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29 06:40:00]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가 역대급 강등 전쟁을 펼치는 와중 일본 J리그에 이어 중국 슈퍼리그에서도 강등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016년 창단한 신생구단 난퉁 지윤은 27일 중국 장쑤 루가오 올림픽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이징 궈안과의 2024년 중국슈퍼리그 29라운드에서 무기력한 1대3 패배를 당했다.
29경기에서 단 5승(7무17패), 승점 22점을 획득하는데 그친 난퉁은 정규리그 잔여 1경기를 남기고 잔류권인 16위 칭다오 하이니우(26점)와의 승점차가 4점으로 벌어져 강등이 확정됐다. 1만3569명의 관중이 난퉁의 갑급 리그 강등 순간을 지켜봤다.
중국 '매일신보'에 따르면, 지난시즌 가까스로 1부에 살아남은 난퉁은 올해 스쿼드 보강에 9000만위안(약 170억원)을 투자했지만, 2년 연속 잔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매일신보'는 '난퉁은 9000만위안을 투자해 중국슈퍼리그를 다시 논란에 빠트렸을 뿐아니라 팬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며 난퉁의 강등을 접한 팬들의 반응을 실었다.
한 팬은 '중국 축구는 정말 우스꽝스럽다. 돈이 없다면, 돈을 무작위로 쓰지 말아야 한다. 유소년을 발굴하라. 외국 선수 2~3명만 사면 된다'고 밝혔다.
다른 팬은 '2부팀도 9000만위안 정도는 쓴다'고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팬도 있었다.
또 다른 팬은 '중국에선 선두를 차지하자마자 강등되는 팀도 있다. 시즌이 끝나면 강등을 피하기 위해 인맥에 의존한다. 발전하지 않으면 모든 팀이 강등될 것이다. 자금력과 정직성을 갖춘 일부 팀을 데려와 국내 최고의 리그답게 경쟁해야 한다'고 밝혔다.
울림을 주는 반응도 있었다. 한 팬은 '9년 전 이 작은 마을에 생긴 팀이 최고의 무대에서 뛰는 건 꿈같은 일이었다. 내년에 슈퍼리그를 누비지 못한다는 점은 유감이지만, 가장 중요한 건 다시 시작하는 용기다. 좋은 훈련장과 경기장이 있으니 모두가 단결하면 승격하는 건 시간문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J리그에선 과거 다수의 한국 선수와 인연을 맺은 사간 도스가 시즌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하며 조기 강등이 확정됐다. 4경기를 남겨두고 잔류권과의 승점차가 13점으로 벌어졌다. 김건희 박민규가 뛰는 콘사도레 삿포로도 현재 11위에 처져있어 강등이 유력시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MVP 김선빈 향해 물병 강속구' 37년 ..
[광주=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끝날 줄 모르는 물세례를 피해 반대쪽으로 달린 김선빈을 기다리고 있던 건 키스톤 콤비 박찬호의 물병 스파이크였다.한국시리즈 MVP 발표 직전 감독상을 받고 자리로 돌아온 이범호 감독과..
[24-10-29 07:47:00]
-
[뉴스] 우승 직후, 주전 포수의 작심 쓴소리 “KI..
[광주=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저희 선수들 의식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기쁨을 누리기에도 빠듯한 시간이지만 주전 포수는 진심이 담긴 쓴소리를 했다. KIA 타이거즈는 29일 광주 기아챔..
[24-10-29 07:30:00]
-
[뉴스] 첫 3점슛 넣은 임동섭, “뛰는 자체가 너무..
[점프볼=이재범 기자] “작년에 못 뛰었는데 1분이건 10분이건 코트에서 뛰는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고양 소노는 28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83-70으로 승리하며 개막 4연승을 달..
[24-10-29 07:27:29]
-
[뉴스] NBA 데일리 부상리포트 (10월 29일) ..
[점프볼=서호민 기자] 29일(한국시간) NBA는 11경기가 펼쳐진다. 백투백 경기를 치르는 팀은 인디애나 페이서스, 밀워키 벅스, 애틀랜타 호크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등 네 팀이다. 각 팀 주요 선수 중에서..
[24-10-29 07:14:36]
-
[뉴스] '충격' 17세 유망주로 SON 자리 채우기..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다시 한번 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등장했다.스페인의 엘나시오날은 27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는 공격진 보강을 위한 깜짝 목표를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엘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는 니코..
[24-10-29 06:47:00]
-
[뉴스] [오피셜]“중국 축구 정말 우스꽝스럽다“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가 역대급 강등 전쟁을 펼치는 와중 일본 J리그에 이어 중국 슈퍼리그에서도 강등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2016년 창단한 신생구단 난퉁 지윤은 27일 중국 장쑤 루가오 올림픽 스포츠 센..
[24-10-29 06:40:00]
-
[뉴스] '초보'가 아니라 '초고수'였네...꽃감독이..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초보 같지 않은 초보'.2024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일궈낸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그랬다.갑작스럽게 지휘봉을 잡았다. 호주 스프링캠프 출발 직전 감독 교체 결정이 ..
[24-10-29 06:40:00]
-
[뉴스] 하위 순번의 반란? 우리은행 승리의 숨은 주..
[점프볼=인천/조영두 기자] 스나가와 나츠키(29, 161.4cm)와 미야사카 모모나(30, 162.5cm)가 아산 우리은행의 시즌 첫 승에 힘을 보탰다. 모든 드래프트가 열리면 항상 스포트라이트는 전체 1순위에 쏠..
[24-10-29 06:30:54]
-
[뉴스] ‘김주성 이후 첫 1순위?’ 삼성으로부터 받..
[점프볼=최창환 기자] 고교 졸업 예정자, 얼리 엔트리가 대거 참가해 관심을 끌고 있는 2024 드래프트를 흥미롭게 지켜볼 이유가 또 있다. DB, 삼성이 단행한 지명권 트레이드는 어떤 결말로 이어질까.KBL은 오는..
[24-10-29 06:00:43]
-
[뉴스] 무려 4팀이 승점 50점 동률, K리그2 P..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4위 전남 드래곤즈, 5위 부산 아이파크, 6위 수원 삼성, 7위 김포FC(이상 승점 50), 무려 4팀이나 승점이 똑같다. 시즌 종료까지 2~3경기 만을 남겨두고 있지만, 플레이오프(PO)..
[24-10-29 06:0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