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9-11 11:16:00]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현장에서 취재진과 나눈 대화가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10일 잠실 LG전에 앞서 다음날 열릴 신인드래프트를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김 감독은 “1~2번은 거의 확실하다고 들었다. 결국 삼성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것 아니겠나. 같은 기량이면 당연히 왼손이 낫다. 요즘 갑자기 튀어나온 친구(대구고 배찬승)가 있던데, 영상 보니까 공이 좋더라. 오른손(덕수고 김태형)은 예전부터 잘하던 투수고…“라고 말했다. 깜짝 야수픽 가능성에 대해서는 “야수는 2년 안에 주전 자리 꿰찰 수 있겠나. 잘 던지는 투수가 필요하다“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 부분에서 살짝 오해가 생겼다.
배찬승과 김태형 두 투수만 언급된 탓이다.
“기왕이면 왼손 투수가 좋고, 공도 좋더라“며 배찬승을 칭찬했지만, 바로 앞인 3순위 연고팀 삼성이 지명할 가능성이 높은 편.
그렇게 되면 롯데의 선택은 당연히 김태형일 거란 추정이 기사화 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롯데의 선택은 무조건 김태형일까. 청룡기 대회 이후 급부상한 좌완 김태현은 고려하지 않고 있는걸까.
롯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취재진이 김태현 선수에 대해 따로 질문하지 않으니 감독님께서 따로 특별히 언급하지 않으신 것 같다“며 “삼성의 선택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김태현 선수도 당연히 (지명) 고려대상“이라고 설명했다.
김태형 감독이 따로 언급하지 않았을 뿐 김태현도 롯데의 1라운드 1순위 지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롯데는 왼손 투수에 대한 갈증이 있다. 특히 불펜에 왼손 투수가 절대 부족하다. 진해수와 임준섭을 영입한 이유. 정현수 김진욱 같은 젊은 좌완투수가 크고 있지만 선발과 불펜을 두루 고려하면 좌완투수가 '기왕이면 다홍치마'인 상황이다.
4순위 롯데가 바로 앞에서 김태형을 지명하면 5순위 KIA로선 고마운 일이다.
큰 고민 없이 연고지 광주일고 좌완 김태현을 지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야수최대어 덕수고 박준순 지명이 유력한 두산까지 정배열이 이뤄지게 된다. 이후 구단들은 성장 가능성이 큰 포텐 위주의 투수 지명이 이뤄질 전망.
가장 큰 키를 쥐고 있는 삼성과 함께 롯데의 선택이 1라운드 드래프트의 판도를 크게 바꿔놓을 수 있는 상황이다.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승부처에 나온 더블파울은 파울 챌린지가 가능..
[점프볼=창원/홍성한 기자] 더블파울. 파울 챌린지가 가능할까?올 시즌을 앞두고 KBL에 파울 챌린지가 도입됐다. 자신의 팀에 선언된 ‘개인 파울’에 대해 감독은 비디오 판독(IRS)을 요청할 수 있고, 성공 여부와..
[24-11-04 08:00:58]
-
[뉴스] “완전 레드카드잖아!“ 스터드로 들고 위험한..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유)의 비신사적 행위가 도마 위에 올랐다.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4일(이하 한국시각) '마르티네스가 콜 팔머(첼시)를 향한 호러 태클에도 레드 카드를 피했다. 잉글랜드 ..
[24-11-04 07:47:00]
-
[뉴스] ‘코트 마진 +13’ 김동량, 강혁 감독이 ..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김동량이 4쿼터 때 들어가서 리바운드나 수비에서 잘 해줬다.”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서울 SK를 91-76으로 물리치고 5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5..
[24-11-04 07:24:28]
-
[뉴스] 최대호 시장+이우형 디렉터+유병훈 감독, 세..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FC안양이 창단 11년 만에 승격의 꿈을 이뤄냈다.안양은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다. 자력 우승까지 승점 1..
[24-11-04 07:15:00]
-
[뉴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의 취임 첫행보는 서울림운..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제가 교육감이 되면 서울림운동회에 참여해 통합체육의 성과를 꼭 보고 싶습니다.“'서울교육의 수장' 정근식 서울시교육청 신임 교육감(67)이 서울학생들과의 '어울림' 약속을 지켰다. 후보 시..
[24-11-04 07:13:00]
-
[뉴스] '체육에 교육을 더했다' 서울대 진로탐색 부..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 대문 위에는 '교육의 근간 체육(體育) 덕육(德育) 지육(智育)'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체육과 교육은 본질이 같다. 서울대는 2일 이곳에서 열린..
[24-11-04 07:11:00]
-
[뉴스] “진관중 폼 정말 미쳤죠?“ '빨강 점퍼' ..
“승철아, 파이팅. 할 수 있어.“진관중 학생들의 우렁찬 목소리가 서울대체육관에 울려퍼졌다. 진관중 2학년 (양)승철이는 빅발리볼 경기에서 길게 심호흡하고는 친구에게 공을 건네받아 네트 위로 멋진 서브를 날렸다. “..
[24-11-04 07:10:00]
-
[뉴스] “고등학교 가서도 하고 싶어요“ 어느덧 '세..
“할 수 있으면 고등학교에 가서도 하고 싶다.“(하)준희(수서중)는 2022년 처음으로 서울림운동회와 인연을 맺었다. 처음엔 낯설었다. 하지만 친구들과 한 번, 두 번 호흡을 맞추며 어색함의 장벽을 낮췄다. 준희는 ..
[24-11-04 07:05:00]
-
[뉴스] “뭐가 됐든 함께라면 됐지“ 하나 되어 장벽..
“여기, 우리, 지금, 함께!“ “서울림 파이팅!“ 2일 서울대체육관에서 열린 2024년 서울림운동회에선 협동과 상생, 감동 스토리가 서로 어우러졌다. 대회 취지대로 장애-비장애학생이 스포츠를 통해 어울리고 숲처럼 ..
[24-11-04 07:01:00]
-
[뉴스] “너희들을 응원해!“'서울림 찐팬'김예지 의..
“한번 그치고 말까봐 걱정했는데, 이렇게 3회까지 올 수 있어 너무 기쁘다.“ (김예지 국회의원)“서울림은 말 그대로 '온리 원(Only one)' 아닌가.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어우러진 정말 귀한 시간이다.“(장미..
[24-11-04 06:40: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