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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남자배구 4강 진출팀이 가려졌다.

먼저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지난 5일 각각 일본, 프랑스와 5세트 접전 끝에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같은 날 세계랭킹 1위 폴란드는 슬로베니아를 3-1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8강에서 브라질을 누르고 4강에 오른 미국과 4강에서 격돌한다.

세계랭킹 1위 폴란드에 이어 2위 이탈리아, 3위 미국, 5위이자 홈팀인 프랑스가 나란히 4강에 합류한 것.

프랑스는 2024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우승팀이기도 하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정상 등극을 노린다.



탈리아 역시 올림픽 금메달이 없다. 가장 최근에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결승까지 올랐지만 브라질에 가로막혀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8년 만의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폴란드도 올림픽 금메달은 하나다. 1976 몬트리올올림픽 결승전에서 포효한 바 있다. 1980년 모스크바올림픽에서 4위 기록 이후 44년 만에 다시 4강 무대에 올랐다. 폴란드의 거침없는 질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3차례 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1984 LA올림픽과 1988 서울올림픽,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정상에 올랐었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한 뒤 8년 만에 다시 4강행 티켓을 획득했다.



파리올림픽 남자배구 4강은 오는 7일, 8일에 펼쳐질 예정이다.

2024 파리올림픽 배구 경기 결과
-8월 5일

슬로베니아 1-3 폴란드
이탈리아 3-2 일본

-8월 6일
프랑스 3-2 독일
미국 3-1 브라질

사진_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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