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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골든스테이트와 유타의 트레이드 협상이 여전히 난항이다.

현지 언론 '블리처 리포트'는 29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유타 재즈 간 트레이드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트레이드 중심은 라우리 마카넨이다. 지난 시즌 마카넨은 55경기에 나서 평균 33분 1초 동안 23.2점 3점슛 3.2개(성공률 39.9%) 8.2리바운드 2.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213cm의 장신 포워드다.

크리스 폴(샌안토니오), 클레이 탐슨(댈러스) 등이 팀을 떠난 골든스테이트는 전력 보강을 위해 마카넨 영입을 최우선 순위에 올려놓은 상태다.

계속해서 트레이드 협상이 진행되고 있지만, 난항을 만나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역시 대가다. 유타가 원하는 마카넨의 반대급부는 다수의 드래프트 지명권과 브랜든 포지엠스키. 조나단 쿠밍가 역시 대상에 올랐지만, 유타는 포지엠스키는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지엠스키는 2023 NBA 드래프트 전체 19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다. 지난 시즌 74경기에 나서 평균 9.2점 3점슛 1.2개(성공률 38.5%) 5.8리바운드 3.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외곽슛, 허슬 플레이, 패스 능력 등 다재다능함을 뽐내며 첫 시즌부터 로테이션 멤버로 자리 잡았다.

그렇기에 골든스테이트로서는 쉽게 내주지 못하는 자원 중 하나다. 18일 현지 언론 '디애슬레틱'은 "포지엠스키를 트레이드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는 팀 내에서 사랑받고 있다. 스티브 커 감독은 신인임에도 주축 멤버들과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유타의 입장은 여전히 확고했다. '블리처 리포트'는 "유타는 포지엠스키가 트레이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한 어떠한 시나리오도 골든스테이트와 쓰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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