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3 22:31:00]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강팀을 상대로 이런 모습을 보인 것은 긍정적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말이다.
토트넘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쿠팡플레이시리즈 2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4분, 후반 10분 연달아 실점하며 흔들렸다. 후반 21분 페드로 포로의 득점으로 추격했지만 승패를 뒤집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한국에서 치른 두 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치른 팀 K리그와의 대결에선 4대3으로 승리했다.
경기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상당히 어려운 경기였다. 열흘 동안 한국에서 상당히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그런 컨디션이 그라운드에서 나타난 것 같다. 훈련에서 만드는 과정이 나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 경기는 시즌 치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전반에 몸 상태가 무거워 샤프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개막 앞두고 좋은 훈련했다고 느낀다.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가 끝났다. 토트넘은 앞서 일본에서 비셀 고베와 격돌해 3대2로 이겼다. 이후 한국으로 건너와 두 경기를 치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속적으로 말씀 드렸지만 열흘 동안 우리가 훈련을 통해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했다. 체력을 많이 끌어 올렸다. 열흘 동안 이런 훈련과 경기로 선수들이 많은 것을 얻고 돌아갈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체력적으로 기초를 단단하게 다졌다고 생각한다.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었다. 체력을 단단하게 만든 상황이다. 돌아가서 채워야 한다. 2~3명이 합류하지 못했다.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가, 2주 남았는데 잘 준비하겠다. 열흘의 과정이 상당히 중요했다고 말씀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일문일답.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경기 소감.
▶상당히 어려운 경기였다. 열흘 동안 한국에서 상당히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했다. 그런 컨디션이 그라운드에서 나타난 것 같다. 훈련에서 만드는 과정이 나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 경기는 시즌 치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전반에 몸 상태가 무거워 샤프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개막 앞두고 좋은 훈련했다고 느낀다.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루카스 베리발 등 어린 선수들에 대한 평가.
▶전반적으로 선수들을 평가하기에는 박한 것 같다. 우리가 강도높은 훈련을 통해 경기까지 소화했다. 기량, 퍼포먼스를 냉정하게 평가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현재 몸상태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려고 한 것은 높이 평가한다. 강팀을 상대로 이런 모습을 보인 것은 긍정적이다. 후반에 더 나은 모습을 보였다. 양 팀 다 지친 상태에서 우리가 새 선수 투입해 더 높은 에너지를 보여준 것 같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베리발 등은 어린 선수들인데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한 것은 높이 평가한다.
-포지션 변경하면서 경기를 했는데 어떻게 평가하는가. 스쿼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선수들마다 가끔은 다른 포지션에서도 활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우리가 평가할 수 있는 것은 팀으로서 그들이 활약하느냐다. 가끔은 냉정하게 평가할 수 없겠지만, 확인할 수 있던 것은 긍정적이다. 스킵 등은 본인 주포지션 외 다른 포지션으로 뛰었다. 분석해서 어떻게 기용할지 시즌 전까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개막 전까지 보완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지속적으로 말씀 드렸지만 열흘 동안 우리가 훈련을 통해 팀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했다. 체력을 많이 끌어 올렸다. 열흘 동안 이런 훈련과 경기로 선수들이 많은 것을 얻고 돌아갈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체력적으로 기초를 단단하게 다졌다고 생각한다. 좋은 부분도 있었지만,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었다. 체력을 단단하게 만든 상황이다. 돌아가서 채워야 한다. 2~3명이 합류하지 못했다.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가, 2주 남았는데 잘 준비하겠다. 열흘의 과정이 상당히 중요했다고 말씀 드리겠다.
-주전 수비 일부가 빠진 상태에서, 최근 3경기에서 7골을 내줬다.
▶프리 시즌은 준비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주전 수비수 중 3명이 합류하지 못했다. 이런 부분도 알고 준비했다. 중요한 것은 과정, 얼마나 잘 준비하느냐다. 시즌 다가왔을 때 완성도다. 친선 경기에서는 승점이 없다. 결과는 개의치 않는다. 과정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단단하게 시즌을 준비하는지, 우리가 열흘동안 정말 좋은 훈련을 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에 대한 인상은 어땠나. 한국 선수들에 대한 장점.
▶동아시아에서 생활한 것은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국가들의 문화를 조금은 잘 이해하게 됐다. 아무래도 선수들과 좋은 인연도 있었던 것 같다. 특히 한국 선수들은 정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기술적인 부분이 잘 준비돼 있었다. 잘 준비해 유럽으로 나가는 느낌을 받았다. 유럽의 수준 높은 리그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많다. 길을 많이 열어줬다. 새 세대의 어린 선수들이 더 많이 유럽 진출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들도 완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더 많은 선수가 활약할 수 있을 것 같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올림픽] '金까지 2승' 안세영 “한 경기..
“떨리는 마음은 설렘으로“…4강 상대에게 '7승 무패' 우세(파리=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4강에 오른 '셔틀콕의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이 금메달을 향해 차분한 각오를 밝혔다.세계랭킹 ..
[24-08-03 23:55:00]
-
[뉴스] [올림픽] 신유빈, 3위 결정전서 일본 하야..
20년 만에 한국 탁구 단식 4강 진출…숙명의 한일전에서 혈전 끝 패배중국 선수끼리 대결한 결승서는 천멍이 쑨잉사 꺾고 우승(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탁구 신동'으로 등장해 '한국 탁구의 에이스'로 성장한 ..
[24-08-03 23:55:00]
-
[뉴스] [올림픽] 양지인, 한국사격 세 번째 금메달..
배드민턴 안세영, 28년 만에 여자 단식 4강…탁구 신유빈은 아쉬운 단식 4위(파리=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사격 양지인(21·한국체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8번째 금메달을 선사했고, 양지인의..
[24-08-03 23:55:00]
-
[뉴스] [올림픽] 펜싱 사브르 맏형 구본길, 단체전..
(파리=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의 올림픽 단체전 3연패를 이끈 '맏형' 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이 기다리던 둘째 아들을 마침내 맞이했다.구본길은 3일 연합뉴스에 “한국시간 오후 ..
[24-08-03 23:55:00]
-
[뉴스] [올림픽] '신궁' 임시현, 파리서도 양궁 ..
임시현 AG 이어 올림픽서도 3관왕 올라…도쿄 대회 안산 이어 두 번째 올림픽 3관왕2004년 아테네 대회 이후 20년 만에 여자 개인전 금·은 수확(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지난해 항저우에서 3관왕을 이룬 ..
[24-08-03 23:55:00]
-
[뉴스] [올림픽] 파리에서 발견된 순천만의 진주…양..
(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순천만의 진주가 프랑스 파리에서 발견됐다.3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남수현(19·순천시청)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스포츠 팬들은 물론, 양궁인들..
[24-08-03 23:55:00]
-
[뉴스] [올림픽] '양궁 개인전 4위' 전훈영 “운..
(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생애 처음으로 나선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메달을 놓친 전훈영(30·인천시청)은 '운명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덤덤하게 아쉬움을 표현했다.전훈영은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앵발리..
[24-08-03 23:55:00]
-
[뉴스] [올림픽] '단식 4위' 신유빈 “더 오랜 ..
동메달 결정전에서 하야타에게 아쉽게 패배…“상대는 나보다 더 노력한 선수“(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신유빈(20·대한항공)은 아쉽게 올림픽 탁구 단식 메달 획득에 실패하고도, 울지 않았다.평소보다 차분하게, ..
[24-08-03 23:55:00]
-
[뉴스] [올림픽] 항저우 이어 파리서도 3관왕…여자..
파리 올림픽 단체·혼성에 개인전까지 금메달…안산에 이어 역대 2번째(파리=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임시현(한국체대)이 9개월 사이에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에서 딴 금메달만 6개다.지난해 10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
[24-08-03 23:55:00]
-
[뉴스]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금·은 확보…임..
전훈영은 동메달 결정전으로·한국, 메달 싹쓸이 도전(파리=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집안싸움'을 펼친다.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
[24-08-03 23:55: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