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금메달 5개는 나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이 5일(한국시각) 대한민국 양궁 사상 첫 5개의 금메달을 석권한 후 '한국양궁의 성지'가 된 앵발리드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흐뭇한 심정을 드러냈다.

정 회장은 메달을 떠나 선수들이 꿈꾸는 걸 이룬 것이 가장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일단 우리 선수들께 제일 고맙다. 선수들이 본인들이 꿈꾸는 걸 이뤘다. 자신의 기량을 잘 살렸고 선수들이 모든 걸 이뤘다는 게 제일 기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양궁의 수장으로서 5개의 금메달을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저었다. “아까 결승전에서 보신 것처럼 미국도 그렇고 유럽도 그렇고 또 아시아에도 그렇고 워낙 잘하는 국가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도 긴장을 많이 했고 저희는 그렇게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한국 양궁이 강한 이유에 대해 “옛날에 양궁을 처음 우리나라가 시작하게 됐을 때 그때부터 노력하셨던 선대 회장님도 계시고 양궁협회 시스템이 그때부터 만들어졌고 그 전통이 이어져 왔고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협회와 우리 선수들 우리 양궁 스태프들의 믿음인 것 같다“고 답했다. “서로 믿고 했기 때문에, 한마음으로 했기 때문에 우리가 잘할 수 있었던 것같다“며 미소 지었다.

양궁의 금메달 5개를 열렬히 응원한 대한민국 국민, 파리 교민들을 향한 감사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교민 분들께서 티켓 구하기도 힘드셨을 텐데 많이 와주셔서 응원해주시는 걸 보고 정말 뿌듯하고 감사했다. 교민분들의 현지의 응원이 없었으면 우리 선수들이 상당히 외롭게 시합을 했을 것 같다.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너무 즐겁게 봐주시고 애타게 봐주시는 데 대해 저희 양궁인들은 많은 힘이 난다.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정부와 대통령님이 큰 관심을 가져주셨고 문체부, 대한체육회도 아주 많은 지원을 해 주셨다. 양궁인들도 그렇고 모든 것들이 다 합쳐져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저희는 참 큰 행운이고 영광“이라는 겸손한 인사를 전했다. 아래는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의 인터뷰 일문일답 전문이다. 파리=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한국 양궁 파리올림픽에서 전종목을 석권했는데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일단 우리 선수들께 제일 고맙습니다. 선수들이 본인들이 꿈꾸는 걸 이뤄서 자신의 기량을 잘 살렸고 선수들이 모든 걸 이뤘다는 게 제일 기쁩니다

-역사적인 장소 파리 앵발리드에서 한국 양궁이 전종목을 석권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회가 남다르실 것같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우리는 전종목 석권이나 금메달 수를 목표로 한 게 아니고 선수들이 본인들이 노력한 만큼 또 그 이상으로 잘할 수 있게. 우리 협회에서 도와서 잘하려고 그러는데 선수들이 그것보다 훨씬 더 잘해줘서 메달 수가 늘어난 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금메달 5개 예상하셨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면 아까 결승전에서 보신 것처럼 미국도 그렇고 유럽도 그렇고 아시아도 그렇고 워낙 잘하는 국가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도 긴장을 많이 했고 저희는 그렇게 예상하지 못했어요.

-한국 양궁은 왜 이렇게 강할까요.

▶옛날에 양궁을 처음 우리나라가 시작하게 됐을 때 그때부터 노력하셨던 선대 회장님도 계시고 그리고 또 양궁협회 시스템이 그때부터 만들어졌고 그 전통이 이어져 왔고 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협회와 우리 선수들 우리 양궁 스태프들의 믿음인 것 같습니다. 서로 믿고 했기 때문에, 한마음으로 했기 때문에 저희가 잘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큰 성과로 마무리하셨는데요. 4년 후 2028년 LA올림픽은 어떻게 준비하실 건지.

▶글쎄요. 그건 이제 저희가 또 모여서 전략회의를 하고 여러 가지로 장단점에 대해서 분석을 하고 해야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양궁 일정이 끝났는데 파리에서 다음 여정이 있으신지.

▶별도 일이 있어서 일을 좀 봐야할 것같습니다.

-협회가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어떤 부분을 특히 신경써시 지원하셨는지요?

