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4 14:33:00]
[잠실=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키움 외야수 임병욱과 이주형이 타구를 향해 몸을 날리다 충돌해 다칠뻔한 아찔한 순간을 맞았다.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과 두산의 경기, 키움이 10대0으로 앞선 5회말 두산 이유찬이 상대 선발 헤이수스의 4구째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으로 뻗어나가는 타구를 날렸다.
중견수 임병욱과 우익수 이주형이 날아오는 타구를 잡기 위해 달려 나오기 시작했다. 공에만 시선을 집중한 두 선수가 거의 동시에 몸을 날렸으나 타구는 두 선수 사이를 빠져나갔고 잡지 못한 채 충돌하고 말았다.
임병욱은 큰 충격에 휩싸인 듯 그대로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스러운 모습이었고 이주형이 재빨리 일어나 공을 내야로 옮겼다.
이유찬은 공이 빠진 것을 확인한 후 더욱 속력을 붙였고 빠른 발을 이용해 3루를 돌아 홈으로 내달려 득점까지 성공했다. 이 홈런은 올 시즌 KBO 리그 4번째, 통산 98번째 그라운드 홈런이었다. 이유찬은 지난달 23일 잠실 키움전에서 헤이수스에게 시즌 첫 홈런을 때려냈고 이날은 그라운드 홈런까지 때려냈다.
충돌한 두 선수의 상태는 어땠을까. 다행히도 큰 부상은 아니었다. 이주형은 곧바로 일어섰고 임병욱은 충돌한 왼쪽 어깨를 체크한 뒤 경기를 이어갔다.
이주형은 이날 경기 5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을 올렸고 임병욱은 7회 솔로포 포함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키움은 이날 23안타를 몰아치며 15대5의 대승을 거두었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유로리그 MVP의 쓸쓸한 퇴장…NBA 무대 ..
[점프볼=홍성한 기자] 유로리그 MVP가 쓸쓸하게 NBA 무대를 떠났다.샤샤 베젠코프의 새 행선지는 친정팀 복귀였다. 그리스 리그에 속한 올림피아코스와 계약을 맺고, 지난달 2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그리스 피레우스..
[24-08-04 16:12:13]
-
[뉴스] “이것 좀봐!“ 벌써 금메달 9개! '활4X..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두자릿수 금메달이 임박했다.대한민국은 8월 4일 현재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 총 21개의 메달을 따냈다. 연일 양궁, 사격..
[24-08-04 15:59:00]
-
[뉴스] 선수들 구토에 탈진, 폭염 경기 후유증 폭발..
[울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롯데와 LG의 경기가 다시 한 번 폭염으로 취소됐다.양팀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던 4일 울산 문수구장은 이날도 폭염으로 홍역을 앓았다.두 팀의 이번 울산 시리즈는 폭염으로 인해 말도 많고..
[24-08-04 15:57:00]
-
[뉴스] [현장인터뷰] “민혁아 잘하고 토트넘서 만나..
[24-08-04 15:40:00]
-
[뉴스] [올림픽]'언니 특권' 내려놓고 동생들 챙긴..
1994년생, 나이 서른이 돼서야 올림픽 무대를 처음 밟은 '맏언니' 전훈영(인천시청)의 양궁 얘기는 길다. 그는 2014년 세계대학선수권대회 2관왕 이후 국제 대회 수상 이력이 없다. 하지만 2020년 양궁 국가대..
[24-08-04 15:30:00]
-
[뉴스] “선수단 여러분 감사합니다“…7연승 질주 고..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선수단을 위해 간식을 준비했다.4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1루 라커룸 앞에는 커피와 츄러스가 한가득 놓여있었다.커피에는 '선수단 여러분 감사합니다. 무더운..
[24-08-04 15:22:00]
-
[뉴스] “도저히... 결단이 필요할 것 같기도“ 허..
[대구=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제 본인에게 물어보시라.“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허리 통증을 호소한 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에 대한 인내력에 한계가 찾아왔다.이번주 내내 경기전 브리핑에서 박 감독은 카데..
[24-08-04 15:08:00]
-
[뉴스] “하야타,축하해!“ 銅 놓친 신유빈이 보여준..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매순간 목표를 향해 치열하게 싸우되, 경기가 끝나면 승리를 축하하고 패배를 인정하는 것, 이것이 올림픽정신이다.'국민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세계 8위)이 파리올림픽 무대에서 아..
[24-08-04 15:01:00]
-
[뉴스] 폭염 경기 강행에, 후유증 엄청났다...김태..
[울산=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선수들이 밥도 못 먹고 누워만 있다더라.“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폭염 경기 강행에 대한 후유증을 얘기했다.롯데는 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대3으로 ..
[24-08-04 14:52:00]
-
[뉴스] “누굴 닮아 이렇게 무자비할까“ '성골 유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이 결국 한때 잉글랜드의 미래였던 '성골 유스' 에밀 스미스 로우(24)를 지웠다.스미스 로우는 2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널에서 풀럼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700만파운드(약 470억..
[24-08-04 14: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