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3 21:46:00]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가 4연패 터널에서 벗어났다.
KIA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대3으로 승리했다.
KIA는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61승(2무42패) 째를 기록했다. 한화는 연승 행진을 7에서 멈췄다. 시즌 전적은 45승2무54패가 됐다.
KIA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최원준(중견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변우혁(1루수)-한준수(포수)-박찬호(유격수)가 선발 출장했다. KIA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 등판했다.
한화는 요나단 페라자(지명타자)-김인환(좌익수)-김태연(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이원석(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화 선발투수는 라이언 와이스 나섰다.
한화가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나섰다. 1사 후 안치홍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하주석 타석에서 수비 실책이 겹쳤다. 최재훈이 양현종의 초구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경기에 변수가 생겼다. 이글스파크가 정전이 됐고, 약 38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뜻하지 않게 피칭을 멈춰야했던 양현종은 이후 페라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끝냈다.
3회초 KIA가 점수를 만회했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안타를 쳤고, 소크라테스의 땅볼로 1사 1루가 됐다. 그러나 이후 폭투로 주자 2루가 됐고, 김도영의 적시타로 1-3로 간격을 좁혔다.
KIA는 5회초 선두타자 박찬호가 2루타를 쳤고, 최원준의 적시타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다. 김도영이 해결사가 됐다. 폭투로 주자 2루가 된 가운데 와이스의 하이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김도영의 29호 홈런. 김도영은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까지 홈런 한 개를 남겨두게 됐다. 점수는 4-3.
한 점 차 살얼음판 승부. KIA가 8회초 승기를 가지고 왔다. 선두타자 나성범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후 후속타자가 안타를 치지 못하며 2사가 됐지만, 한준수와 박찬호의 연속 안타로 6-3으로 점수를 벌렸다.
한화는 8회말 2사 후 안치홍의 안타로 추격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지만, 하주석의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KIA는 9회초 김도영의 2루타에 이어 박정우가 데뷔 첫 3루타를 날리며 한 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양현종은 2회말 홈런을 맞았지만, 6이닝 7안타(1홈런) 4사구 1개 3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8승(3승) 째를 거뒀다. 이후 장현식(2이닝 무실점)-전상현(1이닝 무실점)이 승리를 지켰다.
한화는 와이스가 5이닝 4실점을 하며 시즌 2패(1승)째를 당했다. 이후 이상규(1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이민우(1이닝 2실점)-김규연(1이닝 1실점)이 차례로 올라왔다.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올림픽] '金까지 2승' 안세영 “한 경기..
“떨리는 마음은 설렘으로“…4강 상대에게 '7승 무패' 우세(파리=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4강에 오른 '셔틀콕의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이 금메달을 향해 차분한 각오를 밝혔다.세계랭킹 ..
[24-08-03 23:55:00]
-
[뉴스] [올림픽] 신유빈, 3위 결정전서 일본 하야..
20년 만에 한국 탁구 단식 4강 진출…숙명의 한일전에서 혈전 끝 패배중국 선수끼리 대결한 결승서는 천멍이 쑨잉사 꺾고 우승(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탁구 신동'으로 등장해 '한국 탁구의 에이스'로 성장한 ..
[24-08-03 23:55:00]
-
[뉴스] [올림픽] 양지인, 한국사격 세 번째 금메달..
배드민턴 안세영, 28년 만에 여자 단식 4강…탁구 신유빈은 아쉬운 단식 4위(파리=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사격 양지인(21·한국체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8번째 금메달을 선사했고, 양지인의..
[24-08-03 23:55:00]
-
[뉴스] [올림픽] 펜싱 사브르 맏형 구본길, 단체전..
(파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이끈 '맏형'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이 기다리던 둘째 아들을 마침내 맞이했다.구본길은 3일 연합뉴스에 “한국시간 오후 ..
[24-08-03 23:55:00]
-
[뉴스] [올림픽] '신궁' 임시현, 파리서도 양궁 ..
임시현 AG 이어 올림픽서도 3관왕 올라…도쿄 대회 안산 이어 두 번째 올림픽 3관왕2004년 아테네 대회 이후 20년 만에 여자 개인전 금·은 수확(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지난해 항저우에서 3관왕을 이룬 ..
[24-08-03 23:55:00]
-
[뉴스] [올림픽] 파리에서 발견된 순천만의 진주…양..
(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순천만의 진주가 프랑스 파리에서 발견됐다.3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남수현(19·순천시청)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스포츠 팬들은 물론, 양궁인들..
[24-08-03 23:55:00]
-
[뉴스] [올림픽] '양궁 개인전 4위' 전훈영 “운..
(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생애 처음으로 나선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메달을 놓친 전훈영(30·인천시청)은 '운명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덤덤하게 아쉬움을 표현했다.전훈영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
[24-08-03 23:55:00]
-
[뉴스] [올림픽] '단식 4위' 신유빈 “더 오랜 ..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에게 아쉽게 패배…“상대는 나보다 더 노력한 선수“(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신유빈(20·대한항공)은 아쉽게 올림픽 탁구 단식 메달 획득에 실패하고도, 울지 않았다.평소보다 차분하게, ..
[24-08-03 23:55:00]
-
[뉴스] [올림픽] 항저우 이어 파리서도 3관왕…여자..
파리 올림픽 단체·혼성에 개인전까지 금메달…안산에 이어 역대 2번째(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임시현(한국체대)이 9개월 사이에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에서 딴 금메달만 6개다.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
[24-08-03 23:55:00]
-
[뉴스]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금·은 확보…임..
전훈영은 동메달 결정전으로·한국, 메달 싹쓸이 도전(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집안싸움'을 펼친다.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
[24-08-03 23:5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