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30 22:40:15]
프로에서의 첫 시즌을 마친 최승빈이 더 다부진 각오와 함께 비시즌에 임하고 있다.
원주 DB 프로미 농구단은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양양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연고지 원주에서 기초 체력 훈련을 이어온 DB는 양양 전지훈련으로 기반 다지기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국내 선수 전원이 참가했다.
신인으로서 지난 시즌을 치른 최승빈 또한 선배들과 함께 전지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하기에 여념이 없었다. 지난해 DB에 입단한 최승빈은 건국대 출신으로 힘이 좋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포워드 자원이다.
프로 입성 후 첫 비시즌을 치르고 있는 최승빈은 “대학교 때랑은 확실히 다르다. 너무 새롭고 힘들기도 하다. 뛰는 양도 많아지고 하니까 쉽지는 않다. 그래도 배워가는 게 많다“며 웃었다.
이날 DB는 오후 코트 훈련을 통해 수비적인 면을 가다듬었다. KBL 최고 레전드 출신 중 한 명인 김주성 감독이 직접 세세하게 선수들의 자세를 짚어주기도 했다.
최승빈은 “되게 세세하게 동작 하나하나 자세하게 알려주신다. 그러니까 귀에 쏙쏙 들어오고 잘 가르쳐주시는 것 같아서 배울 점이 많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시즌 DB는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정규리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3~4번 포지션 선수들의 경쟁력을 고려했을 때 신인 최승빈이 많은 시간을 소화하기에는 어려웠다. 1군 정규리그에는 1경기만 출전했던 최승빈이다.
최승빈은 “당연히 뛰고 싶었다.(웃음) 하지만 그게 실력이 안 돼서 못 뛰는 걸 알기 때문에 밖에서 더 많이 보고 형들이 하는 걸 배우면서 남은 시간에 더 운동하고 그랬다“고 돌아봤다.
이어 “(강)상재 형이나 (김)종규 형이 훈련 시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상재 형이 나보다 키가 훨씬 크시지만 그래도 워낙 농구를 잘하시기 때문에 보고 배우려고 많이 플레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192cm의 최승빈은 같은 포지션 내에서 큰 신장은 아니다. 존재감을 발휘하기 위해 그가 강조한 포인트는 수비력 강화와 슈팅이었다.
최승빈은 “내가 프로에서 키가 확실히 큰 편이 아니기 때문에 훈련하면서 수비적인 부분을 많이 보강하고 싶다. 그리고 슛은 기본적으로 많이 연습해서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연습하면 기회를 조금이라도 더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작년보다는 경기에 더 많이 뛰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그러기 위해선 열정 넘치는 플레이와 집중력, 투지가 중요하다“는 말도 남겼다.
대학 시절 '강백호'라는 별명과 함께 많은 인기를 끌었던 최승빈이다. 코트에 나선다면 발산할 수 있는 끼가 넘치는 선수. 그는 기회를 기다리면서 묵묵히 훈련에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승빈은 “아직은 내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묵묵히 꿋꿋하게 열심히 해서 출전 시간을 받게 된다면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KBL 제공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토트넘 신입 적응 담당'은 역시 고참 손흥..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번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18세 특급' 아치 그레이는 한 가지 확실하는 게 있다. 최근 토트넘을 떠나 리즈에 입단한 조 로돈이 '토트넘 캡틴' 손흥민에게 자신을 돌봐달라고 부탁했다고 믿는다..
[24-07-31 00:18:00]
-
[뉴스] '5년 구형했는데' 檢, '마약 혐의' 오재..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검찰이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오재원의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했다.검찰은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한대균)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검찰 측은 지난 19일 오재원에..
[24-07-31 00:18:00]
-
[뉴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꺼내 든 '손흥민 찬스'..
'우리 보물, 손흥민', '손흥민 골 넣었다~' 30일, 토트넘과 '팀 K리그'의 쿠팡플레이시리즈 경기 오픈 트레이닝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 축구장 근처는 이른 시간부터 대기행렬이 펼쳐졌다. 팬들은 손흥민과 토트넘..
[24-07-31 00:07:00]
-
[뉴스] 한참을 울었다, 이번에도 빈손으로 끝난 '여..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흐느끼는 소리가 믹스트존을 가득채웠다. 그렇게 김지수(23·경북체육회)의 두번째 올림픽이 끝이 났다.세계랭킹 16위 김지수는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
[24-07-31 00:02:00]
-
[뉴스] 결국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유도 김지수 패..
[24-07-31 00:01:00]
-
[뉴스] 또 다시 천적에 당했다, '번개맨' 이준환,..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번개맨' 이준환(22·용인대)이 '천적'을 넘지 못했다.이준환은 3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81㎏급 4강전에서 '숙적' ..
[24-07-30 23:44:00]
-
[뉴스] “모두 야수들 집중력 돋보였지만“…선발 잘 ..
[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두산은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대7로 승리했다. 두산은 4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전적 52승2무..
[24-07-30 23:35:00]
-
[뉴스] 홈런 3방→김광현 7승 지켜낸 철벽불펜! 롯..
[인천=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올해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김광현답지 않은 부진을 보인 한해, 2~3승만 더 선물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그 속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냈다. SSG 랜더스는 30일 인천 SS..
[24-07-30 23:31:00]
-
[뉴스] '10점차 세리머니 논란' 후, 다시 수원에..
[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상대를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는 내 표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한화 이글스 투수 박상원이 '10점차 세리머니 논란'을 일으켰던 수원에서, 다시 한 번 화끈하게 포효했다.박상원은 3..
[24-07-30 23:28:00]
-
[뉴스] “신유빈X김금용,남북 함께 삼성폰 찰칵!“ ..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의 하늘 아래, 남북 탁구가 포디움에서 다시 만났다.'세계랭킹 3위' 임종훈-신유빈조는 3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파리올림픽 혼합복식 동메..
[24-07-30 23:26: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