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6 16:41:00]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폭염에 드러누웠던 롯데 자이언츠의 주축 선수들이 무사히 회복했다.
롯데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의 주중 시리즈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앞서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주말시리즈에서 기록적인 폭염에 직면했했다. 43년만에 첫 폭염 취소가 2번이나 있었다.
특히 인조잔디로 꾸며진 문수야구장의 특성상 어마어마한 지열이 뿜어졌다. 그래서 유일하게 열린 3일 경기 직후엔 전준우 윤동희 고승민 정보근 등 핵심 선수들이 구토 등 탈진 증세를 보여 줄줄이 드러눕는 등 폭염 후유증으로 인한 악전고투가 이어졌다.
경기전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선수들 모두 트레이너파트를 통해 잘 관리받았다. 오늘 경기 출전에 문제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름에 야구하는게 쉽지 않다. 포수는 특히 그렇다. 나도 해봤지만, 정말 힘들다“고 돌아봤다.
KBO는 이날 이상고온 현상이 지속되는 혹서기의 '살인 폭염'을고려해 매주 일요일, 공휴일 경기 일정을 오후 6시로 늦추기로 했다. 폭염 특보가 쏟아지는 날씨 속 관중과 선수, 현장 요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8월 11일, 18일, 25일 등 일요일과 15일 광복절까지, 고척돔에서 열리는 15일 KIA-키움전, 25일 LG-키움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모두 오후 6시로 늦춰졌다.
11일 경기에 대해서는 입장권 구매자 중 경기 시작 시간 변경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관람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해 해당 구단 입장권 예매 채널에서 관련 내용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이에 대해서도 “KBO가 잘했다. 그냥 오후 6시반으로 해도 되지 않을까“라며 환영 의사를 전했다.
쏟아지는 폭우에 대해서는 “오늘 운동장 쓰기 어렵겠는데“라면서도 “우리 경기수가 너무 적다(100경기). 두산하고 8경기 차이가 나던데“라고 덧붙였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 전준우(지명타자) 레이예스(좌익수) 손호영(3루) 윤동희(우익수) 나승엽(1루) 박승욱(유격수) 손성빈(포수)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올림픽] 김우진 “화살은 알아도, 아이는 ..
세계 최강 궁사에게도 징크스가…'숫자 4, 밥 말아 먹기, 비벼 먹기, 빵' 절대금지양궁 주머니 밈, 김태우 밈, 수면쿵야 밈, 붕어빵 밈…“관심 감사합니다“(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24-08-10 11:04:00]
-
[뉴스] [오늘의 올림픽] '절친' 근대5종 전웅태·..
(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절친 사이인 근대5종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우상혁(용인시청)이 파리에서 동반 메달 획득을 노린다.전웅태는 11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베르사유 궁전에서 ..
[24-08-10 11:04:00]
-
[뉴스] [내일의 올림픽] '역사' 박혜정, 폐막일 ..
(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폐막일인 11일 '역사(力士)' 박혜정(고양시청)이 한국 역도의 새 역사 쓰기에 도전한다.박혜정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 30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
[24-08-10 11:04:00]
-
[뉴스] [올림픽] 여자 복싱 金 칼리프 “앞으로 나..
'성별 논란' 속 파리 올림픽 여자 66㎏급 금메달“난 여성…SNS에서 쏟아진 비난은 인간 존엄성 해쳐“(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나는 올림픽에 참가할 자격이 충분하다. 다른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여성으로 태..
[24-08-10 11:04:00]
-
[뉴스] 작년부터 러브콜 보낸 이유 있네…9G 4할-..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작년부터 영입하려고 했던 타자였다.“두산 베어스는 올 시즌 외국인 선수 교체 카드 두 장을 모두 사용했다.한 장은 반드시 사용해야만 했던 교체였다. 지난해 에이스로 활약했던 라울 알칸타라..
[24-08-10 11:02:00]
-
[뉴스] '토트넘에 버림받아? 오히려 좋아!' SON..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에는 버림받은 선수지만, 유럽 최고 명문에는 필요한 선수였다.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가 토트넘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레길론은 ..
[24-08-10 10:47:00]
-
[뉴스] “형제 구단 5년 연속 가을야구 기원“…파리..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KT 위즈파크에 '파리올림픽 영웅'이 나온다.KT는 11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파리 올림픽 사격 종목 은메달리스트 박하준(24, K..
[24-08-10 10:15:00]
-
[뉴스] 95kg→101kg, 벌크업 성공한 4순위 ..
가스공사의 빅맨 유망주 신주영이 새 시즌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9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필리핀 산토토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87-62로 크게 이겼다.이날 경기는 이번 비시즌 가스공사의 첫 ..
[24-08-10 10:14:58]
-
[뉴스] 돈 보다 꿈 → 'SON한 영향력' 받은 히..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SON한 영향력'을 받은 히샬리송이 명언을 남겼다.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이적설에 시달린 히샬리송은 “돈도 크지만 내 꿈은 더욱 크다(The money is big but my dr..
[24-08-10 10:07:00]
-
[뉴스] [24파리] 미국 女대표팀, 8연패 대업까지..
[점프볼=홍성한 기자] 미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8연패가 눈앞으로 다가왔다.미국(FIBA 랭킹 1위)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농구 준결승에서 호주(FIBA..
[24-08-10 10:00: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