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08-02 01:48:00]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김민재가 한국을 방문한 바이에른 뮌헨 동료와 스태프들에게 직접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일부 어린 선수들은 식사 후 한강 나들이까지 진행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한국에 입국했다. 창단 이후 첫 방한이었다. 바이에른이 한국 방문을 결정한 주요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지난 시즌 바이에른에 합류한 정상급 센터백 김민재다. 김민재는 앞서 30일 한국에 먼저 들어왔고, 이날 바이에른 선수단 환영을 위해 공항으로 마중을 나갔다.
바이에른 선수단은 입국과 동시에 팬들 앞에서 'KOREA(코리아)'라고 적힌 붉은색 플래카드를 펼쳐 보이며 한국 팬들에게 첫 인사를 했고, 이후 공항을 빠져나가면서도 환영하는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선수들의 팬서비스에 팬들도 환호로 화답했다. 공항을 벗어난 바이에른 선수들은 곧바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도 진행해 한국의 날씨에 적응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자신의 조국을 방문한 바이에른 선수단에게 김민재도 대접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손수 동료들과 코치진, 구단 수뇌부를 이끌고 저녁 식사를 대접하며 한국 방문을 환영했다.
독일의 아벤트차이퉁은 1일(한국시각) '바이에른은 서울에 도착했다. 김민재가 그들을 환영했다. 김민재 외에도 300여명의 팬들이 찾아왔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선수들을 이끌고 저녁 식사에 초대했다. 그는 목요일 저녁 서울에서 바이에른 측근들과 저녁 식사를 진행했다. 선수단 외에도 뱅상 콤파니 감독, 막스 에베를 단장,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디렉터도 김민재가 식사 비용을 지불해 함께 식사했다'라며 김민재가 선수단에게 저녁을 대접했다고 전했다.
독일 유력 기자인 케리 하우도 개인 SNS를 통해 '서울에서 바이에른 스타들이 김민재의 초대로 팀 저녁 식사를 진행하기 위해 모였다'라며 바이에른 선수들이 김민재가 대접할 식당으로 향하기 위해 버스에 탑승하는 영상까지 공유했다.
한편 일부 어린 선수들은 한강에 방문한 사실까지 알려졌다. 바이에른 대표 유망주인 마티스 텔과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는 개인 SNS를 통해 한강 산책로를 걷는 영상을 직접 공개했다.
이후 두 선수는 바이에른 공식 SNS를 통해 한강에 방문한 이유도 알 수 있었다. 바이에른 공식 SNS가 공개한 영상에서 두 선수는 한강을 바라보며 “서울 예뻐“라는 말과 함께 한강의 풍격을 바라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외에도 바이에른은 한강 근처에서 서울의 밤풍경을 배경으로 한 선수들의 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국에 방문해 첫날을 마무리한 바이에른 선수단은 오늘 오픈트레이닝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다가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토트넘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대기록 행진' 구대성 뛰어넘은 앤더슨, 이..
[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BO리그 43년 역사에 선동열 외에 없는 기록. SSG 랜더스 드류 앤더슨이 도전한다.앤더슨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6⅓..
[24-08-02 07:05:00]
-
[뉴스] 이미 목표 넘어선 한국, '골든 위크엔드' ..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골든 위크엔드'다. 이미 목표로 한 금메달 5개를 초과 달성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내친김에 두 자릿수 금메달에 도전한다. 역대 최다 13개의 금메달을 딴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12..
[24-08-02 06:47:00]
-
[뉴스] '충격' 경찰에 신고+“삶이 지옥같아!“....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선 최고의 선수였지만, 같은 동네에 사는 주민들에겐 최악의 이웃이었다.영국의 더선은 1일(한국시각) '필 포든의 이웃들은 그의 저택에서 열린 심야 파티로 인해 ..
[24-08-02 06:47:00]
-
[뉴스] '염갈량은 8월에 승부 걸었다.' 불안한 불..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8월 승부수를 띄웠다.염 감독은 1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앞서 “8월 한달 동안은 이길 수 있는 엔트리로 할 것이다“라며 “이번 한달은 달려야 하는 중요한..
[24-08-02 06:40:00]
-
[뉴스] “운동회, 노쇼는 추억“ K리그 올스타전 혁..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한때 '운동회'였던 시절이 있었다. 하프타임에는 '운동회의 백미'인 이어달리기를 했다. 우리끼리 편을 갈라서 경기를 하다보니 설렁설렁, 그저 재미있는 상황만 연출하려는 폐단이 있었다. 스포츠..
[24-08-02 06:30:00]
-
[뉴스] '전종목 석권 보인다' 단체전 정복한 남녀 ..
[파리=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변은 없었다.남녀 단체전을 석권한 한국의 태극궁사들이 2관왕을 향한 힘찬 진격을 이어갔다. 남녀 개인전에서 6명, 전원이 16강에 진출했다.마지막 주자는 '파이팅맨' 김제덕(예천군청)..
[24-08-02 06:05:00]
-
[뉴스] 현지 언론도 감탄한 양민혁. 英 매체 “맹렬..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현지 언론도 예비 토트넘 선수 양민혁에 대해 감탄했다.영국 대중지 더 선은 '양민혁은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토트넘은 극동 프리시즌의 일환으로 서울월드컵 경기에서 한국 최고 디비전 ..
[24-08-02 06:04:00]
-
[뉴스] “첫 승이 가장 어렵다던데…아직 100% 아..
[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조던 발라조빅(26)이 시즌 첫 승을 챙겼다.발라조빅은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6⅔이닝 4안타 4사구 3개 5탈삼진 무실점을..
[24-08-02 05:55:00]
-
[뉴스] 90억 왜 썼냐 얘기 나오다, 이젠 그 이유..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90억원을 그냥 쓴 게 아니겠지.2022년 11월. 한화 이글스가 무려 7년 만에 선택한 외부 FA는 채은성이었다. 6년 총액 90억원의 투자. 파격적이었다. LG 트윈스에서 신고 선수 신화..
[24-08-02 05:45:00]
-
[뉴스] '투혼의 복서'임애지 女복싱 사상 첫 동메달..
[파리=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여자복싱의 희망' 임애지(25·화순군청)가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 역사를 썼다.임애지는 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콜롬..
[24-08-02 05:07: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