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6 21:22:00]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신은철(25·더쉴·노스페이스)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를 아쉽게 마무리했다.
신은철은 6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르부르제 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남자 예선에서 탈락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종목은 15m 높이에 95도 경사면의 인공 암벽을 누가 더 빠르게 올라가느냐를 겨룬다. 스피드 예선에서는 남녀 모두 14명씩 출전하고, 대진표를 정하기 위한 시드전은 모든 선수가 두 번씩 등반해 더 좋은 기록을 기준으로 순위를 가린다. 이 순위를 바탕으로 1-14위, 2-13위, 3-12위까지 7개의 조를 짜고, 승자가 8강전 티켓을 얻는다. 7명 패배 선수 가운데 기록이 가장 좋은 선수는 8강전 마지막 티켓을 얻는다.
예선 시드 1차 시기에서 마테오 줄로니(이탈리아)와 나란히 등반한 신은철은 경기 초반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중간에 미끄러지면서 6.52초에 꼭대기의 터치패드를 찍었다. 2차 시기에서는 실수 없이 경기를 마쳐 5.25초에 정상에 도달, 시드전 최종 성적은 5.25초가 됐다.
시드전 결과 14명 가운데 10위에 자리한 신은철은 5.01초로 5위를 한 우펑(중국)과 8강 티켓을 놓고 단판 대결을 벌였다. 신은철은 출발 신호가 울리자마자 치고 나갔다. 우펑보다 스타트가 좋았지만, 아쉽게 중간에서 미끄러졌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터치패드를 찍은 신은철은 최종 기록 7.24초를 남기고 대회를 마감했다.
직전 도쿄 대회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은 스피드와 난도 있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볼더링, 최대한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야 하는 리드까지 3개 종목 점수를 합산해 메달을 줬다. 하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가장 직관적이고 빨리 경기가 끝나는 스피드 종목만 분리했다.
파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새벽 훈련도 하는 타마요, 높은 이해도로 빠..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칼 타마요(202cm, F)가 새벽훈련까지 하며 빠르게 LG에 녹아들고 있다. 창원 LG는 두 시즌 동안 활약한 저스틴 구탕(삼성)과 계약을 맺지 않은 대신 타마요를 영입했다. 필리핀 선..
[24-08-07 06:42:37]
-
[뉴스] '어떻게 이런 투수를...' KIA 새 식구..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드디어 실체를 드러낸 새 외인, 스펙은 가히 '역대급'이다.6일 KIA 유니폼을 입은 에릭 라우어. 메이저리그에서도 유망주로 분류됐던 재능이다. 2016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로 샌디..
[24-08-07 06:40:00]
-
[뉴스] “새 외인? 그게 문제 아냐“ 여전히 안심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회심의 카드에도 여전히 숙제는 남아 있다.에릭 라우어 영입을 계기로 KIA 타이거즈 선발진이 안정감을 찾을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라우어를 비롯해 제임스 네일, 양현종으로 이어..
[24-08-07 06:40:00]
-
[뉴스] 무사 1,2루 무실점. '잠실 빅보이'에 병..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 송은범이 또한번 멀티이닝을 소화하며 베테랑다운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송은범은 6일 문경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6회말 등판해 2이닝을 던져 3안타 1탈삼진 무..
[24-08-07 06:40:00]
-
[뉴스] '천둥 아닙니다' 파리올림픽의 명물 '발구르..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우르르쾅쾅!!“당신이 파리올림픽 경기장 근처를 지나가고 있다면, 이 소리를 듣고 혹시 '마른 하늘에 날벼락인가' 하고 긴장할 필요가 없다. 정체는 2024년 파리올림픽의 최고 명물, ..
[24-08-07 06:36:00]
-
[뉴스] “이젠 핑계없다“ 감독대행도 없고, 이적시장..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2주간의 '올스타전 브레이크' 기간 새 판이 짜여졌다. 대행 체제였던 두 구단이 정식 감독 선임으로 팀을 재정비했다. 홍명보 감독이 축구 A대표팀으로 떠난 울산 HD는 김판곤 감독, 조성환 ..
[24-08-07 06:32:00]
-
[뉴스] 비상식적 샐러리캡 20% 증액, 결국 내년 ..
[24-08-07 06:07:00]
-
[뉴스] “서운한 감정은 전혀 없다” 구탕이 말하는 ..
[점프볼=용인/최창환 기자] 삼성이 아시아쿼터 잔혹사를 끊을 수 있을까. KBL에서 검증을 마친 저스틴 구탕(27, 190cm)과 함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구탕이 서울 삼성 선수단에 합류했다. 미국에서 약혼식을 치..
[24-08-07 06:00:55]
-
[뉴스] 2012년 런던 넘어 역대 최고 성적을 위한..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제는 태권도 차례다.양궁, 사격, 펜싱 등 '효자 종목'이 초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통의 금맥' 태권도가 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 출격한다. 만약 태권도에서 기대 이..
[24-08-07 06:00:00]
-
[뉴스] [올림픽] 김우진 심박수 비밀+진화하는 양궁..
[인천공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그야말로 금의환향이었다.2024년 파리올림픽 양궁 5개 전 종목을 석권한 대한민국 양궁 남녀 대표팀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양궁 대..
[24-08-07 05:5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