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4 14:09:59]
[점프볼=홍성한 기자] 앤서니 에드워즈가 우상과 함께 뛰는 순간을 되돌아봤다.
미국(FIBA 랭킹 1위)은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 예선 C조 푸에르토리코(FIBA 랭킹 16위)와 경기에서 104-83으로 이겼다.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미국과 2연패로 예선 탈락이 확정된 푸에르토리코의 경기였기에 승패는 사실상 큰 의미가 없었다. 그러나 '앤트맨' 에드워즈에게는 달랐다. 생일(8월 5일)을 하루 앞두고 치러진 3차전이었기 때문.
그래서였을까. 에드워즈는 17분 16초만 소화하고도 26점 3점슛 3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맹활약했다. 스스로에게 내민 조기 생일선물이었다. 특히 원드밀 덩크슛을 선보이는 등 뛰어난 운동력을 뽐내며 '현시대의 마이클 조던'이라는 평가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경기 종료 후 현지 언론들과 인터뷰에 나선 그는 "기분 좋은 하루였다. 1차전은 케빈 듀란트의 시간, 2차전은 뱀 아데바요의 시간, 그리고 3차전은 나를 위한 밤이었다"라는 승리소감을 이야기했다.
평가전은 평가전일 뿐이었다. '드림팀'을 꾸린 미국을 향해 우려가 가득했지만, 올림픽이 시작되자 역시 미국이었다.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큰 위기 없이 올림픽 5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에드워즈는 "우리는 충분히 잘하고 있다. 가끔 나오는 엉뚱한 실책만 줄이면 될 것 같다. 서로 더 패스하고 수비를 열심히 해야 한다. 이제 토너먼트에 들어간다. 참가하는 모든 팀이 좋은 전력을 가지고 있다. 높은 수준에서 경쟁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바라봤다.
에드워즈는 평소 듀란트와 함께 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상상하고 꿈꿨던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 이에 대해 "듀란트와 르브론 제임스는 최고의 선수들이다. 많은 선수가 이들 옆에서 같이 빛나고 싶어 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완벽한 순간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올림픽에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팀 동료인 루디 고베어도 프랑스를 대표해 뛰고 있다. 에드워즈는 "처음 여기 왔을 때 잠깐 이야기를 나눴지만, 특별한 이야기는 아니었다. 서로 경쟁하고 있는 관계다. 우리에게 많은 의미가 있다. 지난 시즌 중반 고베어가 미국을 이기겠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웃음). 그래서 프랑스와 맞대결을 나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사진_FIBA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올림픽] 평균 신장 220cm 에펠탑 듀오..
위기의 프랑스가 8강에서 캐나다를 만난다.프랑스 남자농구 대표팀은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8강 캐나다와 맞대결을 치른다.치열했던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되고 ..
[24-08-04 14:20:11]
-
[뉴스] '이게 무슨 일인가' 롯데 1차지명, 강속구..
[울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롯데 자이언츠 투수 최준용이 수술대에 오른다.롯데는 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최준용의 수술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최준용은 공을 던지는 오른쪽 어깨 통..
[24-08-04 14:13:00]
-
[뉴스] [24파리] '앤트맨' 에드워즈가 말하는 르..
[점프볼=홍성한 기자] 앤서니 에드워즈가 우상과 함께 뛰는 순간을 되돌아봤다.미국(FIBA 랭킹 1위)은 4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남자농구 조별 예선 C조..
[24-08-04 14:09:59]
-
[뉴스] [올림픽] “너무 귀여워!“ 신유빈 SNS,..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대륙이 반했다. 한국 탁구 간판스타 신유빈(20·대한항공)이 중국에서 인기가 폭발했다. 신유빈 SNS 최근 게시물에 중국어 댓글 수백개가 달리며 눈길을 끌었다.신유빈은 3일(한국시각) 프랑..
[24-08-04 14:06:00]
-
[뉴스] 'K-효율'에 완전 반했다…'전체 1순위'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제 MBTI요? INTJ요.“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지난 5월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으로 크로아티아 출신 아포짓 스파이커 바르바라 자비치(29)를 뽑았다.1m91..
[24-08-04 14:05:00]
-
[뉴스] 정말 더운데, 어제보다 기온 낮고 구름이 꼈..
[울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오늘은 할 말이 없는 날.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는 무사히 열릴 수 있을까.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번 시리즈다. 양팀의 3연전 첫 번째 경기, 2일 매치는..
[24-08-04 13:54:00]
-
[뉴스] [올림픽]'한국 상주 NO→대표팀 차출 난항..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이 무너졌다. 조별리그 탈락이란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4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24-08-04 13:47:00]
-
[뉴스] '누구라도 빨리 잡아' 이적시장 '영입 無'..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대로는 폭망각, 누구라도 빨리 잡아'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다급해졌다. 정확히는 에디 하우 감독의 인내심이 마침내 바닥을 쳤다고 볼 수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 전력에 획기적인 도움을 ..
[24-08-04 13:47:00]
-
[뉴스] “우리시대 최고의 펜서X2관왕“오상욱 129..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선수단 첫 금메달리스트 '사브르 황제' 오상욱이 1290만원 상당의 명품 손목시계를 선물받았다.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4일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개인 첫 금메..
[24-08-04 13:37:00]
-
[뉴스] '5강 승부수' 통산 56승 다승왕 드디어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리그 다승왕 출신 좌완 베테랑 선발 요원. 드디어 선수단에 합류했다. 구세주가 간절히 필요한 팀에 어떤 역할을 맡을까.NC 다이노스 에릭 요키시가 마침내 NC 선수단에 합류했다. NC는..
[24-08-04 13:0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