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1 17:22:00]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이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믿었던 '세계랭킹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도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소희-백하나는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복식 8강에서 중국의 류 셩슈-탄 닝에 0대2로 패했다. 이소희-백하나는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에 앞서 '세계랭킹 8위' 김소영-공희용도 4강 진출에 실패하며,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은 메달꿈을 접었다. 당초 세계 톱랭커를 둘이나 보유하며 확실한 메달권으로 분류됐던 여자 복식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소희-백하나는 이번 대회 불안하게 출발했다. 세계 25위 마이큰 프루고르-사라 티게센 조(덴마크)에 12(18-21 21-9 14-21)로 패했다. 1게임을 내준 이소희-백하나는 2게임에서 압승을 거두고 균형을 맞췄으나 3게임에서 다시 무릎을 꿇었다. 이후 집중력을 찾았다. 프랑스의 마고 램베르-안느 트램, 태국의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에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소희-백하나는 D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운명의 8강전. 상대는 세계랭킹 3위, 중국의 류 셩슈-탄 닝조였다. 이들은 B조를 3전승으로 통과했다. 고전했다. 영점이 잡히지 않는 모습이었다. 리턴이 모두 라인밖으로 나갔다. 계속해서 끌려다닌 끝에 이렇다할 반전의 기회도 만들지 못하고 8-21로 완패했다.
2세트도 끌려다녔다. 3-3으로 흐름을 바꾸는 듯 했지만, 이내 다시 상대에게 공격을 허용하며 5-8로 리드를 내줬다. 3점차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8-11에서 연속으로 점수를 내주며 8-14까지 점수차가 벌어졌다. 스트로크 감각이 도통 돌아오지 않으며 12-20까지 갔다. 결국 마지막 1점을 내주며 13-21로 패했다.
파리=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제주유나이티드, 써드 유니폼 '별을보라' 의..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제주가 'FILA ESG DAY: 미니 도서관'에 기부된 책 415권을 표선도서관에 기부하며, 제주 밤하늘의 별빛(써드 유니폼 '별을보라' 착용)이 미래 세대의 반짝임(꿈과 희망)으로 더 넓..
[24-08-01 18:15:00]
-
[뉴스] [올림픽]SK 최신원 회장 없었다면, '어펜..
지난 1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 애국가가 울려 펴졌다. 한국 펜싱 남자 국가대표팀이 사브르 단체전에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2012년 런던,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은 쾌거다. '뉴어펜져스'..
[24-08-01 18:11:00]
-
[뉴스] "요즘은 MZ 세대잖아요?"…정관장 새 캡틴..
[점프볼=안양/홍성한 기자] 정관장의 새로운 주장은 정효근(30, 202cm)이다. 그가 말하는 방향성은 무엇일까.안양 정관장은 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필리핀대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84-72. 정..
[24-08-01 17:58:58]
-
[뉴스] 마지막도, 처음도 아쉽기는 마찬가지, '4강..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올림픽 준비, 다시는 못하겠더라. 이제 즐겁게 마무리해야죠.“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이 아쉽게 메달 획득에 ..
[24-08-01 17:52:00]
-
[뉴스] '역대급 30실점' 선두 KIA 충격의 패배..
[24-08-01 17:52:00]
-
[뉴스] “좋아 잘하고 있어“ 5연승 한화 훈련 분위..
[수원=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좋아 좋아 잘하고 있어, 오늘도 화이팅“ 전날 홈런포 3방 포함 22안타 18득점을 올리며 5연승에 성공한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을 소화하는 선수들을 향해 ..
[24-08-01 17:50:00]
-
[뉴스] 돌아온 제흐라, 여전한 바르가스! 튀르키예,..
코트로 돌아온 제흐라와 여전히 뜨거웠던 바르가스가 튀르키예의 승리를 견인했다.튀르키예가 한국 시간 1일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1에서 치러진 도미니카공화국과의 2024 파리올림픽 여자배구 C조 2차전에서 3..
[24-08-01 17:47:38]
-
[뉴스] '토트넘 안 가! 챔스 나갈래'...포스텍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간절히 원했던 선수가 토트넘이 아닌 라리가 명문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글로벌 스포츠 언론 디애슬레틱은 1일(한국시각) '코너 갤러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
[24-08-01 17:47:00]
-
[뉴스] 구자욱 보다 먼저. 박병호 깜짝 1군 콜업...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에 구원군이 왔다.그런데 먼저 올 것 같았던 구자욱이 아니라 박병호다. 삼성은 1일 잠실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박병호를 1군에 콜업하고 김도환을 제외했..
[24-08-01 17:40:00]
-
[뉴스] '외모X실력+폭풍매너까지''2관왕'오상욱이 ..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만화에서 막 걸어나온 듯 조각 외모에, 올림픽 2관왕의 압도적 실력에 매너까지 좋은데 어떻게 안반해?'대한민국 펜싱 사상 최초의 2관왕' 오상욱(대전시청)이 1일(한국시각) 파리올림픽..
[24-08-01 17:39: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