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V-리그의 최강자 대한항공이 몬차에 매운 맛을 선사했다.

대한항공이 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024 한국-이탈리아 남자배구 글로벌 슈퍼매치에서 베로 발리 몬차를 세트스코어 3-1(25-19, 24-25, 27-25, 25-22)로 꺾었다. 친정팀을 만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등록명 요스바니)의 활약이 빛났다. 서브 득점 1점‧블로킹 2점 포함 21점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선발로 나선 이준 역시 거침없는 공격들을 퍼부으며 눈길을 끌었다. 범실 관리에서도 21-41로 몬차보다 훨씬 효율적인 모습을 보인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이탈리안 슈퍼리가 준우승 팀 몬차에게 V-리그의 매운 맛을 선사했다.

대한항공의 선발 라인업은 김민재‧한선수‧이준‧조재영‧요스바니‧곽승석이었다. 선발 리베로로는 강승일이 나섰다. 이에 맞서는 몬차의 선발 라인업은 토마스 베레타‧페르난도 크렐링‧루카 마르틸라‧가브리엘레 디 마르티노‧아투어 슈왈츠‧이우진이었다. 리베로 유니폼은 마르코 가지니가 입었다.

1세트 초반부터 대한항공은 미디어데이에서 한선수가 예고했던 대로 이우진을 향한 목적타 서브를 퍼부었다. 이우진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공격으로 불안함을 직접 해결하는 장면도 연출했다. 초반 리드를 잡은 쪽은 대한항공이었다. 6-6에서 슈왈츠의 서브 범실이 나온 뒤 이우진의 시간차를 한선수가 단독 블로킹으로 잡아냈다. 11-9에서는 애매한 위치로 뜬 볼을 요스바니가 개인기와 임기응변으로 처리했고, 마르틸라의 공격 범실까지 이어지며 4점 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세트 중반, 몬차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11-14에서 마르틸라의 서브 득점과 디 마르티노의 블로킹이 이어지며 1점 차까지 대한항공을 압박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동점은 허용하지 않은 채 끈질기게 버텼고, 17-15에서 테일러 에이버릴의 속공 범실과 김민재의 블로킹이 이어지며 다시 4점 차로 점수 차를 돌려놨다. 에이버릴의 네트터치로 20점에 선착한 대한항공은 이준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계속 우위를 유지했고, 23-19에서 마르틸라의 연속 공격 범실이 나오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몬차의 기세가 더 좋았다. 4-4에서 베레타의 서브 득점이 터졌고, 이어진 요스바니의 백어택은 디 마르티노가 블로킹으로 잘라냈다. 몬차가 근소한 우위를 이어가던 도중, 안타까운 상황이 나왔다. 9-8에서 디 마르티노가 블로킹 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으며 코트를 빠져나온 것. 다행히 디 마르티노는 들것 없이 걸어서 코트를 빠져 나왔지만, 코트에는 그 대신 에이버릴이 나서야 했다. 


대한항공은 10점대 초반부에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10-11에서 이준의 공격 페이크 이후 연결이 곽승석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12-13에서 베레타의 서브 범실과 슈왈츠의 연속 공격 범실이 이어지며 역전까지 성공한 대한항공은 15-14에서 요스바니의 백어택이 터지며 두 번째 테크니컬 타임아웃에도 선착했다. 그러나 몬차는 20-21에서 크렐링의 블로킹으로 동점을 만들며 끝까지 대한항공을 위협했고, 2세트는 결국 듀스를 향했다. 듀스 접전에서 웃은 쪽은 몬차였다. 25-24에서 에이버릴이 서브 득점을 터뜨렸다.

2세트를 내준 대한항공이 3세트 초반 다시 한 번 기세를 올렸다. 조재영은 좋은 서브로 이우진의 리시브를 무너뜨리며 요스바니의 득점을 이끌었고, 5-4에서는 한선수의 절묘한 패스 페인트에 이은 슈왈츠의 공격 범실까지 나오며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몬차는 9-11에서 이우진이 서브 득점을 터뜨리며 늦지 않게 추격의 고삐를 당겼고, 이에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이준을 빼고 정지석을 후위에 투입하며 수비 강화에 나섰다.

1~2점 차의 접전이 계속되던 중, 슈왈츠와 이우진이 나란히 공격력을 끌어올리며 몬차가 16-16 동점을 만들었다. 몬차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18-18에서 에이버릴의 좋은 서브가 김민재와 한선수의 호흡 미스로 이어지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이 곧바로 받아쳤다. 19-19에서 요스바니가 20점 선착을 이끄는 역전 서브 득점을 터뜨렸다. 결국 두 팀은 또 한 번의 듀스 접전에 돌입했고, 이번에는 대한항공이 웃었다. 25-25에서 요스바니가 블로킹과 공격으로 연속 득점을 터뜨렸다.


