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을용 장남' 이태석(22·포항)과 '검증된 골키퍼' 강현무(29·서울)가 유니폼을 맞바꿔입었다.

서울과 포항 구단은 1일 동시에 이적 오피셜을 띄웠다. 서울 레프트백 이태석이 포항으로 향하고, 포항 골키퍼 강현무가 서울로 이적했다. 양 구단은 세부 이적 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태석↔강현무+현금'으로 딜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로 니즈가 충족되는 '윈-윈 트레이드'다. 서울은 지난시즌부터 '불안한 골문' 문제를 겪었다. 올 시즌에도 백종범이 수 차례 실수를 범하며 승점을 잃었다. 지난달 15일 김천 상무에서 전역한 강현무는 매력적인 타깃이었다. 서울은 강현무에 대해 “동물적인 반사 신경과 천부적인 센스를 갖춘 K리그를 대표하는 재능으로 특유의 세이브 능력은 단연 압권“이라며 “이번 시즌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수비력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던 서울은 여름 이적 시장 골키퍼 '최대어'로 평가받는 강현무를 영입하며 수비 안정성을 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강현무는 포항 시절 김기동 서울 감독의 강한 신뢰를 받으며 팀의 확실한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던 경험이 있다. 낙동초, 사하중, 포항제철고를 거쳐 2014년 포항에 입단한 강현무는 2017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으며 2022시즌까지 161경기에 출전해 198실점을 기록했다. 2023시즌 K리그2 김천에서 9경기 8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K리그1 승격에 공헌했고, 2024시즌 4경기 7실점을 기록했다. 프로에서 포항 외 다른 팀에서 뛰는 건 이번이 처음. 서울에 합류하며 세로 검빨 유니폼을 입은 강현무는 “서울이라는 명문 팀에 오게 되어 기쁘다. 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주셨던 감독님, 코치님들을 다시 만나 영광이며 빠르게 적응해 팀이 더 좋은 위치로 올라갈 수 있게 하겠다. 빌드업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 자신이 있다. 올 시즌 팀이 ACL에 나가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 경기장에 들어가면 서울 팬분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든든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포항은 이태석을 영입하며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포항은 이태석에 대해 “왼발잡이 레프트백 이태석은 U-17 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두루 거친 성장형 캐릭터다. 직선적인 플레이와 공격과 수비 가담에 폭넓은 활동량을 자랑한다. 사이드뿐 아니라 중앙 포지션도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서 향후 포항스틸러스의 다양한 전술 활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날카로운 킥력까지 겸비한 그는 이호재, 조르지 등 장신 공격수의 득점에 관여하겠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특히 포항의 왼쪽 측면을 맡고 있는 주장 완델손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2002년생 이태석은 2021년 서울에 입단하자마자 19경기를 소화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까지 4시즌 동안 K리그1 89경기에 나서며 소속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이태석은 “선수로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었는데 포항에서 새 시작을 하게 돼 기쁘다. 첫 이적이지만 친한 선수들이 많아 적응엔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이 선수들과 함께하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거라 생각한다“며 “후반기에 포항이 리그와 더불어 코리아컵, ACL 등 경기가 많은데 최대한 희생하고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461건, 페이지 : 13/5147
    • [뉴스] “아빠, 내가 시계 사줄게“ 환상의 18m..

      [이천=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파4 17번 홀. 유현조의 18m 버디퍼트가 마운드를 넘어 홀컵 안에 떨어졌다. 갤러리 환호와 함께 유현조가 오른손을 번쩍 들어올렸다. 손 끝에 검지가 펼쳐져 있었다. 생애 첫 우승인 ..

      [24-09-08 17:04:00]
    • [뉴스] 동료 잘 살려주는 한호빈, 우승하고 명예회복..

      [점프볼=도쿄/이재범 기자] “이번 시즌 저도, 팀도 잘 되어서 윈윈했으면 좋겠다.”울산 현대모비스는 포지션별 고른 선수 구성을 갖췄다. 젊은 선수들이 많은 가드진이 가장 미래가 밝다. 이들 사이에서 무게감을 더하는..

      [24-09-08 16:56:55]
    • [뉴스] [24박신자컵] “상금 있는 줄 몰랐는데··..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만장일치 MVP를 수상한 미야자와 유키(31, 183cm)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미야자와는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결승전 토요타 안텔롭스와의 경기..

      [24-09-08 16:50:34]
    • [뉴스] [24박신자컵] ‘W리그 통합 우승의 저력’..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후지쯔가 W리그 통합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주며 박신자컵 우승을 차지했다. 후지쯔 레드 웨이브는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결승전 토요타 안텔롭스와의 경기에서..

      [24-09-08 16:41:12]
    • [뉴스] '역전 우승은 없었다' 뒷걸음질 정찬민, 제..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한국선수의 역전 우승은 끝내 없었다.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메이저급 대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서 일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히라타 겐세이..

      [24-09-08 16:36:00]
    • [뉴스] '김도영 KBO 최연소 30홈런-30도루-1..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김도영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스윕했다.KIA는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키움전에서 5대2로 역전승 했다. 6~7일 키움을 연파..

      [24-09-08 16:34:00]
    • [뉴스] [24박신자컵] “시대에 맞춰 선수들 가르쳐..

      [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일본 여자농구 레전드 오가 유코 감독이 한국 여자농구를 향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토요타 안텔롭스는 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결승전 후지쯔 레드 웨이브와..

      [24-09-08 16:31:30]
    • [뉴스] EPL 역사상 초특급 파격 대우...'주급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엘링 홀란이 맨체스터 시티와 곧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스페인 마르카는 7일(한국시각) '홀란과 맨시티는 새로운 계약을 협상 중이며 계약 체결이 멀지 않았습니다. 홀란 에이전트인 라파..

      [24-09-08 16:18: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