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6 18:00:00]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다음주엔 불펜 구원군이 온다. 그것도 필승조 2명이다.
LG 트윈스 왼손 셋업맨 함덕주와 사이드암 박명근이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피칭을 하며 복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상태다. LG 염경엽 감독은 이들의 복귀를 다음주로 예상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과 총액 38억원 FA 계약으로 '황금빛' 2023년을 보낸 함덕주는 새해에 수술을 받았다. 1월16일 좌측 팔꿈치 주두골 미세 골절로 인해 핀고정 수술을 했다. 6,7월 쯤엔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뼈가 붙지 않아 복귀가 미뤄졌다.
지난해 불펜의 한 축으로 활약했던 박명근은 올시즌 김진성과 함께 필승조로 뛰다 등에 부상을 입었다. 지난해 4승3패 5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했던 박명근은 올해 4월까지 15경기서 1패 5홀드 평균자책점 6.35로 부진했지만 5월엔 11경기서 1승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80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런데 어깨뼈와 갈비뼈에 걸쳐 있는 부채꼴 모양의 전거근 손상이 발견돼 회복에만 3주 이상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러나 생각보다 회복이 늦어졌고 1군에서 빠진지 두 달이 된 지금에야 실전 피칭을 하고 있다.
박명근과 함덕주는 나란히 실전에 나서면서 컴백을 준비 중이다.
둘 다 똑같은 날 등판하고 있다. 지난 7월 31일 한일장신대와의 연습경기에 등판, 함덕주는 11개를 뿌리며 최고 137㎞를 기록했고, 박명근은 최고 144㎞를 찍으며 7개를 던졌다.
3일 고척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도 나란히 등판했다. 함덕주는 7회에 나와 16개의 공을 뿌리며 1이닝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138㎞. 박명근은 8회에 나와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4개의 공을 뿌렸고 최고 구속은 145㎞였다.
6일 연습경기에도 나란히 등판한 둘은 9일 이천에서 열리는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올 예정이다.
염 감독은 “둘이 금요일 경기에서 던지는 것까지 보고 다음주 화요일(13일 대전 한화전)에 1군에 올릴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당장 둘이 올라오더라도 멀티 이닝을 던진다거나 연투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염 감독은 “한정적으로 던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래도 팀에 필요한 불펜진이 복귀가 코앞에 왔다. 최근 우천과 폭염 취소로 경기를 많이 치르지 않은 염 감독은 “우리는 뒤에 올 선수들이 있어서 경기가 밀린 게 좋은 면이 있다“라고 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만리장성 붙자!“ 男탁구 주세혁호,크로아티..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깎신' 주세혁 감독이 이끄는 남자탁구 대표팀이 파리올림픽 첫 단체전, 첫승을 거뒀다.장우진(29·세아·세계13위), 임종훈(27·한국거래소·세계 29위),조대성(21·삼성생명·세계 2..
[24-08-06 18:31:00]
-
[뉴스] '축하받아야 할' 김원호-정나은만 '총알받이..
[파리(프랑스)=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너무나도 안쓰러웠다. 축하받아야 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했다. 기자로서 질문하는 것조차 미안했다. 배드민턴 혼합복식 은메달을 따낸 김원호-정나은은 눈치를 보며 어쩌..
[24-08-06 18:26:00]
-
[뉴스] '5년간 56승' NC가 택한 4번째 '에릭..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이미 KBO리그에서 보여준게 많은 투수 아닌가.“외국인 잘 뽑기로 유명한 팀, NC 다이노스의 선택이다. 에릭 요키시는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할 수 있을까.NC는 6일 부산 사직구장에..
[24-08-06 18:21:00]
-
[뉴스] '지겨웠다, 트레이드설 끝!' 돌아온 히어로..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당분간은 9회에는 안나올 것 같습니다.“키움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조상우가 마침내 팀에 복귀했다. 지난달 16일 오른쪽 어깨 염증 증세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조상우는 6일 1군 엔트리..
[24-08-06 18:20:00]
-
[뉴스] [올림픽] 괴물 뒤에 또 괴물.. 레슬링 1..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레슬링 이승찬(28·강원도체육회)이 세계의 벽을 실감하며 올림픽을 두 경기로 마감했다.이승찬은 6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레슬링 남자 ..
[24-08-06 18:16:00]
-
[뉴스] [올림픽 프리뷰]한국에 활·총·검만 있냐,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올림픽에서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고 기대 이상 선전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의 막판 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탤 근대5종이 출격 준비를 앞뒀다.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런(육상+사격)으로 구성된..
[24-08-06 18:03:00]
-
[뉴스] '우승 복덩이' 함덕주 박명근 다음주 온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다음주엔 불펜 구원군이 온다. 그것도 필승조 2명이다.LG 트윈스 왼손 셋업맨 함덕주와 사이드암 박명근이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피칭을 하며 복귀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상태다. LG 염경엽 ..
[24-08-06 18:00:00]
-
[뉴스] 기록 내준 스승, 대투수만 보면 싱글벙글 “..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일루 와(웃음).“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취재진과 만나 한창 이야기 꽃을 피우던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갑자기 먼 뒤쪽을 바라보며 소리쳤다. 그가 부른 주인공은 KIA 타이거즈..
[24-08-06 17:58:00]
-
[뉴스] '안세영 사태' 말 아낀 '銀 듀오' 김원호..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무래도 분위기가 좋지는 않죠.“혼합복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원호(25·삼성생명)-정나은(24·화순군청)은 말을 아꼈다. 금메달 획득 후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저격한 안세영 폭탄발언 후..
[24-08-06 17:57:00]
-
[뉴스] “경기 시작 15분 만에 떠났다“ 충격 교체..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경기 시작 15분 만에 교체가 진행됐다. 그라운드를 떠난 사람은 다름 아닌 주심이었다.스페인 대표팀과 모로코 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룸에서 2024년 파리올림..
[24-08-06 17:4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