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30 14:27:00]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KIA 우승? 키움에게 물어봐.
KIA 타이거즈가 다시 독주 체제를 갖출 분위기다.
KIA는 후반기 8연승을 달리다 3연패 늪에 빠졌었다. 28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지면 4연패에, 꼴찌팀에 3연전 스윕을 당하는 굴욕을 맛볼 뻔 했다. 연승 후유증으로 인해, 연패가 더 길어질 수 있었고 그렇게 되면 1위 싸움이 다시 혼전 양상으로 흐를 분위기였다.
하지만 하늘은 KIA를 그냥 버려두지 않았다. 3연전 마지막 경기 2-3으로 지던 9회초 2사 상황. 김선빈과 변우혁의 믿기 힘든 연속타자 홈런이 터졌다. 천금의 역전승이었다.
28일 2위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에게 지며 승차는 다시 벌어졌다. 29일 기준 6경기. 8경기에서 줄어들기는 했지만, 결코 극복하기 쉬운 승차가 아니다. KIA가 고비를 넘기며 다시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최하위 키움과 많은 경기가 남은 게 흥미롭다. KIA는 100경기를 치르고 44경기를 남겨놨다. 그런데 키움과 16경기 중 절반인 8경기밖에 하지 않았다. 일정이 후반에 몰리기도 했고, 비로 취소된 경기도 많았다. 그 다음 적게 경기를 한 팀이 삼성 라이온즈로 10경기다.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8경기 소화) 외 특정팀 상대 10경기 이상 하지 못한 사례가 없다.
KIA는 1위, 키움은 최하위다. 확률적으로 볼 때 꼴찌팀과 많은 경기를 남겨놨다는 건 KIA에 유리하게 해석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 야구도 사람이 하는 거고, 언제 어떤 변수가 발생할 지 모른다. KIA 선수단도 방심은 절대 없다고 강조한다. 또 올시즌 키움은 KIA에 절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KIA는 LG 9승3패, 삼성 7승3패, NC 다이노스 10승2패, 한화 이글스 9승2패 등으로 압도적이다. 하지만 키움에겐 5승3패 근소한 우세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지난 주말도 3연전 스윕을 당할 뻔 했다.
운도 따랐다. KIA가 지난달 25일 부산에서 롯데와 충격의 15대15 경기를 하고, 연패에 빠진 상황서 주말 키움과 만났다. 6월28일 1차전 키움의 17대6 대승. 당시 키움은 연승으로 상승세였고, KIA는 부산 원정에서 힘을 빼고 와 위기였다.
경기가 이어졌으면 지난 주말처럼 키움 상대 애를 먹을 확률이 높았는데, 그 때 남은 2경기가 비로 취소되며 KIA는 재정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과연 KIA의 우승 도전에 키움이 초강력 고춧가루를 뿌릴 것인가, 아니면 우승 잔치의 제물이 될 것인가. 당장 두 팀은 내달 13일부터 고척돔에서 다시 3연전을 벌인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합천군, '야! 놀자! 어린이 헬스캠프' 프..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야! 놀자! 어린이 헬스캠프'를 합천군 보건소에서 운영한다.이번 캠프는 7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월, 수, 금요일에 걸쳐 4주간 ..
[24-07-30 16:51:00]
-
[뉴스] 거짓말 하지마, 이게 17살 몸이라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유망주 라민 야말은 인생 2회차 선수일 것이다.야말은 29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휴가 중에도 훈련하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상체를 탈의하고 턱걸이 훈련을 통해..
[24-07-30 16:51:00]
-
[뉴스] [올림픽] 남자양궁 막내 김제덕 '벌 뽀뽀 ..
(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남자 양궁 대표팀의 막내 김제덕(20·예천군청)은 '벌 뽀뽀 공격'에도 흔들리지 않고 10점을 쐈다.남자 양궁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2024 파리 올..
[24-07-30 16:50:00]
-
[뉴스] 'No.95' 이승엽호 승부수 마침내 합류…..
[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새외국인타자 제러드 영(29)이 마침내 팀에 합류했다.제러드는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라커룸에서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24-07-30 16:49:00]
-
[뉴스] “전반기 3연투 없었다. 이젠 책임감 가질 ..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3위부터 7위까지 승차가 단 2경기반. SSG 랜더스는 이제 총력전에 돌입한다.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SSG는 김광현,..
[24-07-30 16:45:00]
-
[뉴스] 2년 차에 식스맨상→태극마크 경험까지... ..
“안주하지 않을 겁니다.“원주 DB 프로미 농구단은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양양 전지훈련을 실시한다.6월 말 소집해 연고지 원주에서 훈련을 이어오던 DB는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훈..
[24-07-30 16:39:16]
-
[뉴스] SNS글 사과한 김진성 2일 롯데전 돌아온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NS에서 논란의 글을 썼던 LG 트윈스 베테랑 투수 김진성이 돌아온다.LG 염경엽 감독은 30일 잠실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김진성이 구단, 선수들과 해결해야할 ..
[24-07-30 16:39:00]
-
[뉴스] '100G 1위로 돌파' 우승까지 44G 남..
[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44경기가 중요하죠.“KIA 타이거즈는 지난 2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마치면서 100경기를 소화했다.100경기를 치르는 동안 KIA는 60승2무38패를 기록하며 1위를 달렸다...
[24-07-30 16:34:00]
-
[뉴스] 전역 후 반전 대활약, FA 지형도 바꾸고 ..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햄스트링쪽이 뭉쳤다 해서….“잘 나가던 KT 위즈에 작은 악재가 발생했다. 상무 전역 후 돌아와 맹활약을 해주던 유격수 심우준이 몸에 이상을 느낀 것이다.KT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
[24-07-30 16:34:00]
-
[뉴스] [올림픽] 韓 없는 올림픽 축구, 日 떵떵거..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우리나라가 가지 못한 올림픽 축구에서 일본이 대단한 위세를 떨치고 있다.일본은 31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4시 프랑스 낭트 라보주아르 스타디움에서 '2024년 파리올림픽' 축구 남자 D조..
[24-07-30 16:33: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