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보다 아픈 한 방이 있었을까.

두산 베어스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8대4로 승리했다.

4위 두산은 3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전적 68승2무66패를 기록했다. 3위 LG 트윈스(69승2무64패)와 승차를 1.5경기 차로 좁혔다.

올 시즌 두산은 삼성을 만나면 힘을 내지 못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상대전적이 3승12패로 열세를 보였다. 지난해 삼성을 상대로 11승5패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두산이었지만, 올 시즌에는 유독 약한 모습이었다.

자연스럽게 '라이온즈 레전드' 이승엽 두산 감독에게도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졌다. 이 감독은 현역 시절 467홈런을 날리면서 KBO리그 통산 홈런 1위 기록을 달렸다. 올 시즌 최정(493홈런)에게 자리를 넘겨줬지만, 이 감독은 KBO리그를 대표하는 홈런 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이 감독이 현역 시절 달았던 36번은 삼성 영구결번으로 남았다.

난 시즌 강세를 보였지만, 올 시즌 약세에 '친정 사랑'이라는 비난까지 이어졌다.

이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삼성에게 가장 아픈 한 방을 안겼다.

1위 KIA 타이거즈가 우승 '매직넘버 1'이 된 상황. KIA가 8경기를 남겨둔 만큼, 사실상 우승 확정과 다름없었지만, 삼성으로서는 우승 확률이 0%가 된 건 아니었다.

마침 KIA가 SSG에 0대2로 패배한 순간. 두산은 결정적인 순간 삼성의 발목을 잡았다.

두산은 1회말 양석환 타석에서 나온 폭투와 제러드 영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삼성이 2회와 3회 한 점씩을 내면서 동점을 만들었지만, 4회말 양의지와 김재환의 적시타, 양석환의 투런 홈러능로 6-2로 점수를 벌렸다.

삼성은 7회초 주자 3루에서 전병우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따라갔다. 그러나 두산이 7회말 두 점을 내면서 5점 차로 승부가 기울었다. 8회초 디아즈가 솔로 홈런을 치며 마지막 추격 희망을 살렸다. 그러나 두산은 추가 점수를 주지 않았다.

두산은 선발투수 최원준이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뒤 김강률(⅓이닝 1실점)-이병헌(⅔이닝 무실점)-이영하(1이닝 무실점)-홍건희(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올라와 승리를 지켜냈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220건, 페이지 : 13/5122
    • [뉴스] SK에서의 두번째 시즌 앞둔 오세근 "차근차..

      라이언킹 오세근이 SK에서의 시즌 2를 차분히 준비중이다.서울 SK 나이츠는 18일 사이타마현 쿠키시에 위치한 마이니치코교아레나에서 열린 B3리그 사이타마 브롱코스와의 연습경기에서 92-80으로 이겼다. 상대팀이 ..

      [24-09-19 07:41:30]
    • [뉴스] '강등 1순위→파이널A 조기 확정' 김천 상..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가보겠다.“ 김천 상무가 '강등 후보' 오명을 깼다. 파이널A 진출을 조기 확정하며 유쾌한 반란에 성공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 상무는 2024시즌 유력한 '강..

      [24-09-19 07:30:00]
    • [뉴스] '아무것도 못했다' 피로누적 손흥민 30분간..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구원군'으로 투입됐지만, 할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었다. 결국 팀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을 받는 굴욕을 맛봐야 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32)이 교체 투입된 경기에서 인..

      [24-09-19 07:19:00]
    • [뉴스] “비행기 조종사의 꿈, 키가 너무 커서 포기..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삼성화재가 김준우(24)에 이은 또한명의 젊은피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올해 데뷔 2년차 양수현(22)이다.속초고-경기대 출신 양수현은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삼성화재..

      [24-09-19 07:00:00]
    • [뉴스] 역사상 5번째 '잠실+30홈런' 토종거포인데..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총액 78억원짜리 FA의 사나이. 2020년 김재환 이후 4년만에 나온 '잠실 30홈런' 토종 거포.두산 베어스 양석환(33)의 존재감이다. FA 계약 첫해인 올시즌은 두산 캡틴의 무게까지..

      [24-09-19 06:51:00]
    • [뉴스] '103㎞→92㎞→142㎞ 3구 삼진' 무려..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직구가 빠르지 않아도 빠르게 보이게 할 수 있다. 변화구를 얼마나 적절하게 잘 쓰느냐가 중요하다.LG 트윈스 임찬규가 직구를 빠르게 보이도록 던지는 투수 중 하나다. 임찬규의 직구는 대..

      [24-09-19 06:40:00]
    • [뉴스] [오피셜]토트넘이 보장 못한 '챔스&트로피'..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토트넘 윙어 이반 페리시치(35)가 과거 박지성 이영표가 뛴 네덜란드 명문 PSV에인트호번에 입단했다. 네덜란드는 커리어를 통틀어 페리시치가 진출한 유럽 7번째 국가다.PSV 구단은 18..

      [24-09-19 06:35:00]
    • [뉴스] [UCL리뷰]'교체 투입' 이강인 존재감 뿜..

      [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파리 생제르맹(PSG)가 극장골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교체로 나와 27분을 뛰었다. 이강인은 들어간 후 존재감을 제대로 보였다.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PSG는 18일 오후(..

      [24-09-19 06:23:00]
    • [뉴스] '지옥문 찍고 돌아왔다' 2부리그 팀에 털리..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아무리 젊은 선수 위주의 1.5군 전력이었다고 해도, 너무나 형편없는 경기력이었다.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는 불안했고, 중원 싸움에서는 철저히 밀렸다. 운이 따라 실점을 면한 장면이 여러 번..

      [24-09-19 06:23:00]
    • [뉴스] 이탈리아로 돌아간 몬차, 리우 은메달 멤버 ..

      이탈리아로 돌아간 몬차가 또 하나의 빅 네임 베테랑을 영입했다.최근 한국에서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 행사를 치르고 이탈리아로 돌아간 이탈리아 세리에A1 슈퍼리가 소속 팀 민트 베로 발리 몬차..

      [24-09-19 06:00:43]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