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31 13:27:00]
승격을 노리는 수원 삼성이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대어'를 잡았다. 'K리그2 최고 공격수' 파울리뇨(천안시티)를 잡았다.
이적 시장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는 31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수원이 천안시티FC에서 파울리뇨 영입을 눈앞에 뒀다. 협상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31일 급물살을 탔다. 이날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한 뒤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수원은 파울리뇨를 품에 안는 대신 툰가라와 결별할 예정이다. 툰가라는 수원과 계약해지 뒤 천안으로 향한다. 툰가라는 올 시즌 수원 소속으로 16경기를 소화했다.
수원 합류 임박한 1996년생 파울리뇨는 2023시즌 천안의 유니폼을 입고 K리그2(2부) 무대에 데뷔했다. 부상을 딛고 리그 19경기에서 8골-5도움,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올 시즌은 더욱 매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경기에서 9골-1도움을 폭발했다. 신장(1m67)은 크지 않지만 빠른 발과 마무리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그를 향한 러브콜이 쏟아졌다. 1부에선 대전하나와 강원, 2부에선 수원이 적극적이었다. 최종 승자는 수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명예회복이 절실하다. '전통의 명가' 수원은 지난 시즌 K리그1 최하위를 기록했다. K리그2 무대로 '다이렉트 강등'됐다. 충격이었다. 올 시즌 반전을 다짐했다. 초반 다소 삐걱였지만, 4월에만 5경기 무패(4승1무)를 달리며 활짝 웃었다. 분위기가 바뀌는 것은 순식간이었다. 수원은 5월 치른 모든 경기에서 패했다. 결국 염기훈 감독이 성적 부진을 책임 지고 자진 사퇴했다.
변 감독이 지휘봉을 이어 잡았다. 수원은 변 감독 체제에서 9경기 무패(3승6무)를 기록 중이다. 수원은 9승7무7패(승점 34)로 5위에 랭크돼 있다. 변 감독은 박승수 등 어린 선수들을 적극 활용해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하지만 승격을 위해선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수원이 여름 이적 시장 내내 공격수 찾기에 몰두한 이유다. 수원은 올 시즌 리그 23경기에서 30골을 넣는 데 그쳤다. 상위 5개 팀 중 최하위다.
수원은 이적 시장 내내 고군분투했지만 협상은 또 다른 문제였다. 우여곡절 끝 파울리뇨 영입을 눈앞에 뒀다. 수원팬은 파울리뇨가 '제2의 산토스'처럼 맹활약해주길 바랄터다. 수원은 기존 장신 공격수 뮬리치, 트레이드로 영입한 미드필더 피터, 새 영입생 마일랏에 이어 파울리뇨로 외국인을 구성해 막판 스퍼트를 올린다.
윤진만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하늘의 뜻' 3일 쉬었더니, 필승조들 15..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비가 한화를 돕는 것일까.한화 이글스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6대4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부담스러운 경기였다. 김경문 감독은 “원정 3연전 첫 번째..
[24-07-31 15:07:00]
-
[뉴스] '타율 0.294→0.358' 체력 약점 극..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후반기 타율 3할5푼8리, OPS(출루율+장타율) 0.978.시즌 타율도 어느덧 3할4리까지 끌어올렸다. 지난해 부진을 닫고 자신에게 따라붙는 '3할 유격수'라는 수식어를 다시금 증명..
[24-07-31 15:00:00]
-
[뉴스] '이해불가 올림픽 불운' 황선우 “속으로 울..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속으로 울고 있다.“황선우(21·강원도청)가 지독한 올림픽 불운에 고개를 떨궜다.좌충우돌, 패기만만했던 첫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200m 모두 결선에 올랐지만 메달권 기록을 ..
[24-07-31 14:58:00]
-
[뉴스] 2승 0.00 'LG 킬러' VS 1승 0...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3위 맞대결은 흥미롭다. 1위를 쫓아야 하는 LG와 3위 싸움이 아닌 2위 싸움으로 올라가려는 삼성의 대결.지난 30일 첫 날 외국인 에이스의 대결에서..
[24-07-31 14:51:00]
-
[뉴스] “SON 절친 '팁' 통했다“ 포스테코글루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의 영입 꿈은 또 다시 무산될 위기다.첼시의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의 스페인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
[24-07-31 14:50:00]
-
[뉴스] [올림픽] “어차피 세계 짱은 나“ 여고생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우리나라 하계올림픽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한 사격 반효진(17·대구체고)의 노트북으로 알려진 사진 한 장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노트북 왼쪽 상단에 '어차피 세계 짱은 나다'라는 메모가 ..
[24-07-31 14:38:00]
-
[뉴스] 토트넘에 절대 보낼 순 없지...'잉글랜드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첼시는 코너 갤러거를 절대로 토트넘에 넘겨줄 생각이 없었던 것처럼 보인다.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했을 때부터 관심을 가졌던 선수가 바로 코너 갤러거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24-07-31 14:38:00]
-
[뉴스] 올해도 계속되는 김주성 감독의 꼼꼼한 지도...
DB가 양양에서 담금질 중이다.원주 DB 프로미 농구단은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양양 전지훈련을 실시한다.DB는 6월 말 선수 소집 후 원주에서 기초 체력강화훈련을 진행했다. 양양 전지훈련을 통해 강도 높은 ..
[24-07-31 14:28:02]
-
[뉴스] 양민혁 “SON 때문에 선택…내년엔 토트넘 ..
“강원에서 우승하고 기분 좋게 떠나고파…친구들도 충분히 유럽 가능“동갑내기 아치 그레이가 SNS 팔로우 신청…“대화는 아직…영어 공부할게요“(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지난해 이맘때는 K리그 18세 이하(U-..
[24-07-31 14:18:00]
-
[뉴스] “메달리스트를 꿈꾸며“…서산 초등생들 스포츠..
8월 2일까지 51명 참여해 서산시청 사격팀 지도받아(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국가대표 사격팀이 파리 올림픽에서 연일 메달 획득 낭보를 전해주는 가운데 메달 기대주를 배출한 충남 서산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4-07-31 14:18: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