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 이제 한국 양궁은 세계 최강을 넘어 신화의 영역에 들어섰다. 전무후무한 5개 전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5.4㎜'의 차이가 신화를 만들었다.

8년 만의 '올킬'이다. 5종목 석권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다.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한국 양궁은 파리올림픽 양궁 모든 종목을 싹쓸이했다.

한국 양궁은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4개 종목(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석권의 전무후무한 역사를 썼다. 8년 만에 또 다른 신화를 창조했다.

2021년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이 신설됐다. 종목은 5개로 늘어났다. 김제덕과 안 산이 짝을 이뤄 한국은 올림픽 혼성 단체전 초대 챔피언이 됐다. 4개의 금메달을 파죽지세로 따냈다. 하지만, 남자 개인전의 금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이번에는 달랐다.

고비는 남자 개인전이었다. 태극 궁사들도 세계적이었지만, 워낙 쟁쟁한 선수들이 많았다. 전종목 석권의 가장 큰 변수였다.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이 모두 8강에 올랐지만, 김제덕이 먼저 떨어졌다.

8강에서 미국 절대 에이스 브래디 엘리슨을 만났고, 0대6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불운하게 김우진과 이우석은 같은 조에 편성, 준결승에서 만났다. 두 선수는 슛오프 끝에 승패가 결정됐다. 김우진이 결승에 올라갔다.

하지만, 김제덕을 잡아낸 엘리슨이 있었다.

난형 난제였다. 1, 3세트는 엘리슨이, 2, 4세트는 김우진이 가져왔다.

운명의 5세트. 두 선수는 세계 최강의 궁사들의 경기력이 어떤 것인지 전 세계 팬에게 보여줬다.

세발 모두 텐텐텐. 30-30 동점으로 슛오프에 들어섰다.

슛오프는 진정한 서든 데스다. 단 한 발로 금메달이 결정된다. 점수는 의미없다. 정중앙 과녁에 가장 가깝게 쏜 선수가 승리한다.

김우진은 10점을 쐈다. 하지만, 10점 라인에 걸친 불안한 10점이었다. 그리고, 엘리슨이 쏜 화살도 10점. 그런데, 김우진의 10점은 라인 안쪽에 물렸고, 엘리슨은 라인 바깥에 물렸다.

딱 5.4㎜ 차이. 1㎝도 안되는 거리 차가 역사를 바꿔놓았다. 파리(프랑스)=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40건, 페이지 : 1315/5074
    • [뉴스] [올림픽] 도로사이클 송민지, '펑크 악재'..

      (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송민지(삼양사)가 아쉽게 2024 파리 올림픽 도로사이클 개인도로 완주에 실패했다.송민지는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트로카데로에서 출발해 일드프랑스 일대 등 총 158㎞ 구간을..

      [24-08-05 08:07:00]
    • [뉴스] [올림픽] “아쉽지만 자랑스러워요“ 함성 가..

      전남 화순 하니움 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주민 모여 단체 응원전(화순=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아쉽지만 자랑스럽습니다 이미 대한민국의 메달리스트잖아요.“파리올림픽 여자 복싱 임애지(25·화순군청) 선수의 준결승전이 ..

      [24-08-05 08:07:00]
    • [뉴스] [올림픽] 남자 골프 안병훈 “4년 뒤에도 ..

      (기앙쿠르[프랑스]=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림픽 패밀리' 안병훈(32)이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출전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안병훈은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골프 나쇼날(파71)..

      [24-08-05 08:07:00]
    • [뉴스] [올림픽] 북한 복싱 영웅 방철미가 한국 임..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에서 남북 선수 '나란히 동메달'(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북한 선수단은 되도록 한국 선수단과 접촉을 피한다.북한 선수단은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 없..

      [24-08-05 08:07:00]
    • [뉴스] [올림픽] 남자 골프 8위 김주형 “손흥민 ..

      (기앙쿠르[프랑스]=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저도 이렇게 눈물이 나올지 상상도 못 했어요.“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승 경력의 김주형(22)이 2024 파리 올림픽 경기를 마친 뒤 눈물을 쏟아냈다.김주형은 4..

      [24-08-05 08:07:00]
    • [뉴스] '우승 청부사가 아닌 애물단지인가' 상태만 ..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결국 열흘이 지났다. '좋아지면. 좋아지면' 하다가 28명이 아닌 27명으로 열흘을 뛰었다.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가 허리 통증을 느낀게 지난 7월 26일 대구 K..

      [24-08-05 07:54:00]
    • [뉴스] [NBA] "제2의 언드래프트 성공 신화 꿈..

      [점프볼=이규빈 기자] 스와이더가 마이애미를 떠나 새 둥지를 찾았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4일(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콜 스와이더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스와이더..

      [24-08-05 07:44:31]
    • [뉴스] [올림픽]“손흥민 왜 우는지 알겠더라“ 김주..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비록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희망은 봤다.김주형(22)이 한국 남자 올림픽 최고 순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그는 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나쇼날(파71)에서..

      [24-08-05 07:38:00]
    • [뉴스] “영화? 나는 운동선수다“ 'SNS 스타' ..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자고 나니 월드스타가 됐다'는 말이 딱이다.'시크 스나이퍼' 김예지(임실군청)는 이번 대회가 낳은 최고 스타 중 하나다.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오예진(IBK기업은행)에 이어 은메달..

      [24-08-05 07:27:00]
    • [뉴스] “회장님 덕분““선수들 덕분“ 金우진X정의선..

      “선수 누구나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공정하고 깨끗한 양궁협회.“대한민국 남자양궁 최초의 3관왕에 오르며 금메달 5개의 약속을 지킨 '양궁대표팀 주장' 김우진(청주시청)이 '한국 양궁이 강한 이유'..

      [24-08-05 07:02:00]
    이전10페이지  | 1311 | 1312 | 1313 | 1314 | 1315 | 1316 | 1317 | 1318 | 1319 | 13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