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팀 타선의 주축을 이루는 간판타자가 둘이나 부상으로 빠졌다. 하지만 NC 다이노스는 손만 뻗으면 닿을 것 같은 5강을 포기하지 않았다.

NC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깜짝 발표를 했다. 올시즌 19경기 111⅔이닝을 책임지며 8승6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중인 외국인 투수 카스타노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NC의 외국인 투수는 카일 하트와 카스타노다. 하트는 20경기에 선발등판, 124이닝을 책임지며 9승2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중이다. 현재까지 애런 윌커슨(롯데) 아리엘 후라도(키움 히어로즈)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 윌리엄 쿠에바스(KT 위즈) 등에 한발 앞선 올해 최고의 외국인 투수다. NC의 5강 경쟁 원동력이다.

반면 카스타노는 무난하지만 아쉬웠다. 경기마다 기복이 심했다.

올해 성적은 19경기에 선발등판, 111⅔이닝을 소화하며 8승 6패 평균자책점 4.35를 기록했다. 19경기중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가 12번이나 될 만큼 잘 던질 때는 에이스급이었다. 경기당 평균 6이닝 가량을 소화해냈다.

반면 기복도 심했다. 와르르 무너지는 경기들이 있었다.

유독 땀을 많이 흘리는 선수이기도 하다. 본격적인 여름에 돌입하면서 무더위에 고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흔들림이 심해지고, 소화 이닝이 조금씩 줄어들었다.

최근에는 특히 좋지 않았다. 6월 26일 키움 히어로즈전(4⅔이닝 4실점) 7월 10일 삼성 라이온즈전(4이닝 7실점) 7월 23일 KIA전(4⅓이닝 6실점) 등 흔들리는 경기는 널뛰기를 거듭했다.

앞서 강인권 NC 감독은 지난 26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하트가 잘하고 있는 반면 카스타노는 좀 아쉽다'는 말에 “로테이션은 잘 버텨주고 있다. 이닝 소화 능력도 좋다“면서도 “경기마다 기복이 심한게 염려스럽다. 특히 요즘 날씨가 무덥다보니 결과가 썩 좋지 않았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더욱 순위싸움이 치열해질 8월은 아직 오지도 않았다. 결국 결단을 내렸다. NC는 카스타노와 작별하고 새 외인을 찾기로 했다. NC 구단은 “새로운 외국인 선수는 다양한 후보군을 두고 막바지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유독 이 같은 '승부수'가 많은 올여름이다. 최근 들어 3번의 외인 교체가 이뤄졌다.

LG는 6년간 함께 한 케이시 켈리를 눈물로 떠나보내고, 대신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말 그대로 포스트시즌을 겨냥한 한수다. 두산 역시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를 방출하고, 제러드 영을 새롭게 영입한 바 있다.

그 다음 차례는 바로 NC다. 결국 NC는 카스타노 대신 '안정감'을 원했다.

창원=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675건, 페이지 : 1319/5068
    • [뉴스] '야구는 9회 2사부터' KIA 김선빈, 변..

      [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기적과 같은 승리로 1위 자존심을 지켰다.KIA 타이거즈가 3연전 스윕 위기에서 탈출하며 3연패를 끊어냈다.KIA는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

      [24-07-28 17:00:00]
    • [뉴스] 잘 싸웠다! 사격 이원호, 男 10m 공기소..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사격 이원호(KB국민은행)가 2024 파리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4위에 올랐다.이원호는 28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197.9점으로 8명 중 4위를 기..

      [24-07-28 16:57:00]
    • [뉴스] '조규성이 꿈꾸는 삶' 우루과이 훈남MF,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덴마크 클럽 미트윌란에서 활약 중인 미드필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25)가 빅리그 입성을 눈앞에 뒀다.이적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각), 우루과이 현역 국가대표인 마르티네스가 ..

      [24-07-28 16:49:00]
    • [뉴스] “태극기 휘날린 '캡틴'의 품격“ 손흥민,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선두에 섰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그 뒤를 따랐다. 인천공항 입국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이 더 커졌다.'캡틴' 손흥민이 동료들을 이끌고 등장했다. ..

      [24-07-28 16:30:00]
    • [뉴스] '맨시티 완전히 떠나고 싶다!' 4년 만에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세계 최고 명문 구단 중 하나인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고 싶어한다. 하지만, 맨시티는 순순히 놔주지 않는다.유로 2020에서 맹활약했다. 잉글랜드의 아이콘이었다. 여세를 몰아 맨시티에 입단했..

      [24-07-28 16:23:00]
    • [뉴스] “올스타전보다 더 쉰 거 같다“ 3연속 우천..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올스타전 때보다 더 쉰 거 같다.“한화 이글스는 지난 25일 대전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26일, 27일 잠실 LG 트윈스전까지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돼 3일 간 휴식을 취했다.김경문 한..

      [24-07-28 16:12:00]
    • [뉴스] [24파리] '드림팀' 어벤져스의 첫 상대는..

      [점프볼=이규빈 기자] 요키치가 홀로 미국이라는 어벤져스를 이길 수 있을까. 2024 파리 올림픽의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의 농구 종목에서는 대다수 NBA 슈퍼스타가 참가를 결정하며, ..

      [24-07-28 16:11:01]
    • [뉴스] '1951일만에 주어진 기회' 롯데 윤성빈,..

      [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1157일만의 1군 승격, 1951일만의 선발 출격. 롯데 자이언츠 윤성빈(25)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될만한 기회를 맞이했다.롯데는 28일 창원 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의 주말시..

      [24-07-28 16:10:00]
    • [뉴스] 일본 잡은 독일·폴란드·이탈리아·미국, 첫 ..

      2024 파리올림픽 남자배구에서 독일을 비롯해 세계랭킹 1, 2위 폴란드와 이탈리아, 미국까지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세계랭킹 1위 폴란드는 28일 사우스 파리 아레나1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조별예선 B조 ..

      [24-07-28 15:34:59]
    • [뉴스] 파리올림픽 사로잡은 하이브 '응원봉'과 '디..

      K팝 응원 문화의 상징인 응원봉과 태극기가 더해진 디지털 플래그가 프랑스 파리를 사로잡았다.하이브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27일 저녁 7시부터(파리 현지 시간) 약 4시간 동안 코리아하우스 야외정원에서 '팀코리아 응원봉..

      [24-07-28 15:31:00]
    이전10페이지  | 1311 | 1312 | 1313 | 1314 | 1315 | 1316 | 1317 | 1318 | 1319 | 13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