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기적의 사나이' 찰리 오스틴(35·토튼)의 커리어가 끝을 향해 가고 있다.

오스틴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잉글랜드 서던 리그(7부) 소속인 AFC 토튼 이적을 확정했다.

2023~2024시즌까지 활약한 리그투(4부) 스윈든 타운에서 방출 통보를 받은지 두 달만에 찾은 새 직장이다.

잉글랜드 남부 햄셔 지역에 위치한 토튼은 홈구장 관중석 3000석, 소규모 클럽이다. 1886년에 창단해 138년 역사를 쌓는 동안 이름을 날린 적이 없다. 오스틴은 토튼 역사에 남을 '빅네임'이다.

논리그(아마추어) 출신인 오스틴은 화려한 커리어를 쌓은 뒤 연어처럼 다시 논리그로 돌아갔다.

오스틴은 전통명가 레딩 유스에서 성장했지만, 체구가 작다는 이유로 15세에 방출되는 아픔을 겪었다. 성인이 된 오스틴이 신장이 1m88까지 컸다.

2006년, 17세의 나이에 고향팀인 킨트버리 레인저스에서 경력을 시작, 3년만인 2009년 3부리그 소속인 스윈든 타운에 입단했다.

스윈든 입단 첫 시즌 19골을 폭발하며 '프로 레벨에서 통한다'는 사실을 입증한 오스틴은 2010년 2부 소속 번리에 입단하며 주가를 드높였다.

2013년, 당시 박지성 소속팀인 QPR에 합류해 2부에서 17골을 넣으며 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끈 오스틴은 2014~2015시즌 EPL에서 18골을 넣는 '전설'을 썼다. 윤석영(강원)이 당시 오스틴의 동료였다.

해당 시즌 세르히오 아궤로(당시 맨시티·26골), 해리 케인(당시 토트넘·21골), 디에고 코스타(당시 첼시·20골) 등 3명만이 오스틴보다 많은 골을 넣었다.

2015년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한 오스틴은 2019년까지 활약한 뒤, 웨스트브로미치로 이적했다. EPL에서 111경기에 나서 34골을 남겼다.

이후 QPR, 브리즈번 로어(호주), 스윈든을 거친 오스틴은 근 15년만에 논리그로 돌아갔다.

현역시절 블랙번, 사우스햄튼, 에버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한 제임스 비티가 지난 5월 토트 디렉터로 부임한 뒤 오스틴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스틴은 “15년 동안 논리그는 전반적으로 발전했다. 프로 무대에서 뛰던 선수들이 계약을 맺지 못하고 논리그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나는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그냥 은퇴를 염두에 두고 이곳에 오지 않았다.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있고, 팀의 승격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0701건, 페이지 : 1280/5071
    • [뉴스] [24파리] '끔찍한 부진' 엠비드, 결국 ..

      [점프볼=이규빈 기자] 첫 경기에 부진했던 엠비드가 벤치로 강등되는 수모를 겪었다.미국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릴 피에르 모로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조별 예선 C조 남수단과의 경기에서 103-8..

      [24-08-01 12:59:30]
    • [뉴스] 안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서 9월 28일 마라..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9월 28일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에 위치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2024 안산 마라톤대회'가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안산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대부도에 취하..

      [24-08-01 12:59:00]
    • [뉴스] 부상은 예상 범위, 그런데 약물 적발까지? ..

      부상까지는 예상 가능한 이유였다. 그러나 예상을 뛰어넘는 이유도 있었다.2024 파리올림픽 남녀배구의 조별리그 일정이 한창이다. 남자부는 이미 모든 팀이 두 경기씩을 마쳤고, 여자부 역시 2일(이하 한국 시간)자 새..

      [24-08-01 12:57:41]
    • [뉴스] 킥오프 좀 늦었다고 벌금 35억을 때려? 맨..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가 방송 중계권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 큰 코를 다쳤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1일(한국시각) '맨시티는 킥오프 22회 지연으로 벌금 200만파운드(약 3..

      [24-08-01 12:53:00]
    • [뉴스] '토트넘 동료들의 칭찬' SON 플레이에 충..

      [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초신성' 양민혁(강원FC)의 '쇼케이스'는 끝났다.양민혁은 7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토트넘의 쿠팡플레이시리즈 1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그를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24-08-01 12:47:00]
    • [뉴스] [오피셜]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잇지 못..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AC밀란의 유망주로 성장 중이던 다니엘 말디니가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AC몬차는 3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말디니는 다시 몬차 선수가 됐다. 말디니는 2026년 6월 30일까..

      [24-08-01 11:51:00]
    • [뉴스] [올림픽] 김예지가 쏜 '저세상 쿨함'에 전..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그녀의 '저세상 쿨함'이 전 세계의 감성을 꿰뚫어 버렸다.2024 파리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 은메달리스트 김예지(32·임실군청)가 날린 '매력의 총탄'이 SNS를 타고 퍼지며 엄청난 ..

      [24-08-01 11:48:00]
    • [뉴스] ‘체력·코트 훈련에 크로스 컨트리까지’ DB..

      [점프볼=양양/조영두 기자] 원주 DB가 양양에서 새 시즌을 위한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 DB는 29일부터 강원도 양양에서 국내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체력 훈련, 코트 훈련과 더불어 크로스 컨트리까지 하며 몸을 만..

      [24-08-01 11:47:15]
    이전10페이지  | 1271 | 1272 | 1273 | 1274 | 1275 | 1276 | 1277 | 1278 | 1279 | 128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