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7 19:21:00]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1회부터 홈런 3방이 터진 부산 사직구장에 폭우가 쏟아졌다.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주중 시리즈 2차전이 열리고 있다.
NC는 박민우(지명타자) 서호철(2루) 데이비슨(1루) 권희동(좌익수) 김휘집(3루) 김성욱(중견수) 천재환(우익수) 김형준(포수) 김주원(유격수) 으로 라인업을 잤다.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경기에 임한다. 선발은 베테랑 이재학이다.
롯데는 김민석이 1군에서 말소되고, 대신 신윤후가 등록됐다. 황성빈(중견수) 고승민(2루) 전준우(지명타자) 레이예스(좌익수) 손호영(3루) 나승엽(1루) 윤동희(우익수) 박승욱(유격수) 손성빈(포수)으로 맞선선다. 나승엽과 윤동희의 타순이 바뀌었을 뿐, 롯데 역시 사실상 전날과 동일하다. 선발은 김진욱.
경기 시작과 함께 양팀에서 대포가 터졌다.
NC는 1회 외국인 타자 데이비슨이 중월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무려 178.4㎞의 타구 속도로 비거리 135m가 찍혔다.
데이비슨의 올시즌 34호. 홈런 2위 김도영(KIA 타이거즈)와의 차이는 5개로 벌어졌다.
롯데는 1회말 곧바로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황성빈이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고승민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때렸다. 타구 속도 166.8㎞, 비거리 130m 홈런포였다. 한복판에 몰린 NC 선발 이재학의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았다. 뒤이어 윤동희의 역전 쓰리런포까지 터졌다.
그런데 이어 NC의 2회초 공격이 진행되던 중 갑작스럽게 하늘에 구멍이 뚫린듯 비가 쏟아졌다. 주심은커녕 팬들조차 어떻게 반응하기도 전에 삽시간에 빗줄기가 굵어졌고, 이내 폭우로 변했다.
이때 롯데 구장관리팀의 신속한 대처가 돋보였다. 1회지만 홈런 3개를 주고받으며 5-2로 앞서는 경기, 노게임을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였다.
구장 보안요원까지 총동원된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일제히 그라운드로 달려나와 빠른 속도로 내야 전체를 덮는 초대형 방수포를 폈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142㎞ 헤드샷' 1만8425명 야구팬 얼..
[24-08-08 00:35:00]
-
[뉴스] '헤더 클리어 6회→공중볼 100%' 국가대..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우한 산전)의 활약이 무섭다.리카르도 로드리게스 감독이 이끄는 우한 산전은 지난 3일 중국 우한의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선전 펑 시티와의 2024년 중국 슈퍼리그 ..
[24-08-08 00:27:00]
-
[뉴스] “드디어 쳤다“…방망이까지 바꾸며 노렸던 약..
[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김영웅(21)이 필요한 순간 대포를 쏘아 올리며 '영웅'이 됐다.올 시즌 김영웅은 잠재력을 거포로서 잠재력을 완벽하게 터트렸다. 22개의 홈런을 때려내면서 팀 내 홈런..
[24-08-08 00:15:00]
-
[뉴스] 핀란드 노비츠키, 잭팟 터트렸다... 유타와..
마카넨이 유타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ESPN'은 8일(이하 한국시간) 유타 재즈와 라우리 마카넨이 5년 2억 3,8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마카넨은 핀란드의 노비츠키로 불리는 포워..
[24-08-08 00:10:08]
-
[뉴스] 박태준의 눈에는 금메달만 보인다 “결승 진출..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결승 진출 영광스럽지만, 목표는 금메달!“'태권도 신성' 박태준(20·경희대)이 금메달까지 단 한 발만을 남겨두고 있다. 박태준이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세계랭킹 5위' 박태준은 7일..
[24-08-08 00:08:00]
-
[뉴스] “고승민+손성빈 8타점 합작, 타선 집중력 ..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홈런 4개 포함 28안타를 주고받은 난타전이 펼쳐진 '낙동강 더비'. 승자는 집중력에서 앞선 갈매기 군단이었다.롯데 자이언츠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주중시리즈..
[24-08-08 00:05:00]
-
[뉴스] 3.2이닝 12안타 뭇매 맞았는데 단 2자책..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지독한 아홉수 일까.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이 또 뭇매를 맞았다. 네일은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3⅔이닝 12안타(1홈런) 무4사구 2탈삼..
[24-08-08 00:00: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NC vs 롯..
[2024 KBO리그 기록실] NC vs 롯데 (8월 7일)
[24-08-07 23:58: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SSG vs ..
[2024 KBO리그 기록실] SSG vs 키움 (8월 7일)
[24-08-07 23:58:00]
-
[뉴스] [2024 KBO리그 기록실] KT vs K..
[2024 KBO리그 기록실] KT vs KIA (8월 7일)
[24-08-07 23:5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