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1-01 19:15:00]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다시 한 번 선수단 정리 작업을 했다.
한화는 1일 재계약 불가 선수 5명을 발표했다. 투수 오세훈 신지후 조은 송성훈과 내야수 김민기가 대상 선수였다.
1차지명이 포함된 명단이었다. 신지후는 대전유천조-충남중-북일고를 졸업뒤 2020년 1차지명으로 한화에 지명됐다. '한화 원클럽맨' 신경현 전 한화 코치의 아들이기도 한 신지후는 입단 당시 최고 150km의 빠른 공을 던지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다.
'야구인 2세'를 넘어 '이글스 부자(父子)'가 됐지만, 신지후는 한화에서는 빛을 보지 못했다. 2021년 1군에 올라와 2경기 등판해 ⅓이닝 1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고, 이후 1군 등판이 없었다.
올 시즌에는 1군은 물론 퓨처스리그 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오세훈(25)은 두산에 2021년 육성선수로 입단한 뒤 2022년부터 한화에서 뛰었다. 올 시즌에는 퓨처스리그에서 30경기에서 34⅔이닝을 던져 2승무패 5홀드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했다.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전체 22순위)로 비교적 상위 지명된 조은(23) 또한 방출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11.70의 성적을 남겼다.
송성훈(20)은 2023년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전체 61순위)로 입단한 2년 차로 올 시즌에는 퓨처스리그 4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유일한 야수 방출자인 김민기(25)는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전체 64순위)로 입단해 올해 퓨처스리그 91경기에 나와 타율 2할6푼1리 1홈런 28타점 7도루를 기록했다.
한화는 시즌 종료 직전인 지난 10월초 총 7명의 선수를 방출했다. 은퇴 의사를 밝혔던 투수 정우람과 외야수 김강민 이명기를 비롯해 투수 이승관 이정훈, 포수 이재용, 외야수 김선동이 방출 대상이었다.
선수단 정리와 함께 코치진 개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즌 종료 후 김민호 1군 타격코치를 선임했고, 강동우 코치가 사임의 뜻을 전했다. 또한 2군 배터리코치로 쓰르오카 가즈나리 코치를 영입했고, 마일영 퓨처스 투수코치와 이희근 배터리코치와는 재계약하지 않았다.
한편 한화는 지난달 31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마무리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이번 마무리훈련에는 투수 20명, 포수 6명, 내야수 13명, 외야수 8명 등 선수 47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캠프가 꾸려졌다.
정우주, 권민규, 배승수, 이지성, 이승현 등 신인 5명도 합류해 1군 코치진이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보완할 부분은 보완하고, 부족한 부분은 채우는 세밀한 준비를 해야 한다. 그것을 통해 한화이글스만의 강점을 만들어야 강팀이 될 수 있다“며 “선수단 모두 지금부터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에는 꼭 팬들께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캠프 각오를 밝혔다.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로드FC 18세 유망주 조준건, 적지서 일본..
로드FC 플라이급 유망주가 일본에서 열린 한일전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조준건(18·팀 마르코)은 지난 10월 30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브레이크 스루 컴뱃1에서 구보 겐타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제압했다.20..
[24-11-05 08:08:00]
-
[뉴스] '열정을 던져라!' 더 커진 두 번째 H리그..
'열정을 던져라! H리그.'4일 서울 호텔리베라에서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남자부 6개, 여자부 8개 구단 지도자 및 선수가 참석해 새 시즌 각오를 다졌..
[24-11-05 08:07:00]
-
[뉴스] 어반스테이 JRCC 주짓수 생활체육 서울 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어반스테이 JRCC 주짓수 생활체육 서울 오픈이 오는 30일 토요일, 서울 강서구민올림픽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성황리에 진행된 JRCC 주짓수 페스티벌 인천 오..
[24-11-05 08:00:00]
-
[뉴스] 불펜 FA 최대어라던 김원중이 심상치 않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불안한 김원중, 장현식이 불펜 최대어로 급부상 할까.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으로 2014 시즌 치열한 경쟁은 끝이 났다. 이제는 '쩐의 전쟁'의 시작이다. FA 시장이 열린다.한국야구위원..
[24-11-05 07:57:00]
-
[뉴스] [매거진] ‘아이돌’에서 ‘치어리더’로…우혜..
[점프볼=홍성한 기자] 2018년 데뷔해 2024년 해체 소식을 알린 아이돌 네이처(NATURE). 당시 유채라는 활동명을 가지고 활동했던 약 6년. “사실 좋았던 날보다 힘든 순간이 더 많았어요”라고 되돌아본 뒤 ..
[24-11-05 07:30:15]
-
[뉴스] SON 대표팀 복귀, 토트넘 희소식 아니다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A대표팀에 복귀했다. 손흥민이 부상에서 갓 회복했기 때문에 소속팀인 토트넘과 토트넘 팬들은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5일(한국시각) '토트넘 에이스 ..
[24-11-05 07:17:00]
-
[뉴스] 2부리그로 추락? 계획 없다! '임대 실패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칼빈 필립스가 임대 실패 위기에도 당장은 2부리그의 친정팀 복귀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주전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4일(한국시각) '필립스는 입스위치 타..
[24-11-05 06:47:00]
-
[뉴스] 태극마크→0출전→8주 진단 '충격'…V12 ..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금빛 환희로 물든 류중일호의 항저우아시안게임. 그런데 단 한 선수에겐 물음표가 떨어지지 않았다.최종명단에 합류했음에도 단 1경기도 출전하지 않은 KIA 타이거즈 '예비역 외야수' 최원준(2..
[24-11-05 06:40:00]
-
[뉴스] '차범근-차두리' 이후 23년 만! '이을용..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역사상 세 번째로 '아버지와 아들' 국가대표가 탄생했다. 2002년 4강 신화의 주역 이을용의 아들 이태석(포항)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대한축구협회(KFA)는..
[24-11-05 06:34:00]
-
[뉴스] 부진? 태업? 골칫덩이로 전락한 오누아쿠, ..
[점프볼=원주/조영두 기자] 치나누 오누아쿠(28, 206cm)가 골칫덩이로 전락했다. 2019-2020시즌 KBL에 등장한 오누아쿠는 단숨에 최고 외국선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206cm의 신장을 활용한 수비력..
[24-11-05 06:30: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