 기록이 퇴보하며 메달을 놓쳤던 3년 전의 황선우는 없었다. 예선 레이스에서 포포비치와 키를 맞추며 여유로운 레이스 운영을 보여줬다.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2024년 도하세계선수권 금메달, 2023년 후쿠오카세계선수권 동메달, 2022년 부다페스트세계선수권 동메달 등 도쿄 이후 메이저 대회에서 포디움을 놓치지 않았던 괴력을 올림픽 무대에서 증명할 준비를 마쳤다.
황선우의 최고기록 겸 한국신기록은 지난해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당시 기록한 1분44초40이다.이 종목 세계최고기록은 2009년 로마세계선수권 당시 파울 비더만이 전신수영복을 입고 세운 1분42초00, 올림픽기록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전설 마이클 펠프스가 세운 1분42초96이다. 황선우는 29일 오전 3시46분(한국시각) 펼쳐질 준결선행에서 2회 연속 결선행, 절친 김우민과 함께 첫 동반 결선행에 도전한다. 파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파리live]'1승 제물에 완패→8강행 불..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포기하지 않고 우리는 끝까지 나아가겠다.“헨리크 시그넬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감독의 말이다.대한민국은 28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24-07-28 21:00:00]
-
[뉴스] [K1 리뷰] 1골-1도움 김대원 앞세운 김..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포항 스틸러스와 김천 상무. 올 시즌 돌풍의 주역들이다. 24라운드까지 예상을 뒤엎고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팀이다.승점 44를 얻고 있는 포항은 강원에 이어 2위지만, 승점은..
[24-07-28 20:58:00]
-
[뉴스] 외인 2회 강판 초강수 통했다…'채은성·하주..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승부수가 완벽하게 통했다.한화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대6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3연승 행진을 달리면서 시즌 41승(2무53패)..
[24-07-28 20:58:00]
-
[뉴스] “파리 오면서 폰 바꿨죠“ 시상대 셀카 '킹..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에 오면서 '삼성폰'으로 바꿨어요!“남자자유형 400m에서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 역사를 쓴 '킹'우민이 '찐' 프로페셔널의 면모를 뽐냈다.28일(한국시각) 자유형 200..
[24-07-28 20:57:00]
-
[뉴스] '골 넣고 환호' 7200만 파운드 공격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개막도 전부터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
[24-07-28 20:47:00]
-
[뉴스] “등 아파 못자!“ 파리선수촌 이번엔 침대대..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선수촌의 셔틀버스 대란, 식당 대란에 이어 이번엔 침대 대란이다.수영 전문 매체 스윔스왬은 28일(한국시각) 호주 수구선수가 올린 SNS 영상을 공개했다. 각국에서 온 다양한 ..
[24-07-28 20:27:00]
-
[뉴스] 대주자·대수비라고? 첫 홈런은 잠실을 넘겼다..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최원영(21)이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최원영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5회초 좌익수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다.6회말 1사 1루에서 ..
[24-07-28 20:07:00]
-
[뉴스] 女사격 새 역사 썼다! 오예진-김예지, 10..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태극낭자들이 일을 냈다.오예진(IBK기업은행)과 김예지(임실군청)가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 은메달을 합작했다.오예진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사..
[24-07-28 19:54:00]
-
[뉴스] [파리live]'고개숙인 캡틴' 신은주 “실..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다시 정비해서, 다시 도전하는 모습으로 코트에 임하겠다.“'캡틴' 신은주가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포기는 없다. 그는 다시 한 번 '도전'을 외쳤다.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
[24-07-28 19:51:00]
-
[뉴스] '8강 실패' 안바울, 마지막 올림픽 金 무..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세번째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했던 유도 국가대표 안바울(남양주시청)이 16강전에서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안바울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 드 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24-07-28 19:4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