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이집트를 꺾고 무려 40년만에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

앙리 감독은 U-21 겸 U-23 감독을 맡은 뒤 지난해 11월 르아브르에서 당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만나 0대3 참패를 하는 등 부임 초기 불안한 모습을 연출했지만, 한국전 이후 내리 5연승을 질주하는 놀라운 대반등을 이뤄냈다.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끝내 차출하지 못하는 등 최정예 멤버로 대회에 나서지 못했지만, 준결승까지 단 1골도 내주지 않는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준결승에선 '우승후보' 아르헨티나를 1대0으로 꺾었다.

프랑스는 1984년 LA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40년만에 결승에 올라 역사상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리게 됐다. 2000년대에 들어 FIFA 월드컵(2018년)과 유로(2000년)를 모두 거머쥔 프랑스 축구는 그랜드 슬램을 눈앞에 뒀다.

금메달결정전 상대팀은 '무적함대' 스페인으로, 스페인은 같은 날 모로코를 2대1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스페인은 자국에서 열린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후 32년만에 우승을 노린다.

두 팀 중 누가 이기든,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스페인이 우승한 이후 32년만의 유럽팀 우승이 확정됐다. 지난 7번의 올림픽은 남아메리카, 중아메리카, 아프리카 팀이 차지했다.

결승전은 10일 오전 1시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파르크 데 프랭스는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홈구장이다. 새 시즌을 준비하는 이강인이 경기장을 깜짝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

전반을 0-0 무득점으로 마친 프랑스는 후반 17분 마흐무드 사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0-1의 흐름이 지속되던 후반 38분, 장 필리프 마테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프랑스는 연장 전반 2분, 상대 수비수 오마르 파예드가 누적경고로 퇴장을 당해 수적 우위를 안았다. 연장 전반 9분 마테타가 추가골을 터뜨리고,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새 동료인 마이클 올리세가 연장 후반 3분 쐐기골을 터뜨리며 3대1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앙리 감독은 마테타의 두번째 골이 터지자, 관중석 쪽을 바라보며 고개를 뒤로 젖히고 두 팔을 활짝 펼치는 전매특허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그는 “정말 굉장하다. 결승전에서 늘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스페인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우린 금메달을 원한다“고 밝혔다.

앙리 감독은 자신과 부모의 출생지인 레 울리스, 마르티니크, 과들루프, 안틸레스를 언급하며 그곳 주민들에도 영광을 돌렸다.

준결승에서 일본을 3대0 완파한 스페인은 '돌풍팀' 모로코의 수피안 라히미에게 전반 37분 선제골을 내줘 전반을 0-1로 마쳤다.

하지만 일본전 멀티골 영웅인 페르민 로페스가 후반 21분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0분 후안루 산체스가 '결승 확정 역전골'을 터뜨렸다. 스페인이 이번 올림픽에서 우승할 경우, 같은 해에 유로와 올림픽을 모두 거머쥐는 쾌거를 이룬다. 스페인 A대표팀은 지난달 '17세 특급' 라민 야말 등의 활약에 힘입어 유럽을 제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2건, 페이지 : 1319/5071
    • [뉴스] [NBA] '맥시멈 계약→골칫덩이 신세' 트..

      [점프볼=이규빈 기자] 일명 "도미네이튼"의 트레이드가 예상된다.미국 현지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5일(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디안드레 에이튼의 현재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포틀랜드와 ..

      [24-08-06 08:20:23]
    •   [뉴스] “한국이 어떻게 이겼지?“ 프랑스 앙리호 폼..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프랑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이집트를 꺾고 무려 40년만에 올림픽 결승에 진출했다.앙리 감독은 U-21 겸 U-23 감독을 맡은 뒤 지난해 11월 르아브르에서 당시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24-08-06 08:20:00]
    • [뉴스] '모래판서 받아낸 500~700개의 셔틀콕,..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1996년 애틀랜타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길영아 삼성생명 감독은 초등학생이던 안세영을 보고 “100년에 한번 나올 선수“라고 느꼈다.등장부터 화려했다. 풍암초 1학년때 복싱 국가대표..

      [24-08-06 07:47:00]
    • [뉴스] '토마스 프랭크 칭찬→1군 뛸 준비 돼 있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2004년생 대형 센터백' 김지수(브렌트퍼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브렌트포드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

      [24-08-06 07:47:00]
    • [뉴스] 리버풀이 '이강인 EPL행' 돕나?...英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이 이강인의 뉴캐슬 이적 가능성을 높일 수도 있다. 뉴캐슬 핵심 공격 자원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영국의 풋볼 365는 5일(한국시각) '리버풀과 뉴캐슬은 이번 여름 앤서니 고든에 대한 ..

      [24-08-06 06:47:00]
    • [뉴스] “27년이 걸렸다“ 김판곤 감독의 '인생역전..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7년이 걸렸다.“ 이 말이 그의 솔직한 심경이다. K리그를 동경했다. 그러나 K리그 통산 53경기에 출전한 그저 그런 선수였던 그를 원하는 자리는 없었다. 결국 홍콩, 말레이시아 등 외국..

      [24-08-06 06:30:00]
    • [뉴스] “너무 긴장했다“ 10위에 머문 세계 3위 ..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긴장이 안될 줄 알았는데…, 너무 긴장했다.“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서울시청·블랙야크)이 올림픽 데뷔전에서 10위에 머물렀다. 이도현은 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르부르제 클라..

      [24-08-06 06:30:00]
    • [뉴스] '신유빈 메달'기운 받은 女단체 8강행 “포..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단체전 포디움, 언니들과 꼭 같이 올라가야죠!“'국민 삐약이' 신유빈(20·세계8위)과 전지희(32·미래에셋증권·세계 14위), 이은혜(29·이상 대한항공·세계 42위)가 다함께 단체..

      [24-08-06 06:27:00]
    • [뉴스] '금메달 따고 은퇴 시사?' 안세영은 왜 '..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결국 터질 게 터졌다.“배드민턴 여제 안세영(22·삼성생명)이 파리올림픽 금메달을 딴 뒤 '폭탄발언'을 해 파문이 커지고 있다.안세영은 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

      [24-08-06 06:20:00]
    • [뉴스] '2치홍'-'좌인환' 대적중…후반기 타율 2..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부임과 함께 내세웠던 '파격의 2루수'. 일단은 대성공으로 돌아갔다.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6월 초 부임한 후 첫 경기였던 6월4일 기존의 한화와는 다른 라인업을 들고 왔다.가장 눈에 ..

      [24-08-06 06:00:00]
    이전10페이지  | 1311 | 1312 | 1313 | 1314 | 1315 | 1316 | 1317 | 1318 | 1319 | 13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