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30 10:20:00]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주형이 미국의 파리 올림픽 중계 방송사 NBC가 예상한 남자 골프 우승 후보 10위에 올랐다.NBC는 30일 홈페이지 골프 특집판에 올린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파워랭킹에서 김주형을 “작년에 이미 프랑스에 와서 경기를 치러서 점수를 땄다“면서 “지난해 프랑스 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올랐고 경험을 쌓은 이점이 있다“고 평가했다.작년에 김주형이 공동 6위를 차지한 카주 프랑스 오픈이 열린 곳이 바로 이번 파리 올림픽 골프 경기가 치러지는 르 골프 나쇼날이다.NBC는 “김주형은 티샷을 아주 똑바로 날린다“면서도 “최근 로열 트룬에서 치른 디오픈에서는 샷이 썩 좋지 않았다“고 단서를 달았다.NBC는 금메달 후보 1순위로는 콜린 모리카와(미국)를 꼽았다.최근 11개 대회에서 가장 나쁜 순위가 공동 23위일 만큼 경기력에 기복이 없고, 르 골프 나쇼날에서 경기한 적은 없지만 르 골프 나쇼날에 가장 적합한 경기 스타일이라고 분석했다.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올해 매이저대회에서 2번 우승한 잰더 쇼플리(미국)를 제치고 우승 후보 2위에 올랐다.쇼플리에 이어 욘 람(스페인),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알렉스 노렌(스웨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코리 코너스(캐나다),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등이 우승 후보 10걸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khoon@yna.co.kr<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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