▶(장영술 대한양궁협회 부회장)저희 회장님께서 항상 올림픽이 끝나면 바로 4년 준비를 하라고 하셔서 늘 그렇게 해왔습니다. 특히 올림픽을 앵발리드에서 한다고 해서 작년 정몽구배 대회를 비슷한 전쟁기념관에서 했던 것부터 시작해서 작년에 저희 회장님께서 직접 파리 현장에 오셔서 선수들 숙소, 식사를 챙기셨습니다. 식사는 태릉선수촌 은퇴 영양사를 통해 이번 올림픽에 와서 먹을 음식을 똑같이 작년에 실제 먹고 다 해봤었습니다. 저희들이 특히 잘했던 건 스타드 프랑스라고 저희들이 16일에 들어왔는데 다른 나라와는 17~18일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나서 여기서 또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회장님께서 항시 강조하는 무결점한 준비를 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 이 지역과 비슷한 강 바람이 부는 남한강에 가서 강바람 훈련도 하고 진천선수촌에 파리올림픽과 똑같은 무대를 설치해놓고 훈련을 했었고, 마지막에 저희들이 로보트하고 게임까지 했는데 오전 김우진 선수 경기 같으면 정말 로보트하고 해도 거의 지지 않는 게임이었지 않나 싶습니다. 하나하나 준비를 그렇게 회장님께서 잘 준비해 주셨고 아까 회장님께 다음 올림픽 질문하셨는데 이미 회장님께서 저와 한규형 부회장에게 다음 LA올림픽 어떻게 할 건지 지시해 놓은 게 있어서 저희들도 돌아가서 바로 준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금메달 5개로 국민적인 기쁨을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현지에서 응원해준 교민들과 밤잠 설치며 응원한 한국 국민들에게 한말씀 해주신다면?

▶안 그래도 이번에 교민 분들께서 티켓 구하기도 힘드셨을 텐데 이렇게 와주셔서 응원해주시는 걸 보고 정말 뿌듯하고 감사했었습니다. 교민분들의 현지의 응원이 없었으면 우리 선수들이 상당히 외롭게 시합을 했을 것 같아서 정말 교민 교포 여러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또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너무 즐겁게 봐주시고 애타게 봐주시는 데 대해서 저희 양궁인들은 많은 힘이 납니다. 그래서 무한한 감사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정부, 대통령님이 큰 관심을 가져주셨고 문체부, 대한체육회도 아주 많은 지원을 해 주셨습니다. 양궁인들도 그렇고 모든 것들이 다 합쳐져서 이렇게 된 거라고 생각해서 저희는 참 큰 행운이고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3건, 페이지 : 1282/5071
    • [뉴스] [NBA] "제2의 언드래프트 성공 신화 꿈..

      [점프볼=이규빈 기자] 스와이더가 마이애미를 떠나 새 둥지를 찾았다. 미국 현지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4일(한국시간)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콜 스와이더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스와이더..

      [24-08-05 07:44:31]
    • [뉴스] [올림픽]“손흥민 왜 우는지 알겠더라“ 김주..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비록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지만 희망은 봤다.김주형(22)이 한국 남자 올림픽 최고 순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그는 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나쇼날(파71)에서..

      [24-08-05 07:38:00]
    • [뉴스] “영화? 나는 운동선수다“ 'SNS 스타' ..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자고 나니 월드스타가 됐다'는 말이 딱이다.'시크 스나이퍼' 김예지(임실군청)는 이번 대회가 낳은 최고 스타 중 하나다.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오예진(IBK기업은행)에 이어 은메달..

      [24-08-05 07:27:00]
    • [뉴스] “회장님 덕분““선수들 덕분“ 金우진X정의선..

      “선수 누구나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는 공정하고 깨끗한 양궁협회.“대한민국 남자양궁 최초의 3관왕에 오르며 금메달 5개의 약속을 지킨 '양궁대표팀 주장' 김우진(청주시청)이 '한국 양궁이 강한 이유'..

      [24-08-05 07:02:00]
    • [뉴스] '이제 진짜 손흥민과 굿바이'...양민혁에게..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이 토트넘을 떠날 순간이 임박했다.영국의 더하드태클은 4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에메르송 이적 협상의 마지막 단계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토트넘은 3일 한국 프리..

      [24-08-05 06:47:00]
    • [뉴스] “내 가능성을 봤다“ 3년 전 '그만하고 싶..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파리올림픽이요? 제 가능성을 본 무대에요.“임애지(25·화순군청)는 환하게 웃었다. 임애지는 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

      [24-08-05 06:45:00]
    • [뉴스] [올림픽] '골든슬램' 후 오열→조코비치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2위)가 드디어 해냈다. 올림픽 금메달을 손에 넣으며 사실상 현존하는 모든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했다. 조코비치는 자신의 경우 올림픽이 가장 어려웠다며 감격했다. 20..

      [24-08-05 06:35:00]
    • [뉴스] 포스텍도 인정.. 'SON 톱은 노답'이란 ..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SON 톱'으로는 답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포스테코글루는 센터포워드 영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공감했다.영국 언론 '디애슬레틱'은 4일(한국시각) '토..

      [24-08-05 06:17:00]
    • [뉴스] [매거진] ‘Welcome to the Sh..

      [점프볼=최창환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웬만한 농구인 못지않은 열정, 해박한 지식을 지닌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점프볼과 만났다. 가수이자 제작자로 수많은 히트곡, 스타를 배출했던 그는 농구계에서도 ..

      [24-08-05 06:00:48]
    • [뉴스] [매거진] ‘절치부심’ 두경민이 하루에 네 ..

      [점프볼=최창환 기자] ‘관절지킴이 MSM & 비타민D’는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골다공증 발생 위험도 감소시키는 기능식품이다. MSM이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24-08-05 06:00:01]
    이전10페이지  | 1281 | 1282 | 1283 | 1284 | 1285 | 1286 | 1287 | 1288 | 1289 | 129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