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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경기 시작 15분 만에 교체가 진행됐다. 그라운드를 떠난 사람은 다름 아닌 주심이었다.

스페인 대표팀과 모로코 대표팀은 6일(한국시각)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룸에서 2024년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준결승전을 맞대결을 치렀다.

경기는 수피아 라히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모로코가 앞서 나간 상황에서 전반이 마무리됐지만, 후반 페르민 로페스와 후안루 산체의 득점이 터지며 스페인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결승에 오른 스페인은 개최국 프랑스와 금메달을 두고 맞붙게 됐다.

하지만 이날 경기 결과만큼이나 시선을 끌었던 것은 바로 주심 일기즈 탄타셰브였다. 탄타셰브는 이날 경기 전반 15분 스페인 수비수 마르크 푸빌과 충돌했다. 푸빌은 압데 에잘줄리와의 경합 과정에서 균형을 잃으며 넘어졌고 그는 그대로 탄타셰브의 다리에 충돌했다. 탄타셰브 주심은 자리에 쓰러졌고, 바닥에 구르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치료를 받고 경기장에 복귀한 탄타셰브는 다시 경기를 진행하려 했지만, 몸 상태가 온전치 못했다. 결국 대기심인 글렌 니버그로와 교체되며 전반도 다 치르지 못하고 주심이 바뀌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다행히 이후 경기는 문제없이 마무리되었다.

한편 당황스러운 주심 교체를 경험한 스페인은 모로코를 꺾고 프랑스와 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스페인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당시 루이스 엔리케, 펩 과르디올라, 로베르토 솔로사발 등을 주축으로 금메달을 차지한 이후 32년 만에 다시 도전한다. 스페인은 조별리그에서 우즈베키스탄, 도미니카 공화국을 꺾었지만, 이집트에 덜미가 잡히며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일본을 대파한 스페인은 모로코도 꺾으며 결승에 자리했다.

프랑스도 1984년 LA 올림픽 이후 40년 만에 금메달을 노린다.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는 조별리그에서 미국, 뉴질랜드, 기니를 모두 꺾고 8강에 진출했고, 이후 8강에서 아르헨티나를, 4강에서 이집트를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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