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31 06:47:00]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지금까지 상황으로 보아 다가오는 시즌에도 토트넘 주전 스트라이커는 히샬리송이 될 가능성이 크다.
영국 디 애슬래틱에서 활동하며 토트넘 내부 소식에 능통한 잭 피트 브룩 기자는 29일(한국시각) 'The View from The Lane' 팟캐스트에서 히샬리송의 미래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번 여름 토트넘은 수많은 스트라이커들과 연결됐다. 아이반 토니, 빅토르 요케레스, 조나단 데이비드 등등 여러 스트라이커들과 이어졌지만 아직까지는 너무 조용하다. 개막까지 이제 약 2주 정도 남은 상황이지만 어느 선수와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조차 없다.
히샬리송이 남아있는 상황 때문에 토트넘은 스트라이커 영입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히샬리송을 매각한 이적료를 기반으로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영입할텐데, 히샬리송 매각설이 전혀 없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에서 히샬리송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소문만 무성할 뿐, 실질적인 제안이 이번 여름에는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피트 브룩 기자는 “히샬리송을 향한 사우디의 관심이 많았다. 토트넘이 아마 6,000만 파운드(약 1,067억 원)에 팔았다면 아마 그렇게 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이적시장에서 히샬리송보다 더 나은 대체자를 찾을 때에만 가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즉 히샬리송보다 확실하게 좋은 스트라이커가 아니면 토트넘이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었다.
그는 “지금 이적시장에서 히샬리송보다 꾸준히 득점을 터트리고 있는 선수를 살 수 있고, 그를 대체할 선수가 있다면 많은 선수를 볼 수가 없다. 알렉산더 이삭이면 좋지 않을까 하지만 히샬리송 이적료의 2배는 필요할 것이다. 히샬리송을 매각한 이적료에 조금 더 투자한 다음에 슈퍼마켓에서 스트라이커를 사올 수 있는 것도 아니다“며 현실적으로 좋은 스트라이커를 사기엔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트 브룩 기자는 히샬리송이 지난 시즌 잠깐 번뜩였을 때 경기력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 잔류시킬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믿고 있었다. “히샬리송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월까지 11경기에서 9골을 넣었다. 그때의 모습만 재현할 수 있다면 잔류시킬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스트라이커는 많지 않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의 씁쓸한 현실이다. 과감한 투자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정말 우승을 노리는 팀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게 사실이다. 이번 여름 토트넘은 양민혁, 아치 그레이만 영입했다. 루카스 베리발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 이미 완료된 영입이었다. 티모 베르너 역시 완전 영입 조항만 발동했을 뿐이다. 심지어 양민혁은 내년 1월에 합류한다.
지난 시즌 리그 5위였던 토트넘이 기존 전력에서 그레이와 베리발만 더한다고 우승 후보가 된 것일까. 손흥민이 있을 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만들 계획이 없는 팀처럼 보인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세계 1위 꺾고 딴 동메달에도 눈물 보인 '..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멋진 되치기에 이은 절반. 상대는 세계랭킹 1위였다. 값진 동메달에 기뻐할 법도 했지만, '번개맨' 이준환(22·용인대)은 진한 눈물을 흘렸다.이준환은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
[24-07-31 08:17:00]
-
[뉴스] [올림픽]'역대 가장 느린' 올림픽 예약…韓..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개회식부터 대회 운영까지, 숱한 논란을 야기하는 파리올림픽이 '역대 가장 느린 올림픽'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영국 일간 '가디언',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2024년..
[24-07-31 08:13:00]
-
[뉴스] [올림픽]'4관왕→멘털 붕괴' 美 시몬 바일..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그야말로 '살아있는 전설'이다. 시몬 바일스(27·미국)가 통산 5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바일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24-07-31 08:13:00]
-
[뉴스] 패럴림픽 사상 첫 출전! 조정 유타포어 대표..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올림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가 아닌 참가다.' 근대 올림픽 창시자 피에르 드 쿠베르탱이 강조한 '올림픽 정신'을 새삼 떠오르게 하는 5인조가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 장애인조정 혼성유..
[24-07-31 08:06:00]
-
[뉴스] [올림픽] '잔인한 파리' 황선우 “나도 이..
주 종목 자유형 200m 결승 진출 실패, 계영 800m에서도 부진(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황선우(21·강원도청)는 “나도 지금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주 종목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결승 진..
[24-07-31 08:05:00]
-
[뉴스] [올림픽] 반효진이 명중시킨 사격계 염원…대..
(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건 반효진(16·대구체고)의 '슛오프' 한 발이 한국 사격계의 염원까지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반효진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
[24-07-31 08:05:00]
-
[뉴스] [올림픽] 눈시울 붉힌 황금세대 “오늘의 아..
메달 노렸던 남자 계영 800m에서 6위…한국 수영 단체전 첫 결승 진출은 성공(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황선우(강원도청)가 붉어진 눈으로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사이, 이호준(제주시청)은 등을 돌려 눈물을 흘렸..
[24-07-31 08:05:00]
-
[뉴스] '얼굴 땅에 닿을라' 온몸 던진 호수비에 독..
[수원=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한화 이글스 베테랑 안치홍이 몸을 아끼지 않는 수비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한화는 3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6대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바리아가 5⅔이닝 동안..
[24-07-31 08:05:00]
-
[뉴스] [올림픽] 예선 1위였지만 준결승은 12위…..
(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예선을 1위로 통과하며 한국 수영 경영 평영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준결승 무대에 오른 조성재(23·대전광역시청)가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조성재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
[24-07-31 08:04:00]
-
[뉴스] [올림픽] 임애지, 54㎏급 8강 진출…한국..
다음달 2일 새벽에 열리는 8강서 승리하면 동메달 확보(파리=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한국 복싱 대표팀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선수인 임애지(25·화순군청)가 16강의 벽을 넘고 한국 복싱 12년..
[24-07-31 08:0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