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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이 오는 9일부터 유료로 운영된다.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 요금은 최초 10분 기준 300원이고 이후 10분당 200원이다. 2시간을 초과하면 15분당 600원이 부과된다.하루 상한액은 1만원이지만 프로축구 경기가 있는 날에는 요금 상한 없이 24시간 유료로 운영한다.다만 어린이회관, 수영장 등 시설 이용자 및 프로축구 관람객은 5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정기 주차권이 필요한 시민들은 매달 4만5천원을 내면 된다.대전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은 그동안 골프나 여행을 가는 시민들이 장시간 차량을 주차해 놓으면서 혼잡을 빚어 많은 민원이 발생했다.대전시는 시설 이용자들의 편의와 대전시티즌 관람객 증가로 인해 주차장 유료화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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