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9 15:47:00]
2005년생 남수현, 여자양궁 단체전 금메달 주역으로“고1 때 도쿄 올림픽 보며 꿈꾼 파리…계속 국가대표로 활약하고파“
(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대업'을 이뤄야 한다는 압박감을 이겨내고 올림픽 시상대 맨 위에 서는 영광을 누린 막내 남수현(19·순천시청)은 “금메달이 굉장히 묵직하다“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남수현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임시현(21·한국체대), 전훈영(30·인천시청)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다.세 선수의 활약으로 우리나라는 이 종목에서 1988 서울 대회부터 이번 파리 대회까지 올림픽 10연패의 '대업'을 달성했다.
2005년생인 대표팀 막내 남수현은 올해 초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반년도 안돼 '역사의 주역'이 되는 영예를 누렸다.남수현은 시상식을 마친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금메달을 만져본 소감을 알려달라'는 취재진 요청에 “굉장히 묵직하다. 진짜 묵직하다“며 웃었다.그러면서 “꿈에 그리던 올림픽 무대를 선 것만으로 영광이었는데 언니들과 같이 합을 맞춰서 단체전 10연패의 역사를 썼다“고 기뻐했다.남수현은 “고등학교 1학년 때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을 보면서 항상 '파리 올림픽에 나가고 싶다'는 희망을 품었다. 이렇게 빨리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스럽다“고 말했다.이어 “더 열심히 준비해서 앞으로도 올림픽에 나가고 싶은 욕심이 있다. 아시안게임이나 세계선수권대회도 마찬가지“라며 “국가대표로서 국제대회를 뛰고 싶다“고 덧붙였다.사실 역사를 쓴 양궁 여자대표팀은 남수현뿐 아니라 임시현, 전훈영 모두 올림픽 경험이 없다. 그런데도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해 슛오프에서 중국을 누르고 금메달을 한국에 가져온 것이다.
남수현은 “정말 간절히 준비했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보다는 그렇게 무겁게 다가오지 않았던 것 같다“며 “막상 이렇게 실제 경기를 하니까 즐기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러면서 우리가 슛오프 연습도 꽤 많이 했다. 그때의 연습을 생각하면서 자신 있게 쐈다“고 덧붙였다.남수현은 사실 10연패를 이뤄야 한다는 중압감이 상당했다고 털어놨다.남수현은 “10연패를 목표로 연습하면서 부담감이 컸다. (우리끼리) 10연패를 도전이라고 생각하자고 한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양창훈) 감독님께서 우리를 믿어주시는 응원의 말을 많이 해주신 것도 기억에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pual07@yna.co.kr<연합뉴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명실상부' 역대 최고 시즌 선언! 이전 최..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드디어 2012년의 벽을 뛰어넘었다.그동안 한국야구 최고의 시즌은 2012년이었다. 532경기서 715만6157명을 기록해 당시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최소 관중 100만명, 200만명,..
[24-07-29 15:52:00]
-
[뉴스] [올림픽] “금메달 참 묵직하네요“…첫무대서..
2005년생 남수현, 여자양궁 단체전 금메달 주역으로“고1 때 도쿄 올림픽 보며 꿈꾼 파리…계속 국가대표로 활약하고파“(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대업'을 이뤄야 한다는 압박감을 이겨내고 올림픽 시상대 맨 위..
[24-07-29 15:47:00]
-
[뉴스] 스포츠 징계정보시스템 활용, 큰 폭으로 증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포츠윤리센터는 29일 징계정보시스템을 통한 징계사실유무확인서 발급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센터는 “수기로 징계사실유무확인서를 제공했던 2021년엔 1천712건을 발급했으나..
[24-07-29 15:47:00]
-
[뉴스] [올림픽] 드래그퀸 등장 '최후의 만찬' 논..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여장 남자(드래그퀸)를 등장시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명화 '최후의 만찬'을 패러디한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에 대해 “올림픽 정신을 모..
[24-07-29 15:47:00]
-
[뉴스] 탄소 중립 앞장서는 파리올림픽…다양한 목조 ..
“탄소중립 효과 크고 강도도 높아“…국내서도 고층 목조건축물 신축 잇달아(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친환경 의제'에 따라 치러지는 첫 대회인 2024 파리올림픽에 탄소 중립을 위한 ..
[24-07-29 15:47:00]
-
[뉴스] '부럽다' 클롭+데제르비가 동시에 인증한 日..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리버풀에서 뛰는 일본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31)가 이번여름 200억원이 넘는 이적료 오퍼를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영국공영방송 'BBC'는 29일(한국시각), 리버풀이 엔도에 대한 올랭피크 ..
[24-07-29 15:25:00]
-
[뉴스] '연인♥과 선수촌 무단이탈→SNS사진 덜미'..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브라질올림픽위원회(COB)가 수영 국가대표 아나 카롤리나 비에이라와 가브리엘 산토스의 '선수촌 무단 이탈' 관련 징계 조치를 발표했다.브라질 매체 오글로보에 따르면 비에라와 산토스는 연..
[24-07-29 14:58:00]
-
[뉴스] '텐 하흐 아약스 애제자'만 4번째 영입....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누사이르 마즈라위 영입에 매우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텔레그래프는 28일(한국시각) '맨유는 아론 완 비사카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이 살아난 가운데, 모..
[24-07-29 14:51:00]
-
[뉴스] [24파리] "40분짜리에서 경기에서…" 테..
[점프볼=홍성한 기자] "40분짜리 경기에서 10명 이상의 선수를 투입하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었다."미국(FIBA 랭킹 1위)은 29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
[24-07-29 14:45:37]
-
[뉴스] 프로토 12만배 대박 터졌다! 500원 베팅..
스포츠토토 프로토 승부식에서 12만배 대박이 터졌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29일 '프로토 승부식 89회차에서 약 12만배 적중과 축구승무패 47회차에서 약..
[24-07-29 14:2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