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24-10-31 01:14:52]
[점프볼/안양=백종훈 인터넷기자] 개막전 패배 후 3연승. 가스공사의 기세가 매섭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0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97-64로 이겼다. 가스공사는 3연승을 질주, 3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가스공사는 전반전에만 상대 실책을 12개나 유도했고 53-33로 앞섰다. 가스공사는 후반에도 강한 압박을 지속했고 큰 위기 없이 33점 차 대승을 따냈다.
유슈 은도예가 20분 43초를 뛰며 16점 8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다. 시도한 5개의 야투를 모두 성공한 은도예는 21점의 득실 마진을 기록했다. 이어 니콜슨(20점 6리바운드)과 정성우(14점 3스틸), 이대헌(1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까지 힘을 보탰다. 정관장은 마이클 영이 21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강혁 감독
경기 총평
경기 시작부터 실책이 나와 걱정했다. 그래도 빠르게 정신 차리고 집중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경기 끝까지 수비나 궂은일을 열심히 한 게 좋았다. 모든 게 잘 풀린 경기다. 좋은 결과의 중심은 이대헌이다. 이대헌이 수비나 압박을 성실히 하니 상대가 부담을 느낀다. 경기서 모든 선수가 잘했는데 특히 이대헌을 칭찬해주고 싶다.
압박 수비
비시즌에는 상대에 많은 점수를 내줬다. 그때는 선수들이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지금은 운이 좋게도 상대 슛이 잘 안 들어간다. 그래도 앞선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해 상대의 공격을 어렵게 만드는 게 낮은 실점의 이유인 것 같다.
은도예의 활약
은도예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몸은 얇지만 높이가 좋아서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다. 그리고 공수 전환이 빨라서 좋다. 원래 3쿼터에 니콜슨을 먼저 넣으려고 했다. 그런데 니콜슨이 뛸 때 슛이 안 들어가면 흐름을 내줄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은도예에게 힘드냐고 물어봤는데 괜찮다고 해 뛰게 했다.
선수들의 파울 관리
니콜슨이 뛸때는 강하게 압박하기 어렵다. 은도예가 있으면 좋은 압박이 가능하다. 특히 벨란겔의 수비가 많이 좋아졌다. 비시즌 때 트랩 후 스틸하는 것을 많이 연습했는데 지금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
벨란겔과 정성우를 향한 쓴소리
정성우는 순리대로 하면 좋은데 자기가 더 좋은 공격 찬스를 만드려고 공을 끌 때가 많다. 벨란겔은 지난 시즌부터 패스하라고 하면 아예 공격을 안 한다. 그래도 이번 시즌 많이 좋아졌다. 지금은 억지로 자기 공격을 하면, 하지 말라고 잡는 중이다.
가드 운영
아직 조합을 맞추는 중이다. 은도예가 뛸 때는 가드 2명이 좋다. 니콜슨이 뛸 때는 김낙현 혼자 가드를 보게 하고자 한다. 김낙현도 공을 잡고 플레이해야 결과가 잘 나오기 때문에 낙현이가 뛸 때는 혼자 가드 역할을 맡긴다.
많은 3점 시도와 높은 성공률
3점을 많이 쏘려고 딱히 의도하진 않았다. 그래도 선수들에게 자신 있게 슛을 쏘라고 하고 있다.
훈련량
시즌 중에는 훈련량이 그다지 많지 않다. 비시즌 때는 훈련에 많은 걸 쏟도록 요구하지만, 시즌 때는 경기에 모든 걸 쏟게 한다.
김상식 감독
경기 총평
창피한 경기였다.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 누구 탓할 경기가 아니라 내 책임이다. 내가 제일 문제인 것 같다. 하나부터 열까지 된 게 없어 말씀드릴 게 없다.
수습해야 할 부분
제일 어려운 문제다. 수습해야 할 부분이 1~2가지가 아니다. 아직 몇 경기하지 않았다. 앞으로 열심히 준비하겠다.
#사진=문복주 기자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뉴스] 중견수 선발만 10명…엇갈린 개막 희비→日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경쟁이 제대로 불붙었다.올 시즌 한화의 고민 주 하나는 외야수였다. 특히나 센터라인의 중심인 중견수에 대한 고민이 컸다. 중견수 자리에만 총 10명(김강민 권광민 유로..
[24-10-31 09:25:00]
-
[뉴스] 여자 선수들 인터뷰 모음집 '자기만의 그라운..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여러 종목의 여자 선수들을 만나 나눈 이야기들을 엮은 책이 나왔다.'자기만의 그라운드'는 김단비(농구), 김라경(야구), 김자인(스포츠클라이밍), 김선우(근대5종), 박혜정(역도) ..
[24-10-31 09:11:00]
-
[뉴스] OK 세터 이민규, 소사초·소사중·송림고에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 세터 이민규가 모교 세 곳에 기부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OK저축은행은 31일 “이민규가 후배 양성을 돕고자 모교인 소사초, 소사중, 송림고에 500..
[24-10-31 09:11:00]
-
[뉴스] 프로배구 올스타전 팀 없는 비연고지서 열릴까..
내년 1월 4일 개최…강원도·비연고지는 사실상 처음(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프로배구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이 사실상 처음으로 구단 연고지가 아닌 곳에서 열릴 전망이다.31일 배구계에 따르면, 한국배구연맹..
[24-10-31 09:02:00]
-
[뉴스] “일찍 보지 말자“ 애정 듬뿍 명장 경고, ..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일찍 보지 말자.“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2024 WBSC 프리미어12 대표팀에 승선하는 내야수 나승엽을 불러 이렇게 말했다. “떨어지면 바로 합류 시킬 테니 정신 똑바로 차리..
[24-10-31 08:55:00]
-
[뉴스] “텐하흐가 토트넘이었으면 잘렸겠어요?“ 포스..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그가 그 기록으로 여기에 있었다면 잘렸을까요? 모르겠습니다.“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에릭 텐하흐 경질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텐하흐가 토트넘이었다면 이렇게 해고 당하지 않았..
[24-10-31 08:54:00]
-
[뉴스] [오피셜]“펩 넘자 아모림“ 17년 무관 탈..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캡틴' 손흥민이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이 큰 산을 넘었다.토트넘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 티..
[24-10-31 08:51:00]
-
[뉴스] '손흥민 첫 우승 희망 살았다' SON 빠진..
'손흥민 첫 우승 희망 살았다' 토트넘, 베르너 1호골+비수마 슈퍼 클리어링으로 맨시티 2-1 격파…리그컵 8강서 맨유와 격돌[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커리어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오르고 있다. 캡틴 손흥민이 ..
[24-10-31 08:48:00]
-
[뉴스] 마침내 입 연 클롭 “레드불 제안, 매우 훌..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나를 이해해줬으면….“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의 속내였다. 클롭이 침묵을 깨고 현장으로 돌아왔다. 놀랍게도 감독이 아닌 행정직이었다. 에너지 음료 회사인 레드불은 9일(한국시각) 홈페이..
[24-10-31 08:45:00]
-
[뉴스] [NBA] '무명 선수→GSW의 신데렐라' ..
[점프볼=이규빈 기자] 아무도 몰랐던 선수가 골든스테이트의 깜짝 스타가 됐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뉴올리언..
[24-10-31 08:40:40]
|
|||||