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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팀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코트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는 전체 1순위로 영입한 세터 김다은을 교체로 투입하고 있다. 세터 이윤정이 선발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장신 세터 김다은을 전위에 투입해 높이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22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26일 IBK기업은행전에도 교체 투입된 바 있다. 1점씩 기록하기도 했다. 공격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다은이다.

여자부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GS칼텍스 지명을 받은 190cm 미들블로커 최유림도 27일 현대건설전에서 선발로 출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GS칼텍스의 약점인 높이를 보완할 수 있는 카드다. 3순위로 나란히 GS칼텍스 유니폼을 입은 182cm 아웃사이드 히터 이주아도 2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됐다. 시즌 초반부터 기회를 얻고, 경험을 쌓고 있는 두 선수가 위기의 팀을 구할 수 있을까.

남자부에서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 중 가장 먼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대한항공 세터 최원빈이다. 27일 현대캐피탈전에서 최원빈은 ‘원 포인트 서버’로 투입돼 서브 득점을 기록하며 포효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서현일도 코트를 밟고 데뷔전을 치렀다.

2라운드 6순위로 삼성화재 지명을 받은 아포짓 김요한도 한국전력전에 교체 투입돼 공격으로 프로 데뷔 첫 득점을 올린 바 있다.

신인 선수들이 시즌 초반부터 프로 데뷔에 성공하며 코트 위에서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각 팀들의 미래 자원들이다. 이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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