마시모 에켈리 감독은 4세트 들어 슈왈츠 대신 이브라힘 라와니를 선발 아포짓으로 기용하며 변화를 꾀했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디 마르티노도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흔들리지 않고 3세트의 기세를 이어갔다. 3-1에서 이우진의 파이프 범실이 나온 뒤 이준이 서브 득점까지 보태며 5-1로 치고 나갔다. 김민재 대신 선발로 나선 김규민은 8-5에서 날카로운 속공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준의 꾸준한 활약까지 더해 계속 앞서나간 대한항공은 14-9에서 요스바니의 단독 블로킹까지 터지며 세트 중반 6점 차까지 달아났다. 몬차는 슈왈츠와 필리포 만치니를 더블 스위치로 투입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대한항공이 흔들리지 않고 김규민의 속공으로 응수하며 격차를 유지했다. 19-15에서 베레타의 서브 범실이 나오며 20점 고지를 밟은 대한항공은 24-22에서 만치니의 서브 범실이 나오며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_KOVO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362건, 페이지 : 13/5137
    • [뉴스] [매거진] 새로운 여농 귀요미 탄생? 코리안..

      [점프볼=조영두 기자] 모든 드래프트가 열리면 항상 1순위에게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쏠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6월 진행된 2024~2024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에서는 가장 마지막에 뽑힌 이가 1순위만큼 많은..

      [24-09-15 08:00:53]
    • [뉴스] 플라잉 니킥은 아름다웠지만... 강펀치 교환..

      [방콕(태국)=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김종필이 아쉽게 판정패했다.김종필(24·성서쎈짐)은 14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룸피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어텍스 파이트와의 국제 교류전인 '페어텍스 파이트X링 챔피언십' -6..

      [24-09-15 07:40:00]
    • [뉴스] 김민재 4연속 선발 출전. 주전 굳히기 돌입..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신뢰는 변함없다.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풀 타임을 소화했다. 수비도 견고했다.A매치 브레이크를 마친 김민재는 15일(한국시간) 독일 킬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홀..

      [24-09-15 07:37:00]
    • [뉴스] 이강인 PSG 주전 굳히기 돌입. 브레스투아..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강인이 맹활약을 했다. 팀내 최상급 평점을 받았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 4연승을 내달렸다.PSG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

      [24-09-15 07:29:00]
    • [뉴스] 캡틴 SON 속 터진다!→토트넘 또 악재 발..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에 또 대형 악재가 터졌다. 이번엔 활약해야 하는 공격수가 사생활 논란으로 고소를 당했다.영국의 더선은 14일(한국시각) '히샬리송이 그를 위해 24시간 내내 일했다고 주장한 개인 비서..

      [24-09-15 06:47:00]
    • [뉴스] ‘금메달리스트들도 막지 못했다’ 2024 A..

      은가페도, 패트리도 막을 수 없었다. 결국 결승에서 이란 내전이 성사됐다.8일부터 이란 야즈드 시티에서 치러지고 있는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남자 클럽선수권이 이제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24-09-15 06:00:06]
    • [뉴스] 드디어 도장 찍었다... 클리블랜드, 5순위..

      오코로가 클리블랜드에 남는다. 드디어 재계약 소식이 전해졌다.'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아이작 오코로와 3년 3,800만 달러에 재계약했..

      [24-09-15 03:48:02]
    • [뉴스] 철천지 원수도 인정한 SON.아스널 레전드의..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손흥민이다. 철천지 원수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선수. 손흥민이다.매우 편파적인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 팬 입장에서는 입이 근질근질하다. 아스널 전설들을 중심으로 한 평가다. 때문에 토트넘..

      [24-09-15 01:30:00]
    • [뉴스] 미쳐도 너무 미쳤다, '멀티골' 홀란 리그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엘링 홀란이 또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3점을 안겼다.맨시티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

      [24-09-15 00:57:00]
    • [뉴스] [NBA프리뷰] '무적함대' 보스턴, 백투백..

      [점프볼=이규빈 기자] 보스턴을 막을 팀이 보이지 않는다.보스턴 셀틱스는 LA 레이커스와 함께 NBA를 대표하는 양대 명문 구단이다. 두 팀은 1900년대부터 라이벌 관계로 NBA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구단이..

      [24-09-15 00:39:15]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