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현재 MVP 투표를 한다면 당연히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압도적으로 뽑힐 가능성이 높다. 1년 내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KBO리그 대세남이다.

4월에만 10개의 홈런을 치며 팬들을 놀래킨 김도영은 이후에도 꾸준히 홈런을 치면서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역대 9번째의 대기록. 국내 선수 중에선 2000년 박재홍 이후 24년만에 볼 수 있었던 진기록이었다.

타격 전부문에 10위권 이내에 있다. 심지어 타점만 6위일뿐 나머지 7개 부문은 모두 5위 이내다. 타율 3할4푼1리(5위), 155안타(4위), 32홈런(2위), 90타점(6위), 115득점(1위), 35도루(5위), 출루율 0.416(4위), 장타율 0.633(1위)을 기록 중.

그러나 정작 MVP 투표에 영향을 끼칠 타이틀을 보면 득점과 장타율, 2개만 1위에 올라있다. 30-30클럽이 대단한 기록이긴 하지만 그것만으로 MVP를 주기엔 뭔가 부족한 느낌.

NC 다이노스 에릭 테임즈는 지난 2015년 역대 최초이자 유일한 40-40클럽으로 MVP에 올랐다. 당시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가 53홈런으로 2년 연속 50홈런을 때린데다 역대 한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인 146타점을 올렸지만 최초 40-40이라는 타이틀에 테임즈에게 MVP 표가 몰렸다. 그러나 테임즈는 당시 타격왕에 득점, 출루율, 장타율 등 4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었다. MVP를 줄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있었던 것.

그렇더라도 올시즌 KBO리그 화제성 1위인 김도영이 MVP 후보 1순위인 것은 유효하다. 그러나 강력한 경쟁자가 생길 경우엔 달라질 수도 있다.

NC의 카일 하트가 경쟁자로 꼽힌다. 하트는 11승(2위) 평균자책점 2.32(1위) 147탈삼진(2위) 승률 0.846(1위)을 기록 하고 있다. 심한 감기 몸살로 인해 2주를 쉬는 바람에 다승과 탈삼진에서 손해를 봤지만 아직 트리플크라운 가능성이 살아있다.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다면 투수중에선 가장 유력 후보가 될 수 있다.

타자 중에선 마땅한 경쟁자가 없을 것으로 보였는데 롯데 자이언츠의 빅터 레이예스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레이예스는 타율 3할5푼2리(2위)에 161안타(1위), 14홈런, 89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다안타 신기록에 도전. 현재 페이스라면 203안타가 가능하다.

2014년 서건창(KIA)이 넥센 시절에 세웠던 역대 한시즌 최다 안타 기록인 201안타를 넘어설 수도 있는 것. 서건창은 당시 타격왕, 최다안타왕, 득점왕 등 3관왕에 최초의 200안타 달성이라는 타이틀로 52홈런으로 9년만에 50홈런 돌파를 한 팀 동료 박병호를 누르고 MVP를 차지했었다.

21세의 천재 타자가 가능성을 폭발시킨 2024년. 경쟁자들을 제치고 MVP까지 거머쥘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11건, 페이지 : 13/5152
    • [뉴스] 영구제명 손준호와 판박이…에월로 “5만위안과..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중국축구협회(CFA)로부터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제명 징계를 받아 커리어에 위기를 맞은 전 국가대표 미드필더 손준호(수원FC)가 기자회견을 통해 결백을 주장한 가운데, 손준호와 함께 징계 대상..

      [24-09-12 20:24:00]
    • [뉴스] '토트넘 초비상!' 손흥민 '무관 탈출' 커..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자초한 일이다. 내년 여름 손흥민을 노리고 있는 손길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는 스페인 강호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최근만 해도 손흥민과 관련된 이적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구..

      [24-09-12 20:18:00]
    • [뉴스] '역대급 이적 전쟁' 다가온다...'레알vs..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독일 대표팀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자말 무시알라를 두고 내년 여름 빅클럽들의 영입 전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스페인의 피차헤스는 11일(한국시각) '무시알라를 위한 전쟁, 4개 구..

      [24-09-12 19:47:00]
    • [뉴스] “오늘은 김기중이 나갑니다“…등판 밀린 류현..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오늘 일단 (김)기중이 나갑니다.“한화 이글스는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 선발 투수로 김기중을 예고했다.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류현진이 등판..

      [24-09-12 19:21:00]
    • [뉴스] ’17점 7리바운드’ 한양대 신지원 “꼭 필..

      “꼭 필요한 1승이었다.“한양대학교는 12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8-64로 이겼다. 이날 신지원은 17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24-09-12 19:07:27]
    • [뉴스] ‘V-리그에서만 5979득점’ 레오, 득점 ..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가 한국에서 7번째 시즌을 치른다. 역대통산 득점 1위 등극도 가능해보인다. 레오는 V-리그 최장수 외국인 선수다. 벌써 7번째 시즌을 치르게 된다. 2012년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은 레..

      [24-09-12 19:01:26]
    • [뉴스] ‘4쿼터 막판 갈린 승부’ 한양대, 치열한 ..

      한양대가 접전 끝 중앙대를 꺾었다.한양대학교는 12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학교와의 경기에서 68-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양대는 6승 6패로 성균관대와 공동..

      [24-09-12 18:49:36]
    • [뉴스] “간 큰 도발, 미쳤다“ 호날두, 텐 하흐 ..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간 큰 도발이다.2004년생 맨유의 미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공개 저격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멘트에 '좋아요'로 화답해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유럽이..

      [24-09-12 18:47:00]
    • [뉴스] KIA엔 매우 민감한 사안, 키움 경기 취소..

      [잠실=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외국인 선수들이 예정대로 나갑니다.“KIA 타이거즈에는 민감할 수 있는 문제, 키움 히어로즈의 선발 로테이션은 어떻게 될까.KIA는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차근차근 줄여가고 있다. ..

      [24-09-12 18:40: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