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 김기동 감독은 코리아컵 8강 진출에도 아쉬움 가득한 표정이었다.

김 감독은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에서 연장 포함 120분 동안 0-0으로 비긴 뒤,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간신히 16강 고비를 넘긴 서울은 7월17일 김기동 감독의 친정팀인 포항과 8강전을 펼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일찍 끝났으면 좋았을텐데…. 전반전에 우리의 축구가 조금씩 나왔다. 많은 찬스에도 득점하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 전반전 끝나고 득점 못한 부분에 대해서 질책을 했다. 너무 욕심을 내다보니까 좋은 찬스가 나올 수 없었다. 후반전엔 체력이 떨어지며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마지막 15분에 몰아쳤다. 힘들게 (8강에)올라간 만큼 다음 라운드에 좋은 결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축구'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템포 자체가 앞쪽에 있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앞쪽으로 패스를 넣기 위해 고민했다. 좌우 움직임도 많았다. 해결(마무리)까지 했다. 그런 점을 계속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김 감독은 리그 일정을 고려해 린가드, 일류첸코 등을 명단에서 제외하고 권완규 최준 임상협 등을 벤치에 앉히는 등 일부 포지션에 로테이션을 돌렸다. 120분 동안 상대 골문을 열릴 듯 열리지 않았다. 김 감독도 퍽 아쉬운 눈치. 그는 “욕심을 내지 않았다면 2~3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발 데뷔전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강주혁에 대해선 “당돌하게 자기 플레이를 했다. 우리 팀에 사이드에서 스피드가 있는 선수가 많지 않은데, 하나의 옵션이 생긴 것 같다“고 반색했다.

모처럼 모습을 드러낸 센터백 술라카에 대해선 “오랜만에 경기를 뛴 것 치고는 잘했다. 팀에 보탬이 됐다“면서도 “볼 처리, 운영, 패스 선택은 조금 아쉬웠다“고 평했다.

다음달 포항과 맞대결에 대해선 “또 포항에 내려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한숨을 내쉰 김 감독은 “지난 포항전 (결과가)아쉬웠지만, 우리도 잘했다. 그 경기가 터닝포인트가 됐다. 그 이후 경기력이 살아났다. 선수들이 계속해서 인지를 하고 따라온다면 다음 경기에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일 열리는 이적시장 계획에 대해선 “저희(코치진)는 경기 분석에 초점을 맞춘다. 강화실에서 잘 해줄거라고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2건, 페이지 : 13/5071
    • [뉴스] [현장인터뷰]'예상 깬 대승→수원 삼성전 자..

      [목동=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 감독님께선 다음, 혹은 그 다음 경기에 대한 플랜을 갖고 계신다.“송한복 안산 그리너스 수석 코치의 말이다.안산 그리너스는 26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의 '하나은행 ..

      [24-06-26 22:30:00]
    • [뉴스] 손흥민한테 어떻게 이래?...레비 희생양될까..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레전드 대우에 있어서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는 구단이 아니다.2023~2024시즌 도중만 해도 토트넘과 손흥민의 재계약은 시간문제처럼 보였다. 토트넘이 손흥민을 위해 장기 재계약과 ..

      [24-06-26 22:23:00]
    • [뉴스] [현장인터뷰] 데뷔골 작렬 제시 린가드 “세..

      [상암=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제시 린가드가 고대하던 데뷔골을 터뜨렸다.서울이 26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에서 난적 강원을 2대0으로 눌렀다. 린가드가 결승골의 주인..

      [24-06-26 22:17:00]
    • [뉴스] 13점차 뒤집었던 롯데, 3점쯤이야! KIA..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어느덧 역전의 명수로 거듭났다. 이틀 연속 역전극을 연출했다. 이번엔 승리도 지켜냈다.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시리즈 2차전에서 6..

      [24-06-26 22:10:00]
    • [뉴스] [현장인터뷰] 다음 경기 울산! 박태하 포항..

      [전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박태하 포항 감독이 결과보다 내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포항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 K리그1' 19라운드 전북과의 원정 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전..

      [24-06-26 22:02:00]
    • [뉴스] [현장인터뷰] 일류첸코에 이례적 사과. 서울..

      [상암=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FC 서울은 난적 강원FC를 2대0으로 완파했다. 김기동 감독 특유의 축구가 나오고 있다. 서울은 파죽의 2연승이다.김 감독은 “일류첸코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사과를 하..

      [24-06-26 22:02:00]
    • [뉴스] [현장인터뷰]홍명보 감독의 미소 “설영우, ..

      [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로선 기분좋은 승점 3점이었다. 선수들의 줄부상과 살인적인 일정으로 울산으로선 이례적으로 3장의 U-22(22세 이하) 카드를 꺼냈다.가장 주목받은 인물은 고교 3년생 강민우다..

      [24-06-26 22:01:00]
    • [뉴스] [현장인터뷰] 김두현 전북 감독 “동료를 깨..

      [전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승점 1점이 아쉬운 전북 현대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전북은 2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 K리그1' 19라운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전북..

      [24-06-26 21:55:00]
    • [뉴스] [현장인터뷰] 강원FC 정경호 수석코치 “야..

      [상암=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강원 FC는 2연패에 빠졌다.강원은 26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에서 FC 서울에 0대2로 패했다.징계 중인 윤정환 감독을 대신해 임시 ..

      [24-06-26 21:50: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