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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린가드는 딸의 응원에 힘입어 FC서울과 K리그1 정상을 노릴 생각이다.

서울은 24일 오후 19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4' 28라운드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서울은 8년 만에 K리그 5연승을 달리면서 리그 3위로 껑충 올라왔다. 이제 1위 강원과의 승점 차이는 5점이다.

서울은 전반 33분 이승모의 득점으로 앞서갔다. 선두 강원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서울이었다. 깅원의 기세를 꺾을 필요가 있었던 서울에서 해결사로 린가드가 나섰다. 전반 43분 최준이 김동현의 볼을 빼앗아 역습에 나섰고, 린가드에게 전달했다. 린가드는 간결한 마무리로 시즌 3호골을 터트렸다.

린가드는 강주혁과 유명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나온 동작으로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린가드를 앞세워 서울은 리그 3위까지 도약했다.

사실 경기 전 김기동 서울 감독에 따르면 린가드는 최근 약간의 향수병을 겪고 있었다. 첫 해외 도전이 영국과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한국이었기에 가족과 소통하기도 쉽지 않았다. 가족, 특히 딸과 떨어져 지내는 점에 힘들어했지만 최근 린가드 딸과 가족이 한국에 와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돌아갔다. 린가드는 가족들과 만나 좋은 시간을 보낸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딸 방한 효과를 제대로 본 린가드는 이제 서울과 우승 도전에 나선다.

[린가드 인터뷰 일문일답]

-승리 소감

▶최고의 전반전이었다. 올 시즌 가장 좋은 경기였다. 좋은 경기력 속에서 2골이 나왔다. 후반전에는 내려서고, 강원이 전술을 바꾸면서 밀렸다. 그럼에도 추가 득점을 할 수 있었지만 오늘은 승점 3점이 중요했던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딸과 가족의 방한

▶딸이 한국을 굉장히 좋아했다. 가는 날 사실 돌아가기 싫다고 한국에 계속 있고 싶다고 했다. 가족이랑 이렇게 오랫동안 떨어져 있던 게 처음이라 좀 힘든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다. 딸을 마지막으로 봤던 게 지난 3월이었다. 이번에 정말 딸과 좋은 경험을 했고 딸이 새로운 나라에 오면서 새 문화도 경험을 하면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 한국에 대해서 정말 좋은 인상을 가졌지만 학교에 입학을 해야 되는 일정 때문에 돌아가야 했다.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보고 싶다.

-후반기 달라진 서울

▶가장 크게 2가지 정도를 말씀드리자면 개인 선수들의 정신적인 부분 그리고 팀 문화와 팀 스피릿에서 조금 차이가 있지 않나 싶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시즌 초반에는 조금은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있었다. 선수들이 우리가 가고자 하는 곳이 어딘지, 어떤 축구를 하고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정확하게 이뤄지지 않았던 것 같다. 이런 상황 속에서 홈에서 연패를 당해 굉장히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그 어려운 시긴에 팀에도 도움이 됐다.

팬들과 같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선수들도 합류하면서 이제 모든 선수들이 우리가 무엇을 이뤄내야 되는지, 어떤 축구를 해야 하는지가 조금 더 명확해졌다. 목표도 명확해졌다. 앞으로 가야 되는 길이 확실히 보이면서 이제 팀이 정돈이 된 것 같다. 힘든 시간을 같이 견뎌준 팬분들께 다시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다. 이제는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팀 내부적으로 모두가 자신의 능력을 믿기 시작했고, 자신감도 확실히 생겼다. 이제 큰 걸음을 이루기 위해서 나아가야 할 순간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큰 걸음의 의미는 우승?

▶솔직히 말씀드리면 선수들이랑 얘기는 좀 나누고 있었다.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우승할 수 있을지 아니면 TOP4를 목표를 잡아야 되는지, 상위 스플릿으로 목표를 설정해야 하는지 얘기는 했었다. 솔직히 말하면 최근에서야 제가 이제 K리그 순위표를 보기 시작했다. K리그에서만 그랬던 건 아니다. 영국에 있을 때도 항상 시즌 막바지에 들어가서야 순위표를 확인하는 습관이 있었다. 이제 우승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것 같다.

감독님께서 말하셨던 것처럼 오늘이 정말 중요한 순간이었다. 이번에 이겨내면서 충분히 우승이라는 가능성이 좀 생긴 것 같다. 그렇지만 선수들한테 좀 얘기해주고 싶은 것은 지금 벌써 우승을 바라보기보다는 지금처럼 계속 경기마다 매 경기를 승리를 쟁취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중요한 것 같다. 분명한 것은 저희가 오늘 경기를 이기면서 타이틀을 가져올 수 있는 가능성은 생긴 것 같다.

-우영우 세리머니 준비

▶SNS를 계속 보다가 한국 드라마 관련해서 보게 됐다. 그 리듬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꽂혀 있었다. 굉장히 오랫동안 오늘 경기 준비하면서 이제 (강)주혁이랑 한 명이 골 넣으면 우리 우영우 세리머니를 한번 해보자고 얘기는 했다. 다행히 또 제가 골을 넣어서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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