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9 09:40:09]
[점프볼=이규빈 기자] 준수한 포인트가드 존스가 피닉스로 이적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PSN의 아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28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즈가 타이어스 존스 영입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놀라운 것은 계약 규모였다. 1년 330만 달러 계약으로 베테랑 미니멈을 받는다. 베테랑 미니멈은 받을 수 있는 연봉 중 가장 적은 최저 연봉 계약이다.
피닉스 입장에서 횡재나 다름없다. 피닉스는 현재 막대한 지출로 인해 샐러리캡이 폭발하는 상황이다. 최저 연봉이 아니면 FA 영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최저 연봉으로 존스라는 주전급 포인트가드를 얻은 것이다.
피닉스는 2023-2024시즌 브래들리 빌을 영입하며, 데빈 부커, 케빈 듀란트와 함께 빅3를 구성했다. 막강한 화력이 예상됐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가장 큰 이유는 경기를 조율할 포인트가드의 부재였다. 공격을 전개할 선수가 없었고, 부커가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았으나, 위력이 급감했다.
결국 이런 피닉스의 문제는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제대로 드러났고, 미네소타에 0승 4패로 스윕패를 당하는 굴욕을 겪으며 탈락했다.
존스는 이런 피닉스의 문제에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선수다. 2015 NBA 드래프트 전체 24순위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지명되며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백업 포인트가드로 커리어를 출발했다.
존스의 터닝 포인트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로 이적한 후였다. 멤피스로 이적하고 백업 포인트가드에서 주전 포인트가드를 맡았고, 평균 두 자릿수 득점과 경기 조율 능력을 뽐내며, NBA를 대표하는 식스맨 가드로 성장했다.
2023-2024시즌에는 워싱턴 위저즈로 팀을 옮겨 평균 12점 7.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존스는 앞서 말했듯 경기 조율 능력이 뛰어난 포인트가드다. 무리하는 공격이 없고,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한다. 요즘 현대 농구에서 보기 힘든 정통 포인트가드 유형의 선수다.
존스는 피닉스의 제안을 선택하기 전 멤피스와 애틀랜타 호크스에서도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한다. 금액도 피닉스가 제시한 연봉보다 높았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존스는 비교적 약팀인 애틀랜타와 멤피스가 아닌, 우승을 노리는 컨텐더 팀인 피닉스에서 활약하기로 결정했다.
피닉스에 뜻하지 않은 선물이 떨어졌다. 피닉스는 최저 연봉 계약으로 약점을 완벽히 메우는 데 성공했다.
#사진_AP/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홍명보 대표팀 감독 “개인 욕심 아닌 한국 ..
“대표팀은 '존중·대화·책임·헌신'을 덕목으로 운영“(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우리가 볼을 소유하면서 경기를 주도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존중·대화·책임·헌신'의 덕목으로 대표팀을 운영하겠습니다.“한국 ..
[24-07-29 11:39:00]
-
[뉴스] WKBL, 2024-2025시즌 비디오 분석..
WKBL이 비디오 분석관 및 판독관을 공개 모집한다.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다가오는 2024~2025시즌을 함께할 비디오 분석관 및 판독관을 공개 모집한다.모집 분야는 비디오 분석관과 비디오 판독관 2개 분야이..
[24-07-29 11:38:13]
-
[뉴스] 금천구, 스포츠 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저소득층 유·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체험을 제공하는 '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단기 스포츠 체험 강좌'는 유·청소년들에게 스포츠..
[24-07-29 11:38:00]
-
[뉴스] [올림픽] 10연패 위업 달성한 女양궁 단체..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10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순간을 전달한 지상파 방송사 중 MBC의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MBC는 2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가..
[24-07-29 11:38:00]
-
[뉴스] [올림픽] 女양궁 단체 10연패 함께한 정의..
국내 단일종목 후원으로 가장 길어…정의선, 관람 이어 직접 시상현대차그룹, 훈련인프라부터 현지 전용훈련장까지 구축슈팅로봇 개발·야외 훈련용 다중카메라 등 기술 지원도(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 여자 양궁이..
[24-07-29 11:38:00]
-
[뉴스] 메이저 우승 꿈 이뤄 한국 골프 역사 새로 ..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최경주(54)가 마침내 메이저 챔피언의 꿈을 이뤘다.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커누스티의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투어 메이저..
[24-07-29 11:38:00]
-
[뉴스] 최근 10G 0.333, 변우혁도 잘하는데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변우혁이 이렇게 잘하는데, 이우성까지 온다니 이범호 감독은 행복하겠네.KIA 타이거즈는 28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9회초 2사 후 터진 김선빈, 변우혁의 기적과 같은 연속타자 홈런포에 힘입어..
[24-07-29 11:22:00]
-
[뉴스] [오프시즌 위클리] '기지개 켜는 KBL'…..
[점프볼=홍성한 기자] KBL 팀들이 기지개를 켠다. 연습경기를 통해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팀 훈련이 한창인 KBL 구단들이 오프시즌 연습경기에 돌입한다. 연습경기를 통해 훈련 간 맞췄던 조직력을 다지고, 전체적인 ..
[24-07-29 11:05:26]
-
[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첫..
'괴물' 김민재의 소속팀으로 잘 알려진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창단 이래 최초로 한국 땅을 밟는다.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에 머무는 뮌헨은 토트넘과 쿠팡플레이지 시리즈 친선전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
[24-07-29 10:33:00]
-
[뉴스] [올림픽]'드론 염탐' 초유의 스파이게이트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소위 '드론게이트'를 일으킨 것으로 의심을 받는 '올림픽 디펜딩챔피언' 캐나다 여자 축구대표팀이 개최국 프랑스를 꺾고 '구사일생'했다.캐나다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생테티엔 조프루아 기샤..
[24-07-29 10:22: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