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4 10:40:52]
“감독님의 신뢰를 얻는 게 중요하다.“
부산 KCC 이지스는 7월 27일부터 강원도 태백시에서 여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전창진 감독은 선수들의 몸 상태에 전체적으로 만족한다는 말을 남겼다. 최준용과 송교창이 외부 재활로 전지훈련에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다는 칭찬을 건넸다.
전 감독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었다. 선수들이 쉬는 기간에 몸을 잘 만드는 것 같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운동을 잘한다. 우승을 하고 두 달 쉬는 기간에 두바이도 다녀왔는데 그게 효과가 있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최준용과 송교창이 오지 않았지만 전준범, 송동훈, 이주영, 김동현, 이근휘 등이 준비를 잘해서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입단한 신인 이주영은 프로 유니폼을 입은 후 처음으로 비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아직 전지훈련이 낯설지만 그래도 팀원들과 함께 이겨내고 있는 중이다.
이주영은 “생각한 만큼 힘들다. 형들이랑 같이 운동하면서 많이 힘이 된다. 많이 배우기도 하고 날이 가면 갈수록 몸 상태도 좋아지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대학리그 득점왕 출신 가드 이주영은 공격력에 강점이 있는 선수.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8경기, 플레이오프 3경기에 출전하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막내로서 득점했을 때 팬들의 큰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주영은 “좋은 경험도 많이 했다. 그렇지만 내가 부족한 걸 많이 느꼈던 시즌“이라고 돌아본 뒤 “내가 들어갔을 때 팬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엄청난 힘이 됐다. 더 잘하고 싶어지는 자극도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 출전까지 이뤄지는 않았다. 형들이 우승을 이끄는 모습을 보면서 나중에는 본인도 주역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키웠다.
이주영은 “당연히 팀이 우승하는 걸 보면서 나도 저기서 뛰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번 비시즌을 통해서 무조건 형들과 같이 뛰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돌아봤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이주영이 꼽은 가장 큰 과제는 피지컬 강화. 또한 전창진 감독의 신뢰를 얻는 것도 중요하다.
이주영은 “대학과 프로의 가장 큰 차이는 아무래도 피지컬이었다. 프로에서는 190cm가 넘는 형들이 앞선 수비도 하니까 그런 차이가 크지 않았나 싶다. 신체적으로 체격이나 힘을 무조건 키워야할 것 같다. 슈팅 성공률도 끌어올려야 한다. 가장 중요한 건 감독님께서 날 믿을 수 있도록 신뢰를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시즌 목표에 관해 “앞서 언급한 대로 감독님의 신뢰를 얻는 게 가장 큰 목표다. 다음에는 시즌 전체 로스터에 합류하고 싶다“고 답했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뜨거운 복싱 성별논란'바흐 위원장“여자로 ..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두 선수는 모두 여성으로 자랐고, 여성으로 경쟁해왔다.“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파리올림픽 성별 논란에 휘말린 여자 복싱선수 이마네 칼리프(26·알제리)와 린위팅..
[24-08-04 14:38:00]
-
[뉴스] '아찔하네' 타구 향해 몸 날리다 위험한 충..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키움 외야수 임병욱과 이주형이 타구를 향해 몸을 날리다 충돌해 다칠뻔한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두산의 경기, 키움이 10대0으로 앞선 5회말 두산 이유찬..
[24-08-04 14:33:00]
-
[뉴스] [현장인터뷰] 대한민국 월클 듀오 손흥민+김..
[상암=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 손흥민은 김민재가 더 큰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의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는 바이에른의 2대1 승리로 마무리됐다.역시..
[24-08-04 14:30:00]
-
[뉴스] [현장인터뷰] '뮌헨의 살아있는 역사' 뮐러..
[상암=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살아있는 역사인 토마스 뮐러는 아직 자신의 미래를 두고 고민하지 않고 있다. 지금은 오로지 팀의 성공만을 바라보겠다는 입장이다.바이에른 뮌헨과 토트넘의 3일 오후 8시 ..
[24-08-04 14:25:00]
-
[뉴스] [올림픽] 평균 신장 220cm 에펠탑 듀오..
위기의 프랑스가 8강에서 캐나다를 만난다.프랑스 남자농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8강 캐나다와 맞대결을 치른다.치열했던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되고 ..
[24-08-04 14:20:11]
-
[뉴스] '이게 무슨 일인가' 롯데 1차지명, 강속구..
[울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준용이 수술대에 오른다.롯데는 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준용의 수술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최준용은 공을 던지는 오른쪽 어깨 통..
[24-08-04 14:13:00]
-
[뉴스] [24파리] '앤트맨' 에드워즈가 말하는 르..
[점프볼=홍성한 기자] 앤서니 에드워즈가 우상과 함께 뛰는 순간을 되돌아봤다.미국(FIBA 랭킹 1위)은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 예선 C조..
[24-08-04 14:09:59]
-
[뉴스] [올림픽] “너무 귀여워!“ 신유빈 SNS,..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대륙이 반했다. 한국 탁구 간판스타 신유빈(20·대한항공)이 중국에서 인기가 폭발했다. 신유빈 SNS 최근 게시물에 중국어 댓글 수백개가 달리며 눈길을 끌었다.신유빈은 3일(한국시각) 프랑..
[24-08-04 14:06:00]
-
[뉴스] 'K-효율'에 완전 반했다…'전체 1순위'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제 MBTI요? INTJ요.“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지난 5월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으로 크로아티아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바르바라 자비치(29)를 뽑았다.1m91..
[24-08-04 14:05:00]
-
[뉴스] 정말 더운데, 어제보다 기온 낮고 구름이 꼈..
[울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오늘은 할 말이 없는 날.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는 무사히 열릴 수 있을까.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번 시리즈다. 양팀의 3연전 첫 번째 경기, 2일 매치는..
[24-08-04 13:5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