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30 06:47: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경기장을 건설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을 내렸으며 곧 발표할 예정이다.
맨유의 지분 27%를 인수하면서 스포츠적 결정권을 잡은 짐 랫클리프 새로운 구단주는 엄청난 수준의 인프라 개선을 약속했다. 제일 큰 프로젝트가 바로 올드 트래포드의 리모델링 혹은 새로운 경기장 건설이다.
'꿈의 극장' 올드 트래포드는 맨유의 역사와 함께했다. 1910년에 건설된 올드 트래포드는 맨유의 홈구장으로 114년 동안 사용됐다. 2번의 세계 대전을 겪으면서도 살아남은 영국 안에서도 매우 상징적인 구장이다.
하지만 올드 트래포드는 글레이저 일가 체제에서 매우 녹슬었다. 이제 영국에서 국제대회가 진행될 때 올드 트래포드를 이용하지 않을 정도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매년 문제가 발생한다는 소식은 이제 심심치 않게 들린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영국 북부에 새로운 웸블리 스타디움을 건설하고 싶다는 야망을 드러내면서 경기장 개발 관련한 테스크포스팀까지 꾸렸다. 지난 3월 맨유는 '그레이터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 지역을 재생하기 위한 공동 테스크포스(TF)가 구성됐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세계적 수준의 축구 경기장 개발이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세바츠칸 코가 의장을 맡은 TF는 맨유에 현대적인 홈경기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제 경기와 결승전을 개최할 수 있는 국가적인 중요성을 지닌 새로운 경기장의 타당성을 평가할 것이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TF가 내부적으로 합의한 방안은 새로운 경기장 건설이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각) '맨유는 올드 트래포드를 대체할 수 있으며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기장을 건설하기를 원하며 연말까지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10만 명 규모는 영국 최고 규모다. 영국에서 제일 큰 웸블리 스타디움이 9만 명을 수용한다. 10만 명 규모의 경기장이 건설된다면 캄프 누 스타디움에 이어 유럽에서 2번째로 큰 경기장이 될 예정이다. 첼시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의 2.5배, 맨체스터 시티의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약 2배나 되는 초거대 규모다.
아직 발표가 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경기장 프로젝트에는 무려 20억 파운드(약 3조 5,523억 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관건은 자금 조달 방법이다. 맨유가 엄청난 부자 구단이라고 해도 20억 파운드를 홀로 마련하기는 어렵다.
이미 맨유는 부채가 많은 구단에 속한다. 자칫하다가는 구단이 빚더미에 앉아 암흑기가 찾아올 수도 있기에 자금 조달 방안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 맨유는 연말 안에 최종 계획을 발표한다는 생각이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오늘의 올림픽] 개인전 메달 놓친 수영 황..
수영 남자 계영 800m·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주목(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사상 첫 단체전 결승 진출을 넘어 메달까지 바라본다.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은 개인전 ..
[24-07-30 08:07:00]
-
[뉴스] [올림픽] 러시아 선수와 악수 거부한 그 검..
우크라이나 펜싱 간판 하를란, 최세빈 꺾고 여자 사브르 동메달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의 첫 올림픽 메달“조국과 조국 지키는 이들 위한 메달…금메달과 같다“(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정말, 정말로, 너무나..
[24-07-30 08:07:00]
-
[뉴스] [올림픽] 남자골프 안병훈·김주형, 8월 1..
(파리=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골프 경기가 8월 1일 남자부 경기부터 시작한다.올림픽 골프에는 남녀 각 60명씩 출전하며 나흘간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우승자를 정한다.이번 파리 올림픽은 남..
[24-07-30 08:07:00]
-
[뉴스] [올림픽] 금 하나로 개인전 마친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3연패·여자 에페 우승 목표…여자 사브르도 2회 연속 메달 꿈(파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을 금메달 하나로 마친 한국 펜싱이 단체전에서 3년 전 도쿄 대회에 이어 출전한 ..
[24-07-30 08:07:00]
-
[뉴스] 홍성찬, ATP 투어 무바달라 시티 DC오픈..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홍성찬(175위·세종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무바달라 시티 DC오픈(총상금 210만 230 달러) 단식 본선 1회전을 통과했다.홍성찬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
[24-07-30 08:07:00]
-
[뉴스] [파리올림픽]'8강행 적신호' 세계 최강 노..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냉정히 이제 8강행은 쉽지 않다. 하지만 포기는 없다. 다시 한번 '도전'을 외쳤다.'우생순 어게인'을 꿈꾸는 한국 여자 핸드볼이 마지막 투혼을 준비 중이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
[24-07-30 08:07:00]
-
[뉴스] [올림픽] 16세 명사수 반효진 100번째·..
한국 사흘 만에 金5개 목표 달성…반효진은 하계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새 역사양궁 남자 단체전 3회 연속 우승…유도 허미미 은메달 추가·펜싱 최세빈 아쉬운 4위(파리=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혜성같이 등장한 1..
[24-07-30 08:06:00]
-
[뉴스] [올림픽] 근대5종 대표팀도 파리 입성…'멀..
(파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막바지 메달 사냥에 나설 근대5종 대표팀이 결전지에 입성했다.최은종 감독이 이끄는 근대5종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프랑스에 도착..
[24-07-30 08:06:00]
-
[뉴스] [올림픽] 유도 허미미 “할머니 저 열심히 ..
일본 취재진 앞에서 “한국 대표로 뛰어 행복하다“ 답변아쉬운 '반칙패' 판정에도 의연…“그것도 경기의 일부“(파리=연합뉴스) 홍규빈 이의진 기자 = 재일동포 허미미(21·경북체육회)의 인생은 그의 할머니에 의해 바뀌..
[24-07-30 08:06:00]
-
[뉴스] [올림픽] 최세빈,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파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최세빈(전남도청)이 2024 파리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최세빈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
[24-07-30 08:0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