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목 양옆에 오륜기 타투 새겼던 최용범, 교통사고로 올림픽 출전 좌절패럴림픽 통해 새로운 도전…개회식 한국선수단 기수까지 맡아

(파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장애인 카누 국가대표 최용범(27·KL3·도원이엔씨)의 목 양옆엔 작은 오륜기 그림이 그려져 있다.비장애인 카누 선수였던 최용범이 올림픽 출전의 꿈을 키우면서 새긴 타투다.올림픽 출전의 꿈은 2022년 3월에 무너졌다. 교통사고를 당해 왼쪽 다리를 절단하면서다.오륜기 아래서 메달을 따겠다는 부푼 꿈은 사라졌지만, 그는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다.최용범은 부여중 재학 시절 은사였던 주종관 코치의 권유로 장애인 카누 선수로 전향했고, 패럴림픽 메달을 목표로 훈련했다.최용범이 재기하기까지는 어려움이 많았다.한쪽 다리를 잃은 상태에선 다시 배에 오르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그는 중학교 선수들과 연습경기에서 완패하기도 했다.최용범은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패럴림픽 선수촌에서 취재진과 만나 “자존심이 상했지만, 승리욕이 많이 올라왔다“고 말했다.그는 피나는 노력 끝에 태극마크를 거머쥐었다. 장애인 카누 선수로 새 인생을 시작한 지 불과 10개월 만이었다.끝이 아니었다. 최용범은 한국 장애인 카누 선수로는 처음으로 패럴림픽 출전권까지 획득했다.최용범은 “2년 전 큰 사고를 당하고 1년 동안 재활 치료를 받던 내가 패럴림픽에 출전한다는 건 상상도 못 하던 일이었다“며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게 생각하며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그는 “21세 때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생각하며 타투를 새겼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굉장히 의미 있는 타투인 것 같다“라고도 밝혔다.

간절히 바랐던 태극마크를 달고 꿈의 무대로 나서는 최용범은 2024 파리 패럴림픽 목표에 대해 “모든 선수가 같겠지만, 나도 금메달만 생각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최용범은 28일 열리는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로도 나선다.개회식은 패럴림픽의 상징인 '아지토스'가 걸린 개선문과 콩코르드 광장을 잇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펼쳐지는데, 최용범은 패럴림픽 한국 선수단 기수로 태극기를 들고 앞장선다.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패럴림픽은 장애인이 된 뒤에도 새로운 꿈을 가질 기회의 장“이라며 “많은 장애인이 패럴림픽을 보며 도전을 멈추지 않길 바라는 점에서 최용범을 기수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cycle@yna.co.kr<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94건, 페이지 : 13/5150
    • [뉴스] 첫 QS→“자신감 Up!“→78구 6이닝 9..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기막힌 반전이다.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에릭 라우어가 또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12일 광주 롯데전에서 6이닝 1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지..

      [24-09-13 07:00:00]
    • [뉴스] 결국 SON이다. “그는 차이를 만들 수 있..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국 결론은 손흥민(토트넘)이다.북런던 더비가 열린다. 최대 변수는 역시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이다.토트넘과 아스널은 1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4-09-13 06:45:00]
    • [뉴스] '차단장 혈압 내년엔 더 올라갈까.' 1순위..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염경엽 감독의 얼굴을 오랜만에 미소짓게 만든 이는 아직 팀에 오지도 않은 1라운드 지명자였다.LG는 11일 열린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0순위로 서울고 우완 투수 김..

      [24-09-13 06:40:00]
    • [뉴스] “홍명보호, 결국 시간과의 싸움“ '쐐기골'..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 시간이었다.10년 만에 A대표팀 사령탑으로 돌아온 홍명보 감독이 1승1무로 첫 여정을 마무리했다. 오만전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3대1 승리를 도운 주민규는 홍 감독과 약 2개월 만에 A..

      [24-09-13 06:30:00]
    • [뉴스] '연고대도 프로 1명을 못 보냈다' 대학야구..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충격적인 전멸 사태, 도대체 4년제 대학 야구에 무슨 일이.2025 KBO리그 신인드래프트. 총 1197명의 선수가 프로 무대 도전장을 던졌지만 단 110명의 선수만 팀들의 지명을 받았다.프..

      [24-09-13 06:21:00]
    • [뉴스] [매거진] 행정가로 돌아온 유재학 KBL경기..

      [점프볼=정지욱 기자] ‘프로농구 명장’이 행정가로 돌아왔다. 유재학 KBL경기본부장의 이야기다. 감독 시절 강력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정규리그 724승, 6번의 플레이오프 우승의 영광을 누린 그가 심판들을 이끄는 ..

      [24-09-13 06:00:06]
    • [뉴스] “첫날 선두는 좀...“ 버디 행진→선두에도..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첫날 선두로 끝나는 걸 선호하지 않는다.“내로라 하는 실력자들이 서는 필드,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리는 건 기분 좋은 일이다.그런데 12일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 오션코스(파7..

      [24-09-13 06:00:00]
    • [뉴스] 답답한 토트넘 큰일난다!→'단돈 0원'에 S..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손흥민을 공짜로 빼앗길 위기다.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추가됐다.스페인의 토도 피차헤스는 12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 목표에 손흥민이 포함됐다'라며 손흥..

      [24-09-13 05:15:00]
    • [뉴스] '세대교체 첫발' 항저우 金, 차원 다른 프..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팀 코리아' 예비명단 60인이 주는 메시지는 명확하다.KBO 전력 강화 위원회가 이번 예비명단 발표와 함께 거론한 건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와 2028 LA올림픽이다.WBC는..

      [24-09-13 05:00: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