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1 18:57:00]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내 발전 속도보다 상대의 발전 속도가 빨랐다.“
대한민국 톱랭커' 장우진(29·세아)의 간절했던 파리올림픽 4강행이 불발된 후 패배를 인정했다. .
장우진은 1일(한국시각) 사우스 파리 아레나6에서 펼져진 파리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8강에서 '브라질 톱 랭커' 휴고 칼데라노(29·세계 6위)에게 게임스코어 0대4로 완패했다.
8강에서 역대 전적 5승6패, 2021년 이후 최근 4경기에서 1승3패, 최근 3연패중인 '난적' 칼데라노를 상대로 강하게 맞붙었다. 그러나 같은 쪽 대진에서 '세계 1위' 왕추친이 32강에서 광속탈락하는 대이변속에 우승의 기회를 잡아내려는 칼데라노의 준비가 완벽했다.
1게임을 4-11로 내준 후 2게임 장우진의 장기인 포어드라이브가 살아나는 듯했지만 실책이 이어지며 3-6으로 밀렸다.다시 7-7 균형을 맞췄지만 내리 4포인트를 내주며 7-11로 패했다. 3게임을 5-11, 4게임을 6-11로 내주며 게임스코어 0대4로 완패했다.
장우진은 동갑내기 칼데라노를 상대로 자신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믹스트존에서그는 “도쿄올림픽 패배 후 리벤지 매치를 8강에서 했는데 지난 3년간 제가 발전한 속도보다 상대 선수가 발전한 속도가 훨씬 빠른 것 같다. 후회보다는 실력에서 좀 많이 밀렸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2게임 때 최대한 비슷하게 갔기 때문에 좀 반전을 시키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좀 제 장점이 포인트가 한두 개씩 빗나가면서 상대방을 파고들 수 있는 부분을 찾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칼데라노를 상대로 본인의 플레이를 잘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장우진은 “일단은 제가 포인트를 할 겨를을 안 줄 뿐더러 일단 저보다 서브, 리시브나 쇼트 플레이에서 상대가 뛰어났기 제가 좀 많이 묶였다. 항상 게임을 하면서 그런 부분을 좀 경계를 했는데 오늘은 다른 때보다 더 철저하게 들어온 부분에 제가 좀 많이 끌려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단체전을 앞두고 16강 첫 경기 크로아티아전에 올인할 각오를 전했다. 최강 중국과 8강에서 조기 격돌하는 우울한 대진을 이야기하자 장우진은 “지금 8강을 먼저 생각하기보다 16강도 크로아티아에 대한 우리 승률이 좋지 않기 때문에 16강만 생각하고, 그것만 최대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체전이기 때문에 개인이 아닌 팀을 위해 나라를 위해 많이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 중국전을 섣불리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 말씀드렸다시피 크로아티아와의 승률이 사실 정말 좋지 않다. 굉장히 어려운 나라 중 하나이고 올림픽 하기 전 크로아티아와 하면 안좋을 것같다는 생각도 했다. 일단 크로아티아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4강행 실패' 이길 수 있었기에 더 아쉬운..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내가 더 잘했어야 했는데….“덴마크에 석패한 '세계랭킹 4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의 아쉬움이었다. 서승재-강민혁은 1일(한국시각) 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
[24-08-01 21:26:00]
-
[뉴스] '4강행 실패' 이길 수 있었기에 더 아쉬운..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내가 더 잘했어야 했는데….“덴마크에 석패한 '세계랭킹 4위'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의 아쉬움이었다. 서승재-강민혁은 1일(한국시각) 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
[24-08-01 21:26:00]
-
[뉴스] [인터뷰]'바나나 파워→눈물 펑펑' 日 히라..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신유빈(세계랭킹 8위)이 기쁨의 눈물을 펑펑 흘렸다. 하지만 이내 눈물을 닦고 20년 만의 대한민국 탁구 역사에 도전한다.신유빈은 1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4 ..
[24-08-01 20:58:00]
-
[뉴스] '이번에도 역시 헛손질' 토트넘 이적설 돌던..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또 허공에 대고 풀스윙만 한 꼴이 됐다.토트넘 홋스퍼가 영입할 것으로 보였던 미드필더가 사실은 전혀 토트넘행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토트넘도 적극적인 영입 시도조차 하지 ..
[24-08-01 20:47:00]
-
[뉴스] 前 아스널 주장이 아스널 후배에게 한 조언,..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과거 아스널의 주장을 맡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은 후배에게 아스널을 떠나라고 이야기했다.아스널 백업 공격수인 에디 은케티아는 현재 올랭피크 마르세유로부터 강한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원..
[24-08-01 20:47:00]
-
[뉴스] '울어버린 삐약이' 신유빈 단식 8강 한일전..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진격의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세계 8위)이 두 번째 올림픽에서 여자단식 4강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신유빈은 1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 펼쳐진..
[24-08-01 20:45:00]
-
[뉴스] “여기가 격투기장이야?“ 날아차기 살인 쿵푸..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스페인에서 퇴장을 당한 브라질의 리빙 레전드 마르타(38)의 눈에선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마르타는 1일(한국시각) 프랑스 보르도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스페인과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
[24-08-01 20:42:00]
-
[뉴스] 데뷔를 함께 했던 친정팀으로의 복귀…이원대 ..
[점프볼=안양/홍성한 기자] "다시 안양으로 돌아간다는 것에 대해서 기대와 설렘이 공존, 고향으로 돌아오는 느낌이네요."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필리핀대의 연습경기. 친정팀으로 컴백을 알린 이..
[24-08-01 20:34:25]
-
[뉴스] 토트넘은 이미 양민혁 맞이할 준비 끝...'..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는 양민혁을 맞이할 준비를 끝낸 사람들처럼 보였다.팀 K리그에 뽑힌 양민혁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전반전..
[24-08-01 20:23:00]
-
[뉴스] [NBA] '수비는 훌륭, 공격은 별로' 아..
[점프볼=이규빈 기자] 오코로의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미국 현지 매체 '훕스 하이프'의 샘 아미코 기자는 3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포워드 아이작 오코로의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오코로는 현재 FA ..
[24-08-01 20:08:3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