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8 16:26:47]
고든 헤이워드의 다소 갑작스러웠던 은퇴 이유가 알려졌다.
헤이워드는 8월 초 현역 은퇴를 선언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부상으로 인해 기량이 많이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NBA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선수로 여겨졌기 때문.
지난 시즌 샬럿의 유니폼을 입고 평균 14.5점 4.7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했던 헤이워드다. 오클라호마시티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후에는 주요 로테이션에서 제외되긴 했지만 여전히 다른 팀에서는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헤이워드는 은퇴를 선언하면서 14년의 NBA 커리어를 마감했다. 1990년생으로 아직은 은퇴를 하기 이른 나이이지만 헤이워드는 농구공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그런 헤이워드를 설득하기 위해 다수의 팀들이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안했지만 헤이워드는 이를 끝내 거절했다. 헤이워드가 다소 이른 은퇴를 선택한 배경에는 가족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헤이워드는 자신의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헤이워드는 NBA 통산 835경기를 소화하면서 평균 15.2점 4.4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타 시절 올스타에도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갖추고 있었지만 보스턴 이적 후 치른 첫 경기에서 당한 치명적인 부상으로 인해 이후 제 기량을 회복하지 못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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