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우리 보물, 손흥민', '손흥민 골 넣었다~' 30일, 토트넘과 '팀 K리그'의 쿠팡플레이시리즈 경기 오픈 트레이닝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축구장 근처는 이른 시간부터 대기행렬이 펼쳐졌다. 팬들은 손흥민과 토트넘 선수들을 보기 위해 섭씨 30도가 넘는 뙤약볕에도 경기장을 찾았다. 오픈 트레이닝 예정 시간은 오후 6시였지만, 수백명의 팬은 3~4시간 전부터 게이트에서 선수들이 오길 기다렸다.

훈련에 앞서 기자회견에 나선 손흥민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2년 만에 다시 팀과 함께 방문하게 됐다. 많이 환영해주시고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먼저 하고 싶다. 참 운이 좋게도 소속팀과 항상 한국을 방문해 축구로 행복감을 드릴 수 있어서 진짜 행복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2022년 7월에 이어 2년 만에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의 친선 경기로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인기에 압도된 느낌이었다. 그는 “첫 날부터 많은 분이 환영해주셔서 정말 영광스럽다. 손흥민이 얼마나, 특히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알고 있었다. 이런 것을 같이 경험한다는 것은 매우 영광스럽다. 이를 통해 구단에 대한 관심으로까지 이어지는 마음을 알고 있다. 우리가 얼마나 잘 보답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손흥민 찬스'를 썼던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아시안컵 결과(호주가 한국을 꺾고 우승했던 것, 당시 호주 감독이 포스테코글루) 때문에 걱정했다. 어떤 상황이 될지 몰라 최대한 손흥민 옆에 붙어서 입국한 기억이 있다“며 웃었다.

토트넘 선수들은 경기장을 찾은 1만여명의 팬들을 향해 그라운드로 힘차게 달려 들어왔다. 팬들은 박수와 환호를 아끼지 않았다. '하이라이트'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훈련 때 두 차례 득점포를 가동했다. 팬들의 데시벨은 급격히 높아졌다. 손흥민과 선수들은 경기 뒤 70여명의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토트넘과의 결전을 앞둔 박태하 '팀 K리그' 감독은 “토트넘이란 세계 톱 클래스의 팀을 상대로 우리 선수들의 기량,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평가할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급조된 팀이다. 전술적 부분은 많이 전달하기 어려울 것 같다. 우리는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축구 지능만큼은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 다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했다.

올스타전 '최다 득표자' 이승우(전북 현대·4만8086표)는 이날 레게머리로 등장했다. 그는 “올스타전이다. 특별한 날이고, 특별한 경기인 만큼 조금 더 새롭게 해보고 싶었다. 호텔에서 오랜 시간에 걸쳐 했다“며 “이벤트 경기인 만큼 골이 많이 나와서 팬들이 K리그도 많이 찾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주포' 주민규(울산 HD)는 “세계적인 팀을 상대하게 돼 영광이다.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 개인적으로는 4대3으로 이겼으면 한다. 이승우 정호연 양민혁 윤도영이 각각 1골씩, (손)흥민이가 3골을 넣으면 가장 좋은 시나리오일 것 같다. 나는 어시스트를 4개 하겠다“며 웃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14건, 페이지 : 1307/5072
    • [뉴스] “황금세대, 아 아쉽다!“ 男계영 800m,..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수영 황금세대가 그토록 간절했던 올림픽 단체전 사상 첫 메달을 아깝게 놓쳤다.대한민국 계영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각) 파리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파리올림픽 남자계영 800..

      [24-07-31 05:37:00]
    • [뉴스] “당장 계약 파기해!“→“올 시즌 강등될 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에 새롭게 부임한 엔조 마레스카 감독에 대한 팬들의 분노가 벌써 조금씩 나오고 있다.영국의 트리뷰나는 30일(한국시각) '첼시 팬이 셀틱전 패배 후 팀이 강등될 것이라고 믿었다'라고 보도..

      [24-07-31 04:47:00]
    • [뉴스] 리버풀 드디어 움직인다, 한 번 떠났던 '4..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여름 이적 시장 잠잠하던 리버풀이 움직인다. 앤서니 고든(뉴캐슬) 관심을 재점화했다.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이 스왑딜을 고려하고 있다. 고든의 리버풀 이적에 대..

      [24-07-31 04:47:00]
    • [뉴스] “그런 뜻이었어?“ '혼복銅'임종훈 거수경례..

      '세계랭킹 3위' 임종훈-신유빈조가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 에이스조' 웡춘팅-두호이켐 조(세계 4위)를 게임스코어 4대0으로..

      [24-07-31 04:34:00]
    • [뉴스] '허탈한 7실점 붕괴 충격' 잊으면 안되는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지금 이렇게 무너지면 안되는데. 아직 교체 카드가 살아있다.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캠 알드레드가 KBO리그 입성 후 최악의 투구를 했다. 알드레드는 30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에서 4⅓이..

      [24-07-31 01:38:00]
    • [뉴스] 동메달 따고 운 '번개맨' 이준환 “올림픽 ..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림픽 금메달만을 위해 준비했는데….“'번개맨' 이준환(22·용인대)의 눈물이었다. 이준환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준환은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

      [24-07-31 01:00:00]
    • [뉴스] 숙적에 분패한 이준환, 세계 1위 꺾고 동메..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 유도의 '라이징 스타' 이준환(용인대)이 감격적인 동메달을 차지했다.이준환은 3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남자 81kg급 동메달 ..

      [24-07-31 00:46:00]
    • [뉴스] '패무패패패승승' “잠실 LG전 열세 잊었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3위 삼성 라이온즈가 2위 LG 트윈스에 완승을 거두고 2게임차로 좁히며 2위 탈환에 청신호를 켰다.삼성은 30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코너 시볼드가 데뷔후 처음으로 ..

      [24-07-31 00:42:00]
    • [뉴스] '번개맨' 이준환, 남자 유도 첫 메달 땄다..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번개맨' 이준환(22·용인대)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준환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결정전에서 ..

      [24-07-31 00:33:00]
    • [뉴스] '토트넘 신입 적응 담당'은 역시 고참 손흥..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번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18세 특급' 아치 그레이는 한 가지 확실하는 게 있다. 최근 토트넘을 떠나 리즈에 입단한 조 로돈이 '토트넘 캡틴' 손흥민에게 자신을 돌봐달라고 부탁했다고 믿는다..

      [24-07-31 00:18:00]
    이전10페이지  | 1301 | 1302 | 1303 | 1304 | 1305 | 1306 | 1307 | 1308 | 1309 | 13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