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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스펜서 딘위디가 친정팀으로 돌아간다.

‘AP 통신’은 4일(한국시간) "댈러스 매버릭스가 2022 NBA 서부 플레이오프 결승전 진출에 핵심 역할을 했던 가드 딘위디를 다시 영입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댈러스 구단 역시 서머 리그에서 활약했던 자마리온 샤프와 함께 딘위디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지난 시즌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던 댈러스. 이번 오프시즌을 분주하게 보냈다. 클레이 탐슨을 영입하며 루카 돈치치-카이리 어빙-탐슨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삼각편대를 구축했다. 악성 계약으로 불리던 팀 하더웨이 주니어와도 결별했다.

여기에 댈러스에서 뛴 바 있는 딘위디가 합류했다. 딘위디는 2021-2022시즌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트레이드 때 댈러스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두 시즌 간 총 76경기 출전, 평균 17.1점 4.9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이후 댈러스가 어빙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는 과정에서 다시 브루클린으로 떠난 바 있다. 


댈러스의 마지막 과제는 벤치 구간에 공격을 이끌 해결사였다. 이를 딘위디 영입으로 한시름 놓게 됐다. 딘위디는 지난 시즌 LA 레이커스와 브루클린 네츠에서 뛰며 76경기 출전, 평균 28분 3초 동안 10.5점 2.7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딘위디의 커리어 평균 필드골 성공률은 41.4%. 지난 시즌 역시 39.2%에 불과했다. 이처럼 공격 효율이 뛰어난 가드는 아니지만, 2019-2020시즌 평균 20.6점을 올렸을 정도로 득점력은 증명됐기에 댈러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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