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4 15:57:00]
[울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롯데와 LG의 경기가 다시 한 번 폭염으로 취소됐다.
양팀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4일 울산 문수구장은 이날도 폭염으로 홍역을 앓았다.
두 팀의 이번 울산 시리즈는 폭염으로 인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2일 열릴 예정이던 첫 번째 경기는 폭염으로 취소가 됐다. KBO리그 출범 후, 더위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문제는 3일도 마찬가지로 뜨거웠는데, 경기를 강행했다는 것이다. 2일보다 날씨 상황이 조금 더 나아졌다는 판단에서였다. 롯데 김태형 감독, LG 염경엽 감독 모두 “말이 안된다“며 목소리를 높였지만, 경기는 열렸다.
큰 문제 없이 경기가 끝난 줄 알았다. 하지만 후유증이 선수단에서 터져나왔다. 롯데는 경기 후 전준우, 윤동희, 고승민, 정보근이 탈진 증세를 보였다. LG도 박동원과 문보경이 경기 후 구도를 하는 등 극심한 탈진 증세를 보였고, 신민재도 고생을 했다고 한다.
KBO 허삼영 경기감독관은 4일도 계속해서 그라운드 상태를 체크하는 등 경기 개최 여부를 고민했다. 특히 일요일 경기는 5시 시작이라, 6시나 6시30분 경기보다 더 뜨거운 상태에서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 문수구장은 인조잔디라 지열이 엄청나게 뜨겁게 올라온다.
결국 허 감독관은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4시까지 관중 입장을 대기시켰고, 3시50분 최종 점검을 했다. 그리고 오후 3시55분 취소 결정을 내렸다.
울산=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올림픽]'새끼손톱 반개차' 5.4㎜의 미학..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 이제 한국 양궁은 세계 최강을 넘어 신화의 영역에 들어섰다. 전무후무한 5개 전종목 우승을 차지했다.'5.4㎜'의 차이가 신화를 만들었다.8년 만의 '올킬'이다. 5종목 석권은 올림픽..
[24-08-04 22:36:00]
-
[뉴스] '통한의 결승타 허용' 염경엽 감독은, 왜 ..
[울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염경엽 감독은 왜 좌타자 고승민을 상대로 우투수 김진성을 냈었을까.LG는 폭염 속 치른 3일 울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3대8로 패했다. 더운 날씨에 선수들이 탈진해가며 뛰었는데, 패하기..
[24-08-04 22:32:00]
-
[뉴스] “마지막 한발 0.54㎝ 차로 갈렸다“ 男 ..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양궁의 리빙레전드' 김우진(32·청주시청)이 마침내 양궁 인생의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그토록 간절했던 올림픽 개인전 메달과 함께 한국 남자양궁 최초의 3관왕에 등극했다.김우..
[24-08-04 22:29:00]
-
[뉴스] 선수들이 꼽은 파리올림픽 대선전 비결, 사전..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기대 이상의 선전을 하고 있는 파리올림픽, 선수들이 꼽은 힘은 사전캠프와 밥심이었다.당초만 하더라도 파리올림픽에 대한 전망은 어두웠다. 선수단 규모가 대폭 줄어들며, 예상 금메달 전망도..
[24-08-04 22:04:00]
-
[뉴스] '액션 영화 캐스팅 해야' 머스크 샤라웃 받..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나는 운동선수다.“'시크 스나이퍼' 다웠다. 김예지(임실군청)는 이번 대회가 낳은 최고의 스타다. 파리올림픽에서 탄생한 김예지의 '스타 스토리'는 시작부터 결말까지 완벽한 '반전 드라..
[24-08-04 21:52:00]
-
[뉴스] “이것이 활의 나라,K양궁“ '불굴의 에이스..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불굴의 에이스' 이우석(청주시청)이 간절했던 첫 파리올림픽에서 빛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우석은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동메달 ..
[24-08-04 21:43:00]
-
[뉴스] '9번타자마저 스트레이트 볼넷이라니...' ..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기대했던 에이스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볼넷에 몸에 맞는 볼까지 무려 8개나 허용하며 불안감만 노출했다.SSG 랜더스의 '영원한 에이스' 김광현이 4사구 8개를 내주며 시즌 8패를 ..
[24-08-04 21:40: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KT vs N..
[2024 KBO리그 기록실] KT vs NC (8월 4일)
[24-08-04 21:25: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SSG vs ..
[2024 KBO리그 기록실] SSG vs 삼성 (8월 4일)
[24-08-04 21:25:00]
-
[뉴스] “발전 가능성 높지만 시스템 정착 필요해” ..
한국 유소년, 청소년 배구 발전을 위한 한국유청소년배구협회가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 1일 아스트로 하이 서울센터에서는 사단법인 한국유청소년배구협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창립총회를 통해 ‘아스트로 하이’ 배구 센터를..
[24-08-04 21:21: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