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7-29 21:56:00]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모델 겸업으로 유명한 미모의 유도 선수 다리아 빌로디드(우크라이나)가 올림픽에서 눈물을 왈칵 쏟았다.
빌로디드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 16강전에서 일본 하루카 후나쿠보를 맞아 반칙패 탈락했다.
빌로디드는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다. 이번 대회에 결승까지 진출했다면 우리나라의 허미미와 격돌할 가능성도 있었다.
빌로디드는 32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의 네라 타이브와를 한판으로 물리쳤다. 기세가 좋았다. 하루카를 상대로도 초반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급속도로 체력이 떨어진 모습을 노출했다. 빌로디드는 소극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수비적으로 임했다. 3분 44초에 지도를 받았다.
빌로디드는 잘 버티면서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갔다. 그러나 5분 43초와 6분 47초에 연속해서 지도를 받았다. 지도 3개면 몰수패가 된다.
빌로디드를 꺾고 8강에 진출한 하루카는 개최국 프랑스 선수를 넘지 못하고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졌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빌로디드는 도쿄올림픽부터 두 체급을 올린 9등신 모델 유도가로 일본에서도 널리 알려진 선수다. 실력자끼리 대저닝 성사됐지만 하루카가 강적을 물리쳤다. 하루카는 빌로디드의 수비에 막혀 어려운 시간이 흘렀지만 서서히 체력을 깎아내면서 승리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빌로디드는 경기 후 펑펑 울었다. 우크라이나 코치도 퇴장을 당한 상태였다. 혼자서 경기장을 빠져나가며 위로해줄 사람도 없었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 종목 금메달을 노리는 허미미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토트넘 가기 전 사인받자…'유럽파 예약' 양..
강원 팬 “양민혁, 토트넘전서 공격포인트 올리길…강원 우승도 기원“(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내년 1월부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 양민혁(강원)이 단번에 K리그 최고의 인..
[24-07-29 23:36:00]
-
[뉴스] [24파리] 첫 경기 대패한 일본, 이번에는..
[점프볼=이규빈 기자] 일본의 일정이 산 넘어서 산이다.이번 올림픽 남자농구 최약체로 꼽히는 일본이 첫 경기에서 처참히 패배했다. 우승 후보 독일을 만나 압도적인 힘의 차이를 실감하며, 77-97로 20점 차이로 대..
[24-07-29 23:33:22]
-
[뉴스] '이제 3연패까지 단 1승' 한국 남자 양궁..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제 '3연패'까지 한 걸음만 남았다.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이 이끄는 남자 양궁 대표팀은 2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별 사로에서 열린 ..
[24-07-29 23:10:00]
-
[뉴스] "이제는 때가 됐다"...일본마저 꺾은 한국..
"이제는 때가 됐다. 태극기를 올릴 차례다." 김장빈 한국 20세 이하 남자 대표팀 감독의 말이다.그야말로 혈투였다. 한국은 29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펼쳐진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24-07-29 22:55:32]
-
[뉴스] 변하지 않는 건 '출루왕' 뿐? 김도영 최형..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타이틀을 2년 연속 딴 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만큼 몸관리를 잘해야 하고 꾸준히 타격 성적을 내야 한다.지난해 타격 8개 부문의 타이틀 홀더들의 올시즌 2연패 도전은 죄다 엉..
[24-07-29 22:40:00]
-
[뉴스] “텐하흐 제발 이적시장 손 떼!“...12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에릭 텐하흐 감독이 결국 또 한 명의 아약스 출신을 품을 예정이다.독일의 바바리안 풋볼은 29일(한국시각) '바이에른과 맨유가 누사이르 마즈라위 이적에 대해 이적료를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24-07-29 22:37:00]
-
[뉴스] 中최강조와 혼복4강 앞둔 '국민삐약이'신유빈..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국민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의 올림픽 메달 도전, 진검승부가 시작된다.신유빈은 '왼손 에이스'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30일 자정(한국시각) 사우스파리아레나4에서 펼쳐질 파리올..
[24-07-29 22:34:00]
-
[뉴스] 고개 숙인 日 축구스타, 유럽진출 11일만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친구들과 한 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일본 미드필더 사노 카이슈(24·마인츠)가 석방됐다.사노는 29일(한국시각) 석방 후 소속사를 통해 “제 행동에 의해 피해자에게 큰 상..
[24-07-29 22:33:00]
-
[뉴스] 90도 고개 숙인 사과→10년 전 '인맥축구..
[축구협회=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제 마음을 읽겠습니다.“29일, 서울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열린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 홍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 앞서 종이 뭉치를 꺼내들었다. A4..
[24-07-29 22:30:00]
-
[뉴스] '여자 사브르도 메달 보인다' 최세빈-전하영..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 이어 여자 사브르 개인전도 메달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최세빈(전남도청)과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이 29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
[24-07-29 22:2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