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조영두 기자] 유망주 슈터 고찬혁(23, 184cm)이 KT로 향했다.

수원 KT는 9일 안양 정관장과 일대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빅맨 박찬호를 정관장에 내준 대신 반대급부로 슈터 고찬혁을 데려왔다. 2022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정관장에 입단했던 고찬혁은 데뷔 2년 만에 KT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고찬혁은 9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늘(9일) 아침에 김상식 감독님과 미팅을 통해 트레이드 소식을 들었다. 감독님과 구단에서 나를 위해서 KT로 보내주셨다고 생각해서 감사하다. 이제 KT가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알아야 되고 적응도 해야 한다. 좋게 생각하면서 내 장점인 슛을 KT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트레이드 소감을 남겼다.

경희대 시절 고찬혁은 슈터로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프로의 벽은 높았다. 정관장에는 배병준, 렌즈 아반도 등이 있었기에 고찬혁이 설 자리가 없었다. 그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정규리그 40경기에서 평균 6분 40초를 뛰며 2.5점 3점슛 1.4개 3점슛 성공률 21.8%의 기록을 남겼다.

“솔직히 아쉬움이 제일 크다. 하지만 그만큼 내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팀에서 볼 때도 부족함이 있으니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던 것 같다. 앞으로 해야 될 숙제도 많고, 군대도 다녀와야 한다. 우선 열심히 하는 게 첫 번째다. 내가 잃을 건 없다고 생각한다.” 고찬혁의 말이다.

KT는 허훈, 한희원, 문성곤, 문정현, 하윤기 등 탄탄한 국내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유일한 약점이 바로 슈터다. 한희원을 제외하면 슛에 강점이 있는 선수가 없다. 따라서 고찬혁이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충분히 출전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고찬혁은 “주변에서도 많이 들었다. 오전에 김상식 감독님도 KT에 슈터가 부족하다고 말씀하셨다. 슈터가 부족한 팀에 가는 거니까 내 입장에서는 좋게 생각한다. 이제 팀에 가서 필요한 선수가 되어야 한다. 내 장점을 잘 살려보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9일 오전 트레이드 통보를 받은 고찬혁은 오후에 수원으로 이동해 KT 코칭 스태프 및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앞으로 KT 일원으로서 새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10일에는 KT 선수로서 정관장과 연습경기를 위해 안양 정관장 아레나를 방문한다.

고찬혁은 “내일(10일) 안양에 가면 느낌이 이상할 것 같다. 그래도 KT에 적응하는 게 먼저다. 만약, 경기에 뛴다면 다른 팀과 할 때보다 더 신경 쓰일 것 같긴 하다. 하루 만에 다시 안양에 가는 거라 기분이 이상하지 않을까 싶다”며 웃었다.

이어 “내 장점이 슛이지만 성실한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KT를 가든 어디를 가든 열심히 하는 건 변함이 없다. 내 장점을 잘 살려서 경기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점프볼(문복주, 유용우, 박상혁 기자)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16건, 페이지 : 13/5132
    • [뉴스] “김민재 뮌헨 수준 아니야“→2G 연속 괴물..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래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수준의 선수가 아닐까.바이에른은 15일(한국시각)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홀슈타인 킬과의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경기에서 ..

      [24-09-15 16:00:00]
    • [뉴스] 현대모비스, 완승으로 일본 전지훈련 연습경기..

      울산 현대모비스가 일본 전지훈련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일본 3부리그 팀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현대모비스는 15일일본 가와사키 호세이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타츠카와 다이스와 연습경기에서 94-78로 승리했다.이날 ..

      [24-09-15 15:50:07]
    • [뉴스] 이렇게 잘해도 LEE 선발 제외? 엔리케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콕 집어서 칭찬하지 않았지만, 상대 감독은 이강인의 활약에 유독 감탄했다.파리 생제르맹(PSG)은 1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브..

      [24-09-15 15:34:00]
    • [뉴스] [현장인터뷰] “대승? 들뜰 상황 아냐. 잔..

      [수원=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전북 현대 주장인 박진섭은 대승을 즐기는 건 딱 하루면 충분하다고 메시지를 던졌다.전북은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4' 30라운드 ..

      [24-09-15 15:30:00]
    • [뉴스] 홈커밍! 롯데자이언츠, 추석맞이 '한가위 시..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한가위 시리즈를 진행한다.이번 시리즈를 맞아 선수단은 바다유니폼을 착용하며, 응원단은..

      [24-09-15 15:01:00]
    • [뉴스] “사람을 개처럼 부려 먹어“ 히샬리송 초대형..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두 얼굴을 가진 히샬리송인 것일까. 사생활 논란이 터졌는데 미워하기가 쉽지 않다.히샬리송은 현재 토트넘 팬들에게 이미지가 좋지 않다. 좋을 수가 없다. 이번 시즌에도 돈값을 해내지 못하고 있..

      [24-09-15 14:33:00]
    • [뉴스] [점프볼 in 타이베이] 판사 아버지·경찰 ..

      [점프볼=타이베이(대만)/홍성한 기자] “이런 외국선수는 처음이에요.” 앨런 윌리엄스가 높은 프로 의식을 바탕으로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다.윌리엄스가 고양 소노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아물게 할 수 있을까. 소노는 시..

      [24-09-15 13:55:32]
    • [뉴스] “이강인 왜 이렇게 잘해? 인상적“ 적장까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을 상대하는 입장이라면 정말로 괴로울 것이다. 약이 오를 정도로 너무 잘한다.파리 생제르맹(PSG)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

      [24-09-15 13:44:00]
    • [뉴스] 16세 신예의 패기. 그러나 17살 많은 베..

      [방콕(태국)=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6세의 무예타이 신예가 무려 17살이나 많은 33세의 베테랑 선수에게 아쉽게 판정패했다.곽령표(설봉무에타이)는 14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어텍스 ..

      [24-09-15 13:40